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조이(Love and Joy)
작가삐삐
0(0 명 참여)
#미남공 #스토커공 #내숭공 #찐계략공 #짭계략수 #미인수 #허당수 #허세수 #로코 “저만 씻고 형은 안 씻으면 안 돼요?” 뭔 소리야, 이건 또. “형 살냄새 좋아서요.” “…….” “진짜 너무 좋아요. 많이 맡고 싶어서 저, 차에서 방향제도 다 빼 버렸어요. 혹시 제 냄새에 형 냄새가 가려질까 봐 바디 제품도 다 무향으로 바꿨어요.” *** 가진 건 반반한 얼굴 뿐인 가난한 고학생 남이연은 타과 후배, 이주야와 교양 팀플을 하게 된다. 주야의 도를 넘는 저자세와 눈만 마주치면 감격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이연. 이거...이상한 놈은 아니겠지? 드롭을 고민하던 찰나. “같은 조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자료도 알아서 다 조사할 거고 피피티도 다 만들게요. 에에 쁠, 맞게 해 드릴 자신 있어요.” ...이 한 학번 후배가 호구네? 혼자 척척 과제를 하는 데다가 돈이 썩어나는지 아주 펑펑 쓴다. 게다가 앞머리를 가려서 그렇지, 잘생긴 이목구비를 보며 안구 테라피까지. 오, 괜찮은데? 후한 선배 대접을 받으며 모처럼 마음 편히 학교를 다니던 중, 술자리에서 이주야의 화제가 나온다. 취한 친구들은 주야가 게이가 아니냐며 저질스러운 농담을 지껄이고. “내기할래? 백만 원 빵.” “넘어오면 어쩔 건데?” “증거는 제대로 받아와야지. 한 침대에서 걔랑 상탈하고 같이 누워있는 거 사진 찍어 오기.” 저급한 도발에 욱한 이연은 내기에 응하고 만다. 남은 기한은 한 달. 어딘가 의심쩍은 헤테로, 이주야를 자빠트려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이연의 어설픈 수작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