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케미글김달님그림김달님“ 아저씨와 저는 천생연분 이라고요. ” 독립운동가를 선망하는 충효(연미당)는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독립선언서 전문을 외우며 연설하는 엄항섭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충효는 천생연분이라며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항섭은 그녀를 차갑게 밀어낸다. 그러나 충효는 철벽남 항섭을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는데...! 도시락을 싸던 보자기가 폭탄을 싸기 까지! 임시정부의 살림꾼 연미당의 애정 가득한 독립운동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