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한 나무 요괴 모마. 천계와 미계에서 배척을 당하다 결국 인간계까지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겨울이 지속되고 있는 인간계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위험에 처한 그때. 모마의 생명을 위협하던 인간이 단칼에 피를 뿜으며 쓰러진다. 필사적으로 이불 속에 몸을 숨긴 모마에게 검이 겨누어지는데. “……모마 살려! 마, 맛없어. 몸에 나쁘다!” 과연 모마는 인간계에서 사라진 봄을 되찾고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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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나타난 존재. 약초를 캐며 살아가는 순진한 시골 소년 연은 다른 마을로 심부름을 다녀오던 도중 조난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추위,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다. 현실이라기엔 생경한 풍경, 의식을 잃은 뒤 꿈속에서 만나게 된 남자와 정신없이 입맞춤을 하게 되는데. 그저 순수한 대식가 ‘시골 소년 1’로 살아가던 연의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