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작가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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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의 내용은 실제 사실이 아니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들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검 소속 실무관 정하준에게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지검의 스타이자 하다못해 피고인들까지 사랑에 빠진다는, 얼굴도 뇌도 섹시한 검사 현주혁. 하지만 그는 호모포비아다. 다가갈 수도, 다가가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하준은 우연히 그와 쌍둥이라고 말하는 남자를 만났다.정확히는, 만나버렸다. “아마 당신은 결국 철 지난 해바라기처럼 시들어버릴 텐데.” 이목구비는 완벽하게 일치하지만 시종일관 미소를 걸어놓고 있는 표정도, 말투며 어조도, 무엇보다 분위기부터 확연히 달랐다. “그러니 그쪽을 마음에 들어 하는데다 현 검사랑 얼굴이 똑같은 나랑 자는 게 낫지 않겠어요?” 뻔뻔하게 미소 지은 그가 유혹했다. “이 얼굴로 맛있는 좆도 주고, 현주혁 역할도 해주겠다는데 설마.” 당연하게도. “거절할 겁니까?” 거절할 명분 따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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