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왕을 뒤에서 조종하던 간신배 ‘주초’는 왕을 몰아내고 실권을 잡을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모략을 꾸민다. 한편 황제 직속 특무대 ‘수라조’의 일원인 ‘한동’은 사라진 동료의 자취를 따라 들어선 마을에서 소년 ‘진백’을 만나 이 마을에서 동료가 최후를 맞이했음을 알게 된다. 주초가 보낸 이들과 전투를 치른 둘은 인질로 잡힌 할아버지를 구하고 ‘주초’의 야망을 막기 위해서는 8개의 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SNS에서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했다! 과거도 미래도 없이 막 나가던 내 인생과 달리 부잣집 모범생으로 모든 걸 가진 듯 보이는 그 녀석은 혹시, 보육원에서 자란 내가 존재조차 몰랐던 쌍둥이?! 녀석을 찾아 시작부터 꼬여버린 인생의 실타래를 풀어보려는 찰나, 엄청난 트러블이 생기고 만다. 문명 사회로 포장되어 있지만, 인간 윤리와 도덕의 마지노선을 넘은 야만의 시대에 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
어느 날, 남극에서나 사는 줄 알았던 펭귄이 너드남 공선생 집에 난입했다! 할 줄 아는 말은 '쿠쿠'밖에 없는 그 녀석은 심지어 아프리카에서 왔다나? 한국을 자신의 고향인 볼더스 비치처럼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곳으로 바꾸겠다는 쿠쿠와 엉겁결에 같이 살게 된 공선생. 그 둘의 앞에 하드한 K-라이프가 펼쳐지게 되는데!
죽을 날을 앞두고 미련없이 생을 마무리 하려던 순간 덮친 멸문지화! 유진산은 홀로 생존한 갓난 손녀 '유설'이 다 자랄 때까지만이라도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이미 늙어버린 몸으로 육아와 수련을 병행하며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동안, 어느새 무림지존의 기재를 타고난 손녀는 믿을 수 없이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었다. "걱정마, 할배. 이젠 내가 지켜줄게!"
인간으로서의 의식은 돌아왔지만, 이미 육체는 썩어 죽어가는 ‘치유된 좀비’들. 생존한 인간들을 사냥한 후, 온전한 신체를 이식받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조각난 정신과 조각난 육체, 조각난 인간성… 이미 깨져버린 ‘사람의 조각’들만 남은 치유자들의 처절한 생존기!
'축복의 모래시계를 되돌립니다.' 축복? 이쯤되면 저주 아니냐? 99번의 회귀 끝에 끝내 마신에게 패배하고만 백셰프는 그동안 익힌 버프 요리 레시피로 값비싼 마법 음식을 파는 '기사식당'을 차린다. "이번 생의 목표는 늙어 죽는거다!"라고 외치지만, 백솊은 뭔가 의문스런 과거를 가진 식당 종업원들을 고용해 의문스런 여정을 함께 시작한다. 덜컹대는 그의 낡은 푸드 트럭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