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호
작가와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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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하는 사건 및 기업, 종교를 포함한 단체명 등은 전부 허구입니다. ※마약, 폭력 및 살인, 고문, 윤락 행위 등의 직·간접 묘사, 합의 없는 강제 성관계 묘사가 등장하며 등장인물들이 상식적인 행동만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공, 수와 타인과의 성관계를 맺는다는 걸 직·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문장 등이 나옵니다. 통일 이후의 대한민국, 폐품 처리장에서 고철을 빼다 팔며 어린 동생 뒷바라지를 하던 남견화는 옛 동료를 통해 고액의 의뢰를 주선 받고 서울특별시의 슬럼, 지하 특별자치구 낙도로 향한다. 그러나 의뢰 도중 예상 못 한 변수가 생기고 추적을 피해 숨어든 방에서 한 남자와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나태범, 지하 투기장 챔피언이자 오너이기도 한 낙도의 폭군. “하다 하다 이젠 남창 새끼까지 받아 보네.” 남견화는 돌발적으로 나태범에게 키스하며 추적망을 피하지만 도리어 나태범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고, 급기야 집 앞까지 찾아온 나태범에게 협박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 “별로 어려운 일 아니야. 그냥 이번 일에 널 엮은 놈이 연락하면 고스란히 나한테 일러바치면 돼.” 아픈 동생의 앞날을 위해, 남견화는 나태범과의 공조를 택하지만 어쩐지 이놈의 요구 사항이 한 가지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나랑 빠구리도 떠야지. 우리 잘 맞았잖아. 속궁합.” 목표물이자 의뢰인이 된 남자와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Copyrightⓒ2024 와삽 & 바니앤드래곤 Illustration Copyrightⓒ2024 DELTA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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