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 소설 속 악역 오메가로 살아남기
작가닌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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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오메가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오메가버스 소설에 빙의해 버렸다. 하필이면 메인공에게 악행을 저질러 복수당하고 비참하게 죽는 서브공, 차은성으로. ‘여기서 죽으면 진짜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 때문에 파멸할 순 없어.’ 꿈인지 빙의인지 모를 상황이지만, 현실로 돌아갈 때까지는 살아남아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메인공과의 관계 회복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결심과 달리, 계획이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은데……. “오지랖 부리는 게 취미인가 보네.” 오해를 풀어야 할 메인공 최제하와의 관계 회복은 요원하고, “둘뿐이니까 자기라고 부른다?” 일방적인 호감 상대라고 알고 있었던 메인수 김주영과는 생각보다 각별하지 않나, “또 연락 씹으면 이번엔 진짜 뒤져요, 형.” 엑스트라 조력자로만 알고 있던 민규형은 예상과는 다르게 심한 집착을 보인다. ‘차은성 대체 뭘 하고 다닌 거야?’ 문제는 시놉시스만 읽어서 뭐 하는 상황인지 모르겠다는 것……. 나, 이대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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