신입사원
작가모스카레토
0(0 명 참여)
그 틈을 타 문 안으로 쏙 들어온 승현은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부서 이름을 보며 기획1팀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가 모델 플래닝팀, 옆이 기획3팀… 음, 지연인 아직 안 나왔군. 어쨌든 저쪽으로 계속 가면 나오겠다. 걸음을 서두르는데 이상하게 아까 불같이 화를 내던 그 남자의 통화 소리와 가까워졌다. 승현은 왠지 모를 예감에 뒷목이 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빨리 실무 맡을 수 있는 사람으로나 충원해요. 전배를 하든, 경력직을 뽑든. 회사 돈 되는 광고주 다 맡고 있는 게 우리 파튼 거 몰라서 이래?” 짜증이 난 듯 책상으로 핸드폰을 집어 던지는 남자의 뒷모습에 기가 죽어있던 승현은, 물끄러미 그 남자의 책상이 있는 부서의 이름을 확인하고 더 우울해졌다. 그러니까, 기획1팀….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1 개
스포일러 포함
- 제제로김종찬 유죄 김종찬 징역 용서할 수 없음 외전이 진짜 찐입니다 다 읽고 웹툰도 꼭 보셔야 해요김종찬 유죄 김종찬 징역 용서할 수 없음 외전이 진짜 찐입니다 다 읽고 웹툰도 꼭 보셔야 해요2024-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