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참지 말 것
글카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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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 권의현.” 눈부신 밤. 우리는 첫 키스를 했다. 스무 살, 첫사랑, 첫 키스. 단어만으로도 설레는 모든 기억엔 서로가 있었다. 그러나, 달콤했던 기억이 거짓말처럼 얼마 안 가 의현은 사라진다. 그로부터 10년 후. 죽었다고 믿었던 첫사랑이 돌아왔다. 더 성숙하고 위험한 남자가 되어서. “내 생각이 틀렸다, 유경아.” “…….” “예뻐졌을 줄은 알았는데, 눈 돌아버릴 만큼 예뻐졌을 줄은 몰랐거든.” 의현은 불쑥 사라졌던 그날처럼 불쑥 유경 앞에 나타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너!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잘 살고 있는 애 흔들지 마라.” “흔들면, 흔들리긴 하고?” 보고 싶었고, 그리웠고, 다시 안고 싶었던 여자 이유경. 돌고 돌아 유경과 재회한 의현은 억눌러왔던 마음을 참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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