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몬 페티시
작가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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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 참여하게 된 졸업반 성하. 싱그러운 신입생을 건질 수 있을까 싶어 부지런히 두리번거리다, 190에 멋진 몸매를 가진 신입생, 무범을 발견한다. 하지만 두툼한 뿔테 안경을 쓴 그의 못생긴 얼굴을 보곤 깔끔하게 마음을 접는다. 결국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시무룩하게 화장실에 들어선 성하. 그곳에서 볼일을 보는 무범과 맞닥트린다. 근데 무범이 아랫도리에 달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다. ‘아니, 씨발. 저게 뭐야?’ 성하는 그의 아랫도리를 보는 순간. 그를, 정확히는 그의 아래를 가지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숫기 없는 숫총각인 무범은 호락호락하게 넘어오지 않는다. 엄청난 철벽에 두 손 두 발 다 든 성하가 그를 포기하려던 찰나. 무범이 안경 벗은 모습을 보게 되는데. “너 얼굴이 이게 뭐야?” “……예?” “왜 이렇게 생겼어, 너?” 무범의 맨얼굴을 알게 되어 놀란 성하. 그리고 무범 역시 놀란 듯한데. “선배님.” “…….” “오메가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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