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고 싶어요!" 완벽한 워라밸을 유지하던 재영의 일상은 심각한 불면증으로 산산조각 났다. 야근 중에 쪽잠을 자던 어느날, 우연히 듣게 된 선우의 목소리는 재영을 달콤한 꿀잠으로 인도하고… 회사에서 다시 마주친 선우에게 다짜고짜 자신을 좀 재워달라고 말하는 재영! 그런데 선우가 취임식에서 도망쳤다던 회사 대표님이라고?! 꿀잠 라이프를 위해 선우의 목소리가 필요한 재영과 대표직 사수를 위해 목소리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하는 선우의 로맨틱 코미디
“당신을 사랑하게 된 내가 저주스러워.” 잉젤라 제국의 천사라 불리는 최고의 미녀, '바네사 로호크'. 그런 그녀의 집안이 하루아침에 반역자로 몰려 몰락했을 때 그녀를 구한 건 빈카르트 공국의 주인이자 바네사의 짝사랑 상대인 '데클렌 빈카르트'였다. "바네사 로호크. 나와 가겠나?" 그는 구원이었고, 빛이었으며, 사랑이었다.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어떤 고난도 참을 수 있었고 죽음도 결코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으리라고 그렇게 맹세했는데. 이 관계는 애초에 시작되었으면 안 됐다. "바네사, 넌 내 허락 없이 절대로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원작 : 몽슈 [웹소설] 후회의 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