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투 윈 (Pole To Win)
작가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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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스폰서를 끼고 서킷을 종횡무진 하는 F1계의 망나니, 미겔 도밍구에스!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사는 그는 자신의 스폰서 앞에만 서면 쭈그러든다.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스폰서, 소문만 무성한 재벌가의 일원. 진흙 속에 파묻혀 있던 미겔을 진주로 만들어 준 단 한 사람, 요한. 미겔은 고카트 시절부터 짝사랑하던 요한과 어쩌다 우발적 각인까지 하지만, 요한은 도대체 늘 속 모를 웃음과 다정한 말뿐인데……. “너야말로 퀄리파잉 앞두고 무리하는 거 아냐? 내가 생각이 짧아서.” “무슨 소리예요! 절대로 괜찮아요.” “하하. 절대라니.” 요한이 부스스 웃었다. 그러고는 덧붙였다. “나도 그래. 널 보는 건 절대로 괜찮아.” F1에서 가장 난잡하고 문란하다는 오해를 받는 미겔은 오늘도 자신의 첫사랑과 또다시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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