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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동 #가이드버스 #쌍방구원물 #수한정다정공 #능글맞공 #수에게만반응하공 #비밀을숨기고있공 #철벽수 #특별한능력있수 #가이딩은그저그렇수 #비밀있수 “뺏기면 안 돼요, 나인. 최선을 다해 지켜 줘요. 난 이제 당신 거니까.” 마법사 황실의 마력 없는 황자 나인. 그는 여행을 떠나려는 길 의문의 그림자에 잡혀 다른 세계로 떨어진다. 낯선 세계에 적응하려 애쓰는 나인 앞에 어느 날 능력 좋고 성격 나쁜 에스퍼 애쉬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이 나인을 구해냈고, 원래 세계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며 나인에게 전담 가이드가 되어 달라고 끈질기게 부탁한다. 결국 두 사람은 페어 계약을 맺게 되는데…. 과연 나인에게 집착하는 애쉬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미리보기] “욕구 불만이면 나한테 말을 하지 그랬어요.” “…….” “내가 이 한 몸 바쳐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을지도 모르는데요….” 남자는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농담을 하며 금방이라도 셔츠 단추를 다 끄를 것처럼 쇄골 아래로 손을 가져가는 시늉을 했다. 경찰관들이 낄낄 웃는 소리가 요란해진다. 서 내에 웃음꽃이 폈다. 이들의 모욕을 참다못한 나인은 한껏 붉어진 얼굴로 소리쳤다. “그런 게 아니라니까!” 나인은 당당했다. 맹세컨대, 그는 마약이니 최음제니 하는 불법 약물을 만든 적이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죄목을 뒤집어쓰고 갑자기 끌려온 것도 어이없는데…. “나인.” “아시잖아요, 저는 진짜…!” “그래서 그새 갈아탈 사람은 찾았나요?” 남자가 목소리를 낮추어 소곤거렸다. 역시나 그에게는 용건이 달리 있었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나인의 눈동자에, 남자가 목을 울려 작게 웃었다. “없었죠?” “…….” “내가 그랬잖아요…. 당신에겐 지금 나밖에 없다고.”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11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3년 02월 14일

연재 기간

1년 0개월

출판사

BLYNUE 블리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72%

👥

평균 이용자 수 8,017

📝

전체 플랫폼 평점

9.6

📊 플랫폼 별 순위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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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정

버스에서 처음 마주친 그녀는 나보다 나이가 두 살 많았다. 우린 이미 버스 안에서 야릇한 교감을 나눈 터였다. 용기가 생겼다. 이왕 이런 터치까지 한 김에, 좀 더 육체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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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테이머 (Dragon Tamer) 1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주변에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사람밖에 남지 않게 된 수영은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디 커넥터’라는 가상 현실 게임을 하며 지낸다. 퀘스트 하나 완료하지 않은 채로 낚시만 하며 현질을 일삼던 수영은 여느 때와 같이 낚시를 하던 중,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느낀다. 접속 오류겠거니 생각하지만 아무리 로그아웃을 외쳐도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단어라는 답만 돌아올 뿐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된 수영은, 왠지 거절해도 강제로 수락이 돼버리는 퀘스트들을 할 수 없이 하게 된다. 그런데 그 퀘스트들의 상태가…? 이거, 야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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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빙의물 #서양풍판타지 #코믹/개그물 #성장물 #일상힐링물 #미남공 #병약수 ‘아, 꿈인가?’ 무슨 이런 꿈을 다 꾼담.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았다.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부드러운 뺨을 살짝 꼬집자, 꿈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미미한 통증이 느껴졌다. [체력이 1만큼 깎입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정신을 잃습니다.(최대체력:1)] ……뭐, 씨발? 새로 얻은 몸은 끔찍하게도 심약하고 여렸다. 작은 충격에도 픽픽 쓰러지고, 그에 주위 사람들은 싸고돌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아주 환장할 지경이다. 분명 죽었다 생각했는데……. 차 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듣도 보도 못한 게임 속에 들어와 있었다. [아인스 루트가 당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깁니다. 금단의 사랑, 형제 루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씨발 놈아! 미쳤냐! 네 동생을! 쳐돌았나! 심지어 이건 그냥 게임도 아닌, 좆같은 호모 미연시 게임 속인 모양이다. 공략 인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호감도를 올려 대고, 제리는 이 기상천외한 세계를 바꿔 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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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4권 (완결)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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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교육

그녀들의 관능교육이 시작되었다. 알바하는 곳의 여사장이, 학교의 여선배가, 가게의 여주인이, 그리고 심지어 여자친구의 언니까지! 무수히 닥쳐오는 뜨거운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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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셨었나 보다. 그래도 정신을 부여잡고 집에까지 오는 데엔 성공! 사랑하는 그이를 부르며 안았다. 그리고 뜨겁게, 뜨겁게 밤을 보내게 됐다. 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쾌락이 몸을 엄습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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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과 욕정 사이

“저 좀 재워주시면 안 돼요, 오빠?” 옥상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던 여자가 말간 얼굴로 내게 말했다. 여자는 대학 신입생으로 이곳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왔다고 했다. 그런데 술을 너무 마셔서 깨어보니 옥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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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외도

우린 서로에게 조금은 떨어져 있을 시간이 필요하게 느껴졌다. 그를 며칠 자유롭게 두는 것이 조금은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물린 밥에 가끔은 라면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생각했다. 그러다 다시금 밥이 그리워진다면 그것도 나쁜 일은 아닌 듯 싶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옆집의 그! 이제 완전히 어른이 된 그를 보자 내 욕구불만이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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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염의 오피스

새로 온 팀장은 놀랍게도 여자였다. 그것도 나보다 어린 스물일곱의 새파란. 게다가 이력도 어찌나 빵빵한지. 입고 있는 옷들이며 스타일도 명품들이었다. 아직 평사원인 나에 비해 그녀는 너무나 모든 걸 다 갖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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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3권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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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제수씨

“제수씨, 이리 와서 술 한 잔 해요.” 그날은 집들이를 겸했기에 부부 동반으로 했다. 나를 부른 사람은 결혼식 때 사회도 보아준 남편의 친구였다. “성호라는 놈 있지? 우리 결혼식 때 사회 봐준 놈. 그 놈은 바람둥이야. 당신도 조심해. 유부녀만 꼬시고 다녀.” 남편의 말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나도 모르는 호기심이 생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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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와 위험한 관계

그녀의 몸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청순하게 생긴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그녀의 얼굴에 색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요부 같은 얼굴로 변한 얼굴을 보자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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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일렁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첫사랑 #소꿉친구 #짝사랑수 #짝사랑공 #맞짝사랑 #미인공 #까칠공 #초딩공 #대형견공 #순진수 #다정수 #단정수 #순진수 #얼빠수 #질투 #오해/착각 #3인칭시점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청게물 소꿉친구, 둘은 언젠가부터 서로의 곁에 있었고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이다. 도영은 중학교 때 태열을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말하게 되면 친구관계마저 잃게 될까봐 몇 년 째 고백도 포기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중이다. 그런데 열여덟에 접어든 태열이 요즘 들어 너무 이상하다. 평소보다도 관계에 집착하는 증세를 보이고 짜증이 늘었다. 시도때도 없이 반에 찾아오고 영문 모를 짜증이 늘었다. 혹시… 사춘기인가? “너 좋아하는 애 있다며!” “뭔 개소리야?” “너 전에 1학년 걔 차면서 좋아하는 애 있다고 했다며. 다 들었어, 시발.” 도영의 말문이 막혔다. 그게 너라고 할 수도 없고. 도영의 입이 꾹 다물어지자, 태열의 눈빛이 흉흉해졌다. “이, 있기는 한데.” 거의 반쯤은 오기로 내뱉은 말이었다. “뭐?” “있다고, 나도. 좋아하는 애.” 인물 소개 -권태열(攻) : “하……. 아니지. 친구가 아니니까 그렇게 친한 거잖아?” 고등학교 2학년. 반반한 외모 덕에 인기가 많다. 유치하고 질투가 많다. 친구인 도영이 제게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바란다. 요즘 최대 고민은 한도영이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한도영(受) : ‘개새끼. 내가 널 좋아하는 줄은 꿈에도 모르지?’ 고등학교 2학년. 태열과는 소꿉친구다. 오래전 태열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뒤, 고백하지도 포기하지도 못해 전전긍긍중이다. 소꿉친구에게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당황스러워하는 것이 요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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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2권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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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다

평범한 고등학생 베타인 차새벽은 고등학교에 들어와 극우성 알파인 도파도를 만난다. 새벽은 파도가 첫만남을 핑계로 주위에 맴도는 게 귀찮고 의아하기만 하다. 어째서 극우성 알파인 쟤가 다른 반 베타인 나를? 그러다 새벽의 머릿속에 별안간 스치는 생각이 있었으니……. '쟤 혹시…… 왕따 아냐?' 멋대로 파도가 반에서 따돌림당한다고 오해해 버린 새벽은, 그날부터 측은한 마음으로 파도를 보살피고 챙기려 든다. * 여기까지 끌려온 이상, 그 극우성 알파놈의 면상을 구경이라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얼마나 잘생겼기에 이 지랄이 난 건지 궁금했다. 새벽이 다시 한 번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려는 순간, 누군가 팔꿈치로 명치를 강타했다.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잡히는 걸 그대로 잡았다. "놔." 손에 잡히는 느낌이 묵직했다. "헉, 미안." 굉장히 묵직했다. 급하게 쥐고 있던 남자의 바지춤을 놔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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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1권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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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테이머 (Dragon Tamer)

#삼공일수 #게임빙의물 #겜찢공 #드래곤공 #능글스러운능욕공 #결벽증능욕공 #해맑은능욕공 #게임빙의했수 #인생나혼자산다수 #어느새정들었수 게임 속에 갇히고 나니 퀘스트들이 기승전떡인 것에 대하여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주변에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사람밖에 남지 않게 된 수영은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디 커넥터’라는 가상 현실 게임을 하며 지낸다. 퀘스트 하나 완료하지 않은 채로 낚시만 하며 현질을 일삼던 수영은 여느 때와 같이 낚시를 하던 중,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느낀다. 접속 오류겠거니 생각하지만 아무리 로그아웃을 외쳐도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단어라는 답만 돌아올 뿐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된 수영은, 왠지 거절해도 강제로 수락이 돼버리는 퀘스트들을 할 수 없이 하게 된다. 그런데 그 퀘스트들의 상태가…? 이거, 야겜이었어…? [미리보기] “아까부터 뭘 그렇게 의심해? 나 드래곤 맞다니깐?” “미친 소리 좀 작작해. NPC 주제에 무슨 드래….” 그러고 보니 알렌은 머리도 눈도 온통 빨간색으로 칠갑을 했다. 보통 판타지 소설 같은 것을 보면 드래곤들의 색깔이 인간 형태에도 반영이 되던데, 혹시. 그리고 퀘스트가 완료된 내역을 보아하니…. “맙소사.” “이제야 믿는 거야?” “…….” 정황상 저게 드래곤인 건 맞는 것 같다. 무슨 저런 게…. 『시나리오 퀘스트 발생! 수락하시겠습니까?』 [시나리오 퀘스트] 위대한 존재와의 조우 (3) 휴화산의 주인은 현재 당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큰 한 방을 먹여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세요. [조건] 드래곤과의 성관계 (0/1) [보상] XP 69000000 / B 2000000000 수락하시겠습니까? (예/네니오) 『수락되었습니다. 시나리오 퀘스트가 진행됩니다.』 “쿨, 쿨럭.” …네? 성… 뭐라고요? 눈이 침침해졌나. 수영은 눈을 비비고 다시 퀘스트 창을 들여다봤다. 수영의 눈에 세 글자만 크게 들어왔다. 성관계. 성관계. 성관계! “내게 볼일이 뭐야? 나 이제 슬슬 인내심이 동나려고 해.” “…….” 죽어도, 말 못 한다. 성관계라면 섹, 섹스라는 말 아닌가. 알아도 말 못 한다. 쪽팔려서 죽고 말 거야. “정말 말 안 할 거야?” 그렇다면 직접 캐낼 수밖에. 알렌은 짓궂게 웃더니 넋이 나간 수영의 허리를 낚아챘다. 수영은 잡힌 허리에 놀라 몸을 버둥거렸다. 그 순간, 알렌의 등 뒤에서 검붉은 날개가 불쑥 솟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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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짓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어서 큰 언니가 자취하고 있는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언니는 나보다 5살이 많은데, 대학 다닐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도 서울에서 자취 중이다. 그리고 나에겐 말 못 할 은밀한 비밀이 생겨 버렸다. 그건 바로 언니의 애인인 그와 나의 관계다. 우린 섹스파트너 사이다. 언니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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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돈이 너무 궁했다. 과외라도 하려고 했지만 그게 어디 쉽게 구해지는 일인가. 그 날도 과외 전단지를 여기 저기에 붙이고 있었다. 그런데 무언가 묘한 분위기의 여자가 내게 다가왔다. “일 필요하세요?” 그렇게 내 홀린듯한 과외 알바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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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증거

야한 꿈을 꿨다. 보통 야한 꿈이 아니다. 꿈속에서 남자는 내 두 손을 묶고 날 자극했다.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은근한 흥분에 미칠 것만 같았다. 심지어 실제로 젖기까지 했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다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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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가정부

가정부인 그녀는 이제 막 서른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예쁜 얼굴은 물론이고, 늘씬한 몸매는 여전히 날 자극했다. 도저히 그 나이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칠 것만 같았다! 너무나 짜릿한 그녀라는 존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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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늪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누나, 키스해도 돼?” 그가 물었다. 난 이미 자제력 따위 잃은 지 오래다. 그가 입술을 포개왔다. 나 역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서로의 혀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다. 내 처음을 그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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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비밀

처음엔 분명 그만 사랑했다. 하지만 연애가 길어지자 관계가 지루해졌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건 그가 먼저였다. 그가 내게 마음이 식어가는 게 느껴졌다. 마음이 식으니 몸도 멀어져갔다. 하지만 난 여전히 그를 원했다. 아니 남자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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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관계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한창 혈기왕성한 대학1학년생인 남자는 세들어 사는 대학 2학년 여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하고서는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욕정에 눈을 뜨게 된다. 그 이후로 여러 여자들과 만남을 게 되면서 자신을 만족시켜줄 대상을 물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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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자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난 평범한 대학 신입생이다. 돈도 없고, 얼굴도 평범한. 그래서 대학에 들어와서도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나같이 진짜 평범하기 그지없는 남자에겐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만나는 로맨스 따윈 없을 줄 알았다. 아니 여태 없었다. 그런데 내게 섹시하고 정열적인 로맨스를 경험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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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레슨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나와 야릇한 관계를 유지 중인 그녀의 직업은 과외선생. 딸의 과외선생인 그녀와는 아내 몰래 즐기는 중이다. 평소 의심이 많은 아내는 역시나 그녀를 의심한다. 그러다 아내는 자기 동생을 그녀에게 소개시켜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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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레이디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올해 나이 스물여섯의 난 한 디자인 사무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일로도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다. 다 좋은데 애인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사실 이건 비밀인데… 사무실에 나의 S파트너가 있다.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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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채워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남자친구가 이상한 부탁을 해왔다. 말도 안 되는 어림 없는 이야기. 하지만 그를 사랑하기에 딱 한 번만이라는 조건 하에 수락했다. 그런데 그 이후, 내 몸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의 친구인 그 남자가 날 채워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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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오피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평소 흠모하고 있던 우리 회사의 실장님! 휴일인데도 약속이 없던 난 괜히 실장님에게 전화를 해봤다. 나도 나름 예쁜 얼굴로 회사에서는 인기 있는 여직원이었으니까 50퍼센트 정도는 자신이 있었다. 실장님도 약속이 없다며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꿈에도 그리던 데이트! 일단 드라이브로 시작해서 분위기는 점점 아찔하게 무르익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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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형부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정말 상상 밖이었다. 그녀가 화근이었다. 원래 같은 동네에 살던 그녀를 좋아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 역시 나를 좋아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난 그녀와 친한 여자와 동거를 하는 중이다. 그런데 그 공간에 그녀가 침입했다. 잠깐이라고 하지만 두근거렸다. 짝사랑을 오랜만에 만나는 기분? 아니면 뭔가 농염해진 그녀를 보는 짜릿함? 아무튼 그게 화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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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누나

오랜만에 만나게 된 친구! 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되돌아온 터라 너무 반가웠다. 놀라웠던 건, 그의 누나가 내가 알바하는 카페의 여사장이라는 거였다. 섹시한 스타일의 그녀는 그날따라 더 활기차 보였다. 그러다 술을 먹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누나가 이상해졌다. 살짝 풀린 눈으로 날 뜨겁게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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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가정부

입주 가정부를 들이기로 했다. 아내가 전부터 원했던 것이다. 난 출퇴근하는 파출부를 원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젊고 예쁜 여자가 들어오게 되어서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 큰 키는 아니지만 적당한 키에 너무 마르지 않고 풍만한 몸매를 가진 귀엽게 생긴 아가씨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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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노예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사랑받길 원하는 여자 주인공은 약혼자의 강압적인 태도에 지친 상태다. 다정한 그가 밤만 되면 악랄한 남자로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모든 행위를 용인해주었다.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게 맞는 건가?’ 그런 의문을 품던 여자는 다른 남자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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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노리개

너무나 자유분방한 그녀.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그녀, 뜨거운 육체를 좋아하는 그녀. 그녀는 오는 남자를 절대 막지 않는다. 일단 받아주고 자신만의 노리개로 만들어버린다. 그녀의 욕구만을 충족시키기 위한 절대적인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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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

그 날은 대학생인 딸 유리가 남자 친구라며 준호를 데리고 집으로 오게 되었다. 얼굴만 봐서는 연예인을 하고도 충분히 남을 정도로 미남이었다. 스타일도 좋고 키도 큰 것이 외형적으로는 완벽해 보였지만, 난 그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래 얼굴값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얼굴 잘 난 놈 치고 성격 좋은 놈 없다는 게 내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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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여자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무언가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도 않을 듯한 분위기의 하숙집들이 있다.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련된 여주인,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과부, 그리고 상큼하고 앙큼한 하숙집 딸까지. 그녀들의 야릇한 유혹에 넘어가버린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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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비행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돈 많고 힘 좋은 남자 만나서 공주처럼 살고 싶은 여자 민경은 스튜어디스다. 스튜어디스 동료들과 함께 한 미팅에서 그녀의 이상형과는 전혀 먼 남자와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부잣집 아들도 아니고, 직업이 좋은 것도 아니다. 이 남자, 대체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한 거지? 평범한 그가 최고의 왕자님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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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동창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졸업 2년만의 동창회. 고등학교 3년 내내 짝사랑했던 동급생 유미도 나온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여리고 순진한 얼굴의 그녀는 마치 여신과도 같아 쉽게 다가설 수 없었다. 동창회 전날엔 그녀와 야릇한 분위기에 있는 꿈까지 꿀 정도로 기대에 차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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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미와 남자

#술버릇나쁜수 #자기잘난건아는수 #은근히허당수 #귀여운계략공 #능청스럽공 #스폰서아닌스폰서공 지나치게 완벽했다. 어째서 지금껏 몰랐던 거지? 전날 파티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눈을 뜬 아침, 자신의 옆에서 홀딱 벗은 채 자고 있는 데일 러셀을 발견한 로즈. 기억도 나지 않는데, 상대가 ‘그’ 데일 러셀이라니! 데일 러셀은 일어나자 능글맞게 로즈의 이름을 부르며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두 사람은 또 한 번 섹스를 하고 만다. 러셀이 샤워하는 사이 로즈는 도망쳐 버리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지난 밤 자신이 러셀의 회사 F/W 시즌 모델이 되었으며, 러셀과 의문의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계약서야.” “계약서? 줘봐.” 빼앗아 읽어보려는 나를 러셀이 제지했다. “안 돼. 이건 내 거니까.” 러셀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종이를 펼쳤다. 그리고 눈으로 종이를 훑고는 입매를 비틀었다. “제5조, 계약 조건에 따라 로즈 스탠리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데일 러셀과 식사를 함께한다.” “뭐?” 나는 러셀과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만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한 번 잔 상대와 그런 간지러운 짓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러셀이 계약서를 펼쳐 들고 조곤조곤 읽기 시작했다. “제8조, 로즈 스탠리가 L&C의 제품을 선전해주는 것을 고려해, 계약 기간 동안 데일 러셀은 로즈 스탠리의 모델 활동에 필요한 것이라 여겨지는 것―금전, 재화를 포함한―을 모두 제공한다.” “돌았어?” “왜? 어제 당신도 같이 썼잖아.” “기억 안 나!” “저런, 괜찮아. 내가 기억하니까.” 러셀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그건 정식 계약도 아니잖아! 난 취해있었다고!” “왜 아니야? 여기 있어. 네 지장과 네 매니저의 사인.” “제이?” “이걸로 충분할 텐데? 다른 한 장은 네 매니저가 가지고 있어. 궁금하면 그걸로 읽어봐.” 러셀은 내가 종이를 노리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다시 품속에 계약서를 집어넣었다. “이건 사기야.” “그러게 계약은 신중히 했어야지.” 러셀은 사기꾼처럼 눈을 가늘게 뜬 채 나른하게 웃었다. 순식간에 휘몰아치는 사건들에 뇌 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것처럼 머리가 지끈거렸다. “네게 나쁜 조항도 없으니 그걸로 됐잖아.” “뭐가 없어? 무슨 식사야. 싫어!” “어차피 이제 시즌 오프잖아?” “……일주일에 한 번은 너무 많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으로….” “일주일에 한 번 섹스를 하자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 만나서 식사만 하면 돼.” 러셀은 냅킨에 손을 닦고 내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상체를 가까이 들이댔다. “아니면 나랑 또 자고 싶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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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미와 남자 2권

지나치게 완벽했다. 어째서 지금껏 몰랐던 거지? 전날 파티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눈을 뜬 아침,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데일 러셀을 발견한 로즈. 기억도 나지 않는데, 상대가 ‘그’ 데일 러셀이라니! 데일 러셀은 일어나자 능글맞게 로즈의 이름을 부르며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두 사람은 또 한 번 관계를 하고 만다. 러셀이 샤워하는 사이 로즈는 도망쳐 버리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지난 밤 자신이 러셀의 회사 F/W 시즌 모델이 되었으며, 러셀과 의문의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계약서야.” “계약서? 줘봐.” 빼앗아 읽어보려는 나를 러셀이 제지했다. “안 돼. 이건 내 거니까.” 러셀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종이를 펼쳤다. 그리고 눈으로 종이를 훑고는 입매를 비틀었다. “제5조, 계약 조건에 따라 로즈 스탠리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데일 러셀과 식사를 함께한다.” “뭐?” 나는 러셀과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만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한 번 잔 상대와 그런 간지러운 짓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러셀이 계약서를 펼쳐 들고 조곤조곤 읽기 시작했다. “제8조, 로즈 스탠리가 L&C의 제품을 선전해주는 것을 고려해, 계약 기간 동안 데일 러셀은 로즈 스탠리의 모델 활동에 필요한 것이라 여겨지는 것―금전, 재화를 포함한―을 모두 제공한다.” “돌았어?” “왜? 어제 당신도 같이 썼잖아.” “기억 안 나!” “저런, 괜찮아. 내가 기억하니까.” 러셀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그건 정식 계약도 아니잖아! 난 취해있었다고!” “왜 아니야? 여기 있어. 네 지장과 네 매니저의 사인.” “제이?” “이걸로 충분할 텐데? 다른 한 장은 네 매니저가 가지고 있어. 궁금하면 그걸로 읽어봐.” 러셀은 내가 종이를 노리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다시 품속에 계약서를 집어넣었다. “이건 사기야.” “그러게 계약은 신중히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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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 스위치

예쁜 외모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워낙에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왔던 남자들은 모두 유턴해버리는 선아. 그런 선아는 요새 욕구 불만에 시달리고 있다. 남자의 몸이 필요했던 그녀는 밤마다 야릇한 꿈을 꾼다.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되지 않는 그 꿈은 그녀의 욕정에 불을 당기는 스위치로 작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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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파트너

과부인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2층의 신혼부부의 등장. 그게 시작이었다. 먼저 그녀에게 손을 내민 것은 2층 여자였다. 여자끼리의 관계를 처음 경험한 그녀에게 2층 여자는 더 야릇한 제안을 한다. “언니, 우리 그이 하고 한번 해요. 나는 밖에서 훔쳐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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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쿵! 아파트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가 났다. 산지 얼마 안 된 새 차인데! 그런데 가해자 쪽에선 창을 내릴 생각도 안 한다. 화가 나서 나가서 문을 두드리며 소릴 질러도 기척도 없다. 흥분해서 문을 열어보니 이럴 수가! 만취한 여자가 핸들에 머릴 박고 있다. 눈을 게슴츠레 뜬 이 여자, 적반하장이다. 이 몹쓸 여자를 어떻게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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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재수생인 난 언제나 돈이 없다. 그래서 룸메이트를 들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여자를 들이게 되었다. 그것도 연상의 여비서! 심지어 몸매도 좋고 예쁘기까지 하다. 너무 괜찮은 여자라 룸메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몰래 엿보곤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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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육체

후배의 예비 신부 연정과 나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후배가 연정과 사귀고 있을 당시였다. 다툼 끝에 내게 위로를 받으러 찾아온 연정은 내게 의외의 말을 했다. “그이와 섹스할 때 난 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껴 본 적이 없어. 꼭 집에 가서 자위를 해야 한다니까. 아… 어쩌지!” 뭐지, 이 당돌함은! 날 보고 어쩌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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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당하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실장은 비오는 어느 날 집을 처분해달라는 한 매혹적인 여자의 방문을 받게 된다. 1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다는 부유한 그녀는 매력적인 자태로 이실장을 점점 유혹해온다. 한편, 그 집을 사겠다고 나타난 또 한 명의 여자. 이 여자의 눈빛도 만만치 않다. 이 실장은 두 여자 사이에서 유혹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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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과외

원래 공부와 연이 없던 난 결국 재수를 하게 되었다. 하숙을 치고 있는 우리 집 하숙생이기도 한 대학생 오빠가 내 과외를 맡게 되었다. 전부터 생각했지만 이 오빠, 정말 훈남이다. 이런 훈훈한 남자와 수학 문제나 풀고 있으려니 몸이 근질근질하다. 그래, 다른 공부를 해보는 거다. 수학, 영어가 아닌 몸으로 하는 육체 과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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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상한 느낌이 오는 날이 있다. 평소와 다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이 있다. 그날도 그랬다. 이상하게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아 전공수업까지 듣지 못하고 집에 일찍 돌아왔다. 그런데 창밖으로 들려오는 저 소리는… 당혹스럽고 더러운 장면이었다. 학교에 있어야 할 남자친구가 왜 저 안에 있는 걸까? 그리고 저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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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연하남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누나… 사랑해요.” “바보. 너네 학교엔 예쁜 여자들이 그렇게도 없니? 다 늙은 사람을 좋아하게?” 7살이나 어린 스물넷의 어린 남자의 사랑을 잔인하게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그녀의 그 부담감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난 내 감정을 자제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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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런 유혹

친구네 집에 갔다가 그만 일을 치고 말았다. 홀아비인 친구의 아버지와 그만 욕정을 못 참고 해버린 것이다. 그와의 밤은 너무나 만족스러웠지만 친구에게 미안했다.그래서 그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 유혹은 내가 먼저 했지만, 욕정은 가라앉혀야 했다. 친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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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의 사정

“쉿!” 앞의 검은 물체가 삽시간에 다가서더니 내게 손가락을 들이대더니 자신의 입에 가져갔다. 검고 긴 머리가 보이며 얼굴의 형체가 어슴프레하니 눈에 들어왔다. “잠깐만 누워서 기다려요, 형부.” 생각할 틈도 없이 자리에 누워 이불을 덮었다. ‘누워서 기다리라는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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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여직원

어느 금요일. 회사 일로 외근을 나갔다 6시경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다들 퇴근하고 그만이 컴퓨터 앞에 앉아 무엇인가 하고 있었다. 장난기가 발동해 살며시 다가가 보니 아! 그가 보고 있는 장면은 놀랍게도 야한 영화였다. 아주 노골적인. 놀란 가슴으로 내 자리로 돌아와서는 인기척을 냈다. 내가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열중하던 그는 인기척에 놀라 얼른 컴퓨터를 꺼버렸다. 벌그레한 얼굴로 서둘러 퇴근한다며 나갔고 나는 호기심이 발동해 그가 사용했던 컴퓨터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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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간호사

3달이나 병원에 입원을 하게 생겨서 낙담하고 있던 내 눈앞에 나타난 그녀, 백의의 천사! 그녀는 너무나 아름답고 청초해 보였다. 병원엔 여러 명의 간호사가 있지만 그녀가 가장 예쁘다. 다른 간호사들은 내가 돈이 많은 줄 알고 애교나 피우고 그러는데 그녀만큼은 그런 가식적인 행동이 없다. 언제나 한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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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비밀

평소 짝사랑하던 친구의 누나와 단 둘이 있게 된 일이 있었다. 물론 친구를 보러 간 거였다. 그런데 친구 집엔 친구는 없었고, 문은 열려 있었다. 아무도 없어서 그냥 돌아갈까 했는데, 욕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게다가 욕실 문도 살짝 열려 있었다. 호기심이란 놈은 날 그냥 놔두지 않았다. 살금살금 문틈으로 들여다보니 거기엔 친구의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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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들

친구부부의 아들을 3년 동안 맡게 되었다. 고3이었던 그는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다. 돈이나 벌 생각으로 맡아줬지만 이젠 그게 일상이 되었다. 스물이 넘은 그는 그 나이의 남자들보다 훨씬 순진하고 순수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 같은 그를 건드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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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염의 이혼녀

친구의 누나와 그런 밤을 보내게 될 줄이야… 이혼하고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그녀를 돕다 그 밤을 맞이했다. 먼저 유혹한 것은 그녀의 정염이었다. 그녀는 내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었다. “하… 누나, 아름다우세요.” 서른이 훌쩍 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젊은 20대 여자들과 다를 게 없는 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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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고백

누구한테 말하기 부끄러운 경험담 몇 가지. 미망인 선정은 컨셉 플레이를 좋아하는 여자다. 그의 애인은 그녀의 조카뻘 되는 남자.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즐기는 관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의 애인은 다른 의도를 갖고 그녀에게 접근한 거였다. 한편, 남편에게 무시당하며 살고 있는 그녀에겐 한가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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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파트너

굵은 빗줄기를 피하게 해준 회사 후배 준우. 고마워서 밥을 사준다니까 당장 사달랜다. 그것도 우리 집에서. 마침 남편이 출장을 가서 후배를 집으로 들였다. 윤실장과 그런 사이인 거 같아 물었더니… “쳇, 잠 한번 같이 잔 게 뭐 그리 신기해요? 하하, 진짜 순진하네. 내 취향 아니더라고요. 난 좀 격렬한 편이거든요. 중간에 체위도 좀 바꿔가면서 하고 싶은데… ” 그 말을 듣자 궁금했다. 그와 섹스를 한다면 어떤 쾌감이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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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욕

이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 것인가. 핏줄은 못 속인다고 하는 것인가. 콩가루 집안의 딸인 난 그런 편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우리 집은 솔직히 콩가루 집안이다. 엄마와 아빠는 이혼은 안 하셨지만, 오랫동안의 별거 생활 탓에 이혼한 거나 거의 다름이 없다. 아빠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리셨고, 엄마도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누가 봐도 모범생 스타일인 난 사실 공부 외엔 관심이 그다지 없는 편이다. 단 하나, 섹스를 제외하곤 말이다.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이유도 그거다. 넘쳐나는 색욕. 집이 콩가루인데, 나까지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색욕을 스스로 자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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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S파트너

입주 가정부를 하던 누나가 집주인에게 몹쓸 짓을 당하곤 정신병원에 입원하자, 석준은 복수를 다짐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네 놈도 당해보란 말이다. 가족이 당하는 모습을!’ 석준은 주인 남자의 아내와 딸, 두 여자를 복수의 제물로 삼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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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의 밀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레스토랑 알바를 시작한 난 여사장의 은밀한 눈길에 기분이 이상했다. 게다가 여자 알바생에게만 힘든 일을 시키거나 페이도 더 적게 주곤 해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극복해나가야 했다. 그렇게 결심한 그 날, 여사장과 나, 단 둘만이 룸에 남게 되었다. 여사장은 내게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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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관계

형의 약혼녀인 현아와 난 비밀을 갖고 있다. 형이 약혼하기 전부터 우린 알고 있었다. 둘은 사귀는 사이였다. 그것도 깊게. 설마 현아가 나 아닌 다른 남자와 만나리라곤 꿈에도 상상치 못했다. 의사인 형, 그리고 고작해야 이제 복학한 대학생인 나… 내가 여자라도 내가 아닌 우리 형을 택했을 것이다. 현아는 내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변심을 했다. 그렇게 만난 남자가 우리형이었던 거고. 결혼할 남자의 동생으로 나와 다시 만나게 된 현아는 자신도 모를 욕정에 사로잡혀 다시 날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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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사생활

속옷가게를 하면서 속옷 디자인을 꿈꾸던 남자는 틈틈이 디자인을 한다. 그 와중에 연상의 여직원과 한가지 약속을 하게 된다. “언젠가 제가 이걸 만들면 시범적으로 입어주실 수 있나요?” “저야 좋죠! 전 당신 디자인의 모델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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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락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결혼 7년차, 별 문제 없던 내 삶에 다른 남자가 들어왔다. 남편의 후배인 민우. 남편의 긴 해외 출장과 사고로 인해 줄어든 잠자리로 가슴 속이 허해진 때였다. 그가 뜨겁게 다가왔다. 피하려했지만 내 몸은 그의 뜨거운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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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밀한 연상녀

이미 남편과의 잠자리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남편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나의 몸은 물이 올라 있었지만 남편은 그것을 받아주지 못하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남편도 나와 떨어져 있는 이 시간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내 눈에 들어온 두 남자. 어린 두 남자를 모두 안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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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미와 남자 1권

지나치게 완벽했다. 어째서 지금껏 몰랐던 거지? 전날 파티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눈을 뜬 아침,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데일 러셀을 발견한 로즈. 기억도 나지 않는데, 상대가 ‘그’ 데일 러셀이라니! 데일 러셀은 일어나자 능글맞게 로즈의 이름을 부르며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두 사람은 또 한 번 관계를 하고 만다. 러셀이 샤워하는 사이 로즈는 도망쳐 버리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지난 밤 자신이 러셀의 회사 F/W 시즌 모델이 되었으며, 러셀과 의문의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계약서야.” “계약서? 줘봐.” 빼앗아 읽어보려는 나를 러셀이 제지했다. “안 돼. 이건 내 거니까.” 러셀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종이를 펼쳤다. 그리고 눈으로 종이를 훑고는 입매를 비틀었다. “제5조, 계약 조건에 따라 로즈 스탠리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데일 러셀과 식사를 함께한다.” “뭐?” 나는 러셀과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만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한 번 잔 상대와 그런 간지러운 짓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러셀이 계약서를 펼쳐 들고 조곤조곤 읽기 시작했다. “제8조, 로즈 스탠리가 L&C의 제품을 선전해주는 것을 고려해, 계약 기간 동안 데일 러셀은 로즈 스탠리의 모델 활동에 필요한 것이라 여겨지는 것―금전, 재화를 포함한―을 모두 제공한다.” “돌았어?” “왜? 어제 당신도 같이 썼잖아.” “기억 안 나!” “저런, 괜찮아. 내가 기억하니까.” 러셀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그건 정식 계약도 아니잖아! 난 취해있었다고!” “왜 아니야? 여기 있어. 네 지장과 네 매니저의 사인.” “제이?” “이걸로 충분할 텐데? 다른 한 장은 네 매니저가 가지고 있어. 궁금하면 그걸로 읽어봐.” 러셀은 내가 종이를 노리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다시 품속에 계약서를 집어넣었다. “이건 사기야.” “그러게 계약은 신중히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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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앤 하프

#게임빙의물 #히든루트개방 #꼬마도련님공 #고슴도치공 #쑥쑥자라공 #햇살다정수 #포기는없수 #몸을아끼지않수 ‘한 달 안에 호감도 100 달성…. 가능한가?’ [현재 헤일런의 호감도는 -103입니다.] 시스템의 환생 트럭 조준 실수로 조기 사망자가 된 차현. 남은 수명을 소진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는 악명 높은 공포 게임 ‘헌티드 하우스’에 빙의된다. 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미스터리 저택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수월했지만, 메인 퀘스트인 NPC 헤일런의 호감도 올리기는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게다가 밤에는 미남자 유령이 나타나 차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미리보기] “다녀오겠습니다!” “……!” 나는 곧바로 계단을 세 개씩 뛰어오르며 헤일런의 방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손님!” 하고 뒤늦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난간을 짚고 아래를 내려다보자, 사람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날 보고 있었다. ‘표정이 다들 왜 저러시지.’ 나는 어리둥절했다. 왜인지 안절부절못하는 그들을 대표해 집사장님이 내게 말했다. “가시는 김에 도련님께 식사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여쭤봐 주겠습니까?” 헤일런도 데리고 오라는 소리구나. 그거야 쉽…… 지 않겠지만 넵, 해 보겠습니다!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도를 지나쳤다. 똑같이 생긴 문을 여러 개 지나 헤일런의 방문 앞에 선 나는 손등으로 문을 똑똑 두드렸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지만 나는 방문을 잠그고 틀어박힌 사람을 밖으로 꺼내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용병단에서 잠귀 어두운 사람들 잠을 내가 깨워야 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특별한 방법은 아니었다. 그냥 나올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드리면 된다. 아무리 잠귀가 어두운 사람이라도 내 근성은 절대 이기지 못했다. 문 열어! [헤일런의 호감도가 떨어집니다. -1] 결국, 1분 만에 문이 벌컥 열렸다. “뭐 하는 거야. 미쳤어?” 나는 문틈으로 씩씩거리는 헤일런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조금 전까지 누워 있다가 일어난 것인지 밝은 갈색을 띠는 머리카락이 부스스하게 뻗쳐 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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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게임빙의물 #서양풍판타지 #코믹/개그물 #성장물 #일상힐링물 #미남공 #병약수 ‘아, 꿈인가?’ 무슨 이런 꿈을 다 꾼담.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았다.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부드러운 뺨을 살짝 꼬집자, 꿈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미미한 통증이 느껴졌다. [체력이 1만큼 깎입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정신을 잃습니다.(최대체력:1)] ……뭐, 씨발? 새로 얻은 몸은 끔찍하게도 심약하고 여렸다. 작은 충격에도 픽픽 쓰러지고, 그에 주위 사람들은 싸고돌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아주 환장할 지경이다. 분명 죽었다 생각했는데……. 차 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듣도 보도 못한 게임 속에 들어와 있었다. [아인스 루트가 당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깁니다. 금단의 사랑, 형제 루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씨발 놈아! 미쳤냐! 네 동생을! 쳐돌았나! 심지어 이건 그냥 게임도 아닌, 좆같은 호모 미연시 게임 속인 모양이다. 공략 인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호감도를 올려 대고, 제리는 이 기상천외한 세계를 바꿔 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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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테이머 (Dragon Tamer) 2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주변에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사람밖에 남지 않게 된 수영은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디 커넥터’라는 가상 현실 게임을 하며 지낸다. 퀘스트 하나 완료하지 않은 채로 낚시만 하며 현질을 일삼던 수영은 여느 때와 같이 낚시를 하던 중,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느낀다. 접속 오류겠거니 생각하지만 아무리 로그아웃을 외쳐도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단어라는 답만 돌아올 뿐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된 수영은, 왠지 거절해도 강제로 수락이 돼버리는 퀘스트들을 할 수 없이 하게 된다. 그런데 그 퀘스트들의 상태가…? 이거, 야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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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 2’는 15세 이용가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초딩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외전 2] 여전히 이어지는 두 사람의 평화로운 연애. 이웃집에 살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자 지구는 조금씩 동거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여운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길 바라는 마음이 싹튼다. 한편, 두 사람은 ‘일루전’에서 하우징을 시작하며 길드원들의 테러를 받게 되고, 복구 과정에서 각자의 취향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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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길드원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 2’는 15세 이용가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쌍방삽질(?) #이중삼중오해 #대화많이함 #의문의오해 #이속에미친초딩공 #까칠한데이상하게허당이공 #어그로만렙공 #실력안느는뉴비수 #게임내철벽수 #무자각다정수 #맑은눈의광인수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MMORPG 게임 ‘일루전’의 뉴비 neutaaaa(이여운)는 길드 가입을 신청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ㅈi9별(윤지구)에게 공격을 당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라진 어이가 돌아오기 전 ㅈi9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neutaaaa에게 사과를 받아 달라며 커플을 신청하는데…? 한편, 취업과 함께 새로 이사하게 된 여운은 유난스레 까칠한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ㅈi9별과 neutaaaa, 그리고 윤지구와 이여운. 상반된 두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리보기] “지구별님 설마 저 좋아하세요?” -예? 제가 미쳤어요? 아니, 그럼 대체 왜? 여운은 곤란한 얼굴로 마우스에서 아예 손을 떼버렸다. -커플 효과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설마 남자끼리 진짜 사귀자고 하겠어요? 진짜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저 게이 아니거든요? 진짜 절대 아니거든요. 저 남자 진짜 완전 싫어하거든요? 저 남고 나왔는데 그때 결석 수도 장난 아니거든요. 보실래요? 전 저희 형이랑도 말 잘 안 하거든요? 그쪽은 설마 게이예요? “아니, 저는….” 얜 갑자기 말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여운은 폭탄처럼 우다다다 쏟아지는 목소리에 당황해 멍한 눈만 끔뻑였다. 지구별은 대답이 없는 여운을 잠시 기다리다,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맨날 던전 돌 때도 저랑 돌잖아요. “아, 됐어요. 다른 사람이랑 해요! 멀리 있다가 범위 겹쳐질 때 하트 표시 뜨는 거 징그러우니까.” -하, 저도 완전 징그럽거든요? 이건 효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가효과 난 잘 모르겠던데. 속도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낌새는 안 보였다. 그것보다는 커플이 일정 범위 내로 들어오면 뜨는 하트 뿅뿅 이펙트가 정말 참기 힘들 뿐이었다. [길드]할로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인던 돌고 계신 분? [길드]박휘벌래: ? 왜여? 저랑 냥님 돌고 있긴 한데… 이제 막 다 끝났음 [길드]포세이돈대장: 그럼 전부 길드룸으로 집결시킬게요 [길드]박휘벌래: ?? 먼 일 생겼어요? [길드]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ㄷㄷ?? ‘포세이돈대장님께서 전원집결을 사용하셨습니다. 수락하시면 길드 룸으로 이동됩니다.’ 여운의 모니터 창 위로 웬 메시지가 하나 떠올랐다.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여운은 길드 룸 안에 있는 탓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길드원들은 양배추 밭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고 있는 지구별을 보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길드]포세이돈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구질구질남 #재회 #후회남 [길드]완두완댜: 구질구질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박휘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길드]할로윈가지: 아니 둘이 진짜 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냥이냥나냥: 아까 헤어져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al0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진짜 뭐 하자는 거지? 본인이 벌인 일이면서 뭐가 웃긴지 지구별이 귓가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여운은 침착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 어떻게 돼요?” [외전 2] 여전히 이어지는 두 사람의 평화로운 연애. 이웃집에 살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자 지구는 조금씩 동거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여운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길 바라는 마음이 싹튼다. 한편, 두 사람은 ‘일루전’에서 하우징을 시작하며 길드원들의 테러를 받게 되고, 복구 과정에서 각자의 취향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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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게임

#발컨(?)공 #게임내재벌공 #성덕공 #희귀직업수 #컨좋수 #초보에게친절한수 #게임하랬더니연애함 스토커가 아이템을 스틸했다! 난이도 극악이라는 ‘발키리’라는 직업으로 게임 내 최초로 만렙을 찍은 인물이자 심지어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냥이냥나냥’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유저 ‘천노을’에게 짜증이 나 있다. 천노을로 인해 길드 내에서 놀림을 당할 뿐 아니라 자신을 스토킹하며 종일 귀찮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천노을이, 한 서버에 딱 하나, 그것도 하루에 하나만 드랍되는 아이템 ‘갤럭시 소드’를 먹기 위해 파밍을 하던 경수를 쫓아다니다 그 아이템을 스틸하고 만다. 머리끝까지 열이 받은 경수는 천노을에게 현피를 신청하고, 천노을은 당당하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까며 매우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하는데…? 과연 경수는 초딩으로 의심되는 천노을과 현피를 뜨게 될 것인가?! [본편 미리보기] [귓속말] 천노을: 안심이요? 제가요?ㅋㅋ [귓속말] 천노을: 저 말고 누구한테 보내려던 건데요?? [귓속말] 천노을: 혹시 누가 괴롭혀요? 누구예요? [귓속말] 천노을: 그래서 걔랑도 현피 뜨려고ㅋㅋ? 천노을은 자주 사용하던 이모티콘도 쓰지 않고 말했다. 괴롭히는 상대를 굳이 꼽자면 천노을이고, 천노을은 초딩이다. 상대해주는 게 병신이지. 경수는 제 넓은 마음에 연신 감탄을 하며 계속 올라오는 길드 채팅창을 읽다가 순간 표정이 굳었다. [길드] 완두완댜: 아 맞다ㅋㅋㅋ 그저께 갤소 뜬 거 있잖아요 [길드] neutaaaa: 아 그 뱀족이 주운 거? 저 그거 옆에서 봤잖아요ㅋㅋㅋ 걔 좋다고 돈도 막 뿌리던데ㅋㅋ [길드] ㅈi9별: 그래서 돈 주웠음? [길드] neutaaaa: ㅇㅇ1000벨 [길드] ㅈi9별: 1000벨ㅋㅋ 코도 못 풀…. [길드] 완두완댜: ㅋㅋ암튼 걔가 그거 휘두르고 다니다가 산림지대 바위 깼더니 전설 펫 4종 분양권 나왔대요ㅋㅋㅋ [길드] ㅈi9별: 헐 [길드] 냥이냥나냥: ? [길드] 박휘벌래: 헐ㄷㄷ 그게 뜨긴 뜨는구나 [길드] 콩팥쥐쥐: 헉;; 아이템 욕심에 눈에 먼 경수는 눈앞이 흐려졌다. “뭐…? 전설 펫…? 그거 시세가 얼마더라?” [길드] ㅈi9별: 그거 부르는 게 값인데 대박… 전엔 30억에도 안 판다던데요 매물이 없어서ㅠ “…….” [귓속말] 천노을: 냥님 왜 말이 없어요? 누가 괴롭히냐니까요?ㅇㅅㅇ 천노을은 아까 주운 이벤트 템인 갤럭시 소드를 장착하고 경수의 캐릭터에게 마구 휘둘렀다. [귓속말] 천노을: 냥님 괴롭히는 애 닉네임만 말해주세요!ㅜㅅㅜ 저 시발 놈이 그 귀한걸! 갤소에서 전설 펫이 나온다고? 지금 그 아이템을, 저 1차 전직만 겨우 한 놈에게 빼앗겼다는 건가? [길드] 냥이냥나냥: 아 ㅅㅂ… 내 갤소 [길드] 완두완댜: 라고 전설 펫에 눈 돌아가신 천노을 깔이 말했다 [길드] ㅈi9별: 이제 천노을 갤소죠!ㅎㅎ [길드] 냥이냥나냥: ? [길드] ㅈi9별: ㅈㅅㅈㅅ [길드] neutaaa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 완두완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 냥이냥나냥: 아…아ㅏㅏ……ㅡㅇ…아ㅏㅏ아아ㅏㅇ아 [길드] 냥이냥나냥: 그거 내 건데 ㅅ1발!!!!!! 경수는 눈에 뵈는 게 없어졌다. 초딩이고 뭐고 일단 당장 만나서 다시는 나 따라다니지 말라고 쥐어박아야지. 그래야 다음번에 갤럭시 소드든 뭐든 아이템을 빼앗기는 일이 없어진다. 현피 뜨고 나서도 따라다니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너그러이 봐주려던 마음은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뀌었다. [귓속말] 냥이냥나냥: 님 어디 사시죠?ㅋㅋㅋ [귓속말] 천노을: ㅎ거 [귓속말] 천노을: 헉 대박 저 지금 룰루 피씨방ㅠㅠ 그 말에 천노을은 신이 나서 그가 사는 동네와 집에서 가까운 역까지 알려주었다. 놀랍게도 걸어서 20분도 되지 않는 곳이었다. [귓속말] 냥이냥나냥: ㅋㅋ목 깨끗이 닦아두셈 [귓속말] 천노을: 네!ㅇㅅㅇ!!!!! 그렇게 이번 주 금요일, 영화관 앞에서 만나는 것으로 약속을 잡고 말았다. [연애게임 (외전)] #외전 1. 한국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노을의 폰에 자꾸 알림이 오자 충동적으로 어플 알림을 확인을 해본 경수. 학교 익명 페이지에 태그 된, 잘생긴 노을에게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의 글을 확인한다. 그에 열 받은 경수는 노을의 계정에 뭔 짓을 하고 마는데…? #외전 2.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게 되자, 노을은 경수에게 ‘♡제1회 노을이와 경수 형의 선물 주고받기 대회♡’를 하자고 한다. 본인이 이길 거라고 자신하는 노을과 노을에게 줄 선물을 잘못(?) 고른 경수. 과연 이 둘의 선물은 무엇일까? #외전 3. 하우징 노을은 경수에게 자기 집에 방이 하나 남는다며 동거를 하자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하는데… 마침 게임에서도 커플 하우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그들은 정말 동거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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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의 형태

우리 집은 그리 큰 부자는 아니지만, 몇 해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한 나를 위해 아버지는 운전사를 구해 주셨다. 그는 마침 내가 다니는 대학의 대학원에 다니며 아르바이트 식으로 기사를 하는 터라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였다. 나이 차이도 크게 나진 않고, 난 그의 학교 후배였기에 서로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다. 오빠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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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

요새 가장 가슴 뛰는 일은 바로 내 아들의 여자친구를 보는 일이다. 그녀는 말 그대로 아침 햇살 같다. 그녀는 풋풋하다. 그녀는 해맑다. 그녀는 활발하다. 그녀는 귀엽다. 그녀는 생명력이 넘친다. 그녀는 아름답다. 그녀는 섹시하다. 그녀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 그녀는 머리를 묶는 게 더 귀엽다. 그녀의 목소리는 낭랑하다. 그녀의 아랫입술은 두텁다. 그녀의 눈은 크다. 그녀는 말이 많다. 그녀는 재미있다. 그녀가 웃을 때가 좋다. 난 은영이가 왜 내 아들 같은 녀석과 사귀는 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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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선생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혼녀인 그녀의 직업은 교사.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청순하고 참한 그녀이지만 실상은 그와 달랐다. 그녀는 누구보다 뜨거운 여자였다. 자세히 보면 그런 그녀의 관능을 관찰할 수도 있을 정도다. 그녀는 그 뜨거운 기운을 어떻게 해서든 분출시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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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강렬하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짝사랑했던 오빠가 군대에 가려고 한다. 그에게 고백하고 그에게 내 처음을 주었다. 그리고 기다리겠노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친구가 날 보는 눈빛은 너무나 강렬하다. 몇 번의 제의를 거절하다가 그와 함께 한 자리, 그는 뜨겁고 거칠게 내게 고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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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원나잇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무렵, 술자리에서 만난 남자와 몸을 섞을 뻔했다. 물론, 나름 양심은 있어서 그 자리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럴 수가! 바람을 피는 것은 오히려 남자친구였다. 그러던 와중에 꽤나 멋진 훈남과 짜릿한 만남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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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순간

관능의 순간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온다. 아슬아슬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아찔한 사건에서도 일어난다. 심지어 머리끝까지 분노한 상태에서도 일어난다. 평소와 다른 일탈에서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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