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전쟁에서 돌아온 약혼자 품에 안긴 다른 여자, 심지어 그 여자가 임신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네가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그녀에게 사과해!" "시녀들과 신분이 비슷한 영애한테 부탁하는 거예요." 내연녀만을 애지중지하며 자신을 홀대하는 약혼자와 순진한 척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악녀에 지친 레일라. 공작부인이라는 길로 밖에 집에서 탈출할 수 없었던 그녀는, 낯선 남자의 제안에 끌려 황제 보좌관 시험에 도전한다. "축하한다, 테베사 영애." "당신은…." 그리고 그 끝에서 레일라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 때 그 낯선 남자. "폐, 폐하…!" 바로 황제였다.
야구 천재와 야구 범재의 힐링 성장 청춘 로맨틱 코미디! 영준은 열아홉 살 때 야구 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7년 째 슬럼프에 허덕이는 중이다. 지긋지긋한 최현과 같은 구단 2군에 턱걸이로 들어간 영준. 애초에 급이 다르고,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인데 최현은 필요이상으로 영준에게 친한 척을 한다. 7년 전 “좋아한다” 고백해오는 최현에게 영준은 “재수없다”라는 욕설을 남기고 돌아섰다. 그러나 과거 따윈 기억에도 없는 것처럼 자신을 대하는 최현에게 영준은 조금씩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외로운 그녀의 유일한 친구는 귀여운 고양이...가 아니라, 만인이 두려워하는 흑표범 신수 에이몬! 자신과 닮아 외로워 보이는 신수님을 치료해주고, 간식 주고, 곱게 키워줬더니...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오히려 곱게 잡아먹히게 생겼다?!
사냥대회에서 적국의 습격을 받고 실종됐던 하얀밤 기사단의 ‘로젤린’ 절벽아래에 큰 부상을 입은채 의식을 잃은 그녀를 간신히 찾아냈지만, 며칠 뒤 깨어난 로젤린은 간단한 언어조차 구사하기 힘든 중증의 기억상실 상태였다. 잠옷을 입은 채 맨발로 집안을 배회하지를 않나, 여기저기 반말을 하고 다니지를 않나. 심지어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기까지! 아무리 봐도 어딘가 이상한 그녀. 정말 로젤린이 맞긴 한 걸까?
코델리아 그레이. 22살의 꿈많은 신입 편집자. 동화책의 후속작 원고를 받으러 골동품 상점에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서책 보관함으로 동화 속 왕자님 아치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게 된 일이 꿈만 같은 코델리아. 자신이 사는 세상 속 미래를 알고 있는 코델리아의 조언이 절실한 아치 왕자. 두 사람이 서책 보관함을 통해 주고받는 편지는 여름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계속되는데... *원작: 유폴히 [웹소설]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코델리아 그레이. 22살의 꿈많은 신입 편집자. 동화책의 후속작 원고를 받으러 골동품 상점에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서책 보관함으로 동화 속 왕자님 아치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게 된 일이 꿈만 같은 코델리아. 자신이 사는 세상 속 미래를 알고 있는 코델리아의 조언이 절실한 아치 왕자. 두 사람이 서책 보관함을 통해 주고받는 편지는 여름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계속되는데... *원작: 유폴히 [웹소설]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대공가의 아들에게 찍혀버린 오벳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당장 내 미래가 깜깜하다, 이 자식아…!’ 망원경에 넘어가 남장을 하고 황실 행사에 참석하게 된 오벳. 맛있는 거나 실컷 먹으려는데 거지가 굴러 들어 왔냐며 시비를 거는 재수없는 놈을 만난다. 어차피 한번 보고 말 사이, 오벳은 시원하게 한 방 먹이는데… 그런데 왜 그 놈이 우리 집 응접실에 앉아 있지?! 자신이 여자인 것을 들킨 오벳, 어떻게든 도망치고 싶다. 그러나 거머리처럼 계속 쫓아오는 재수없는 그 놈. 도대체 목적이 뭐야? 오벳은 과연 이 거머리처럼 끈질긴 놈을 떼어 놓는데 성공 할 수 있을까?
홀로 세상에 내던져진 열네 살 남장소녀 기라. 운명의 갈림길에서 신비로운 존재와의 계약으로 남자 목소리를 얻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귀족의 종이 된다. 평민에서 시동으로, 그리고 전장을 이끄는 기사가 되기까지 기라는 상처받고 연마되며 성장한다. 하지만 기라는 권력자들의 게임판에 놓인, 언제든 소비될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일 뿐. 특별한 힘과 재능이 있어도 기라에겐 선택권이 없다. 기댈 사람 한 명 없는 여자의 몸으로 기라는 다른 이들이 정해 놓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조직의 밑바닥에서 만난 두 여자의 이야기 음모와 배신, 폭력이 난무하는 불법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승지. 보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숨어 지내려 신규 밀수 조직에 막내로 들어간다.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오다 우연히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고모를 만난 영원. 똘마니들만 있는 밀수 사무실을 관리하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다. 승지는 순진하고 어눌해 보이는 영원을 보좌하며 한탕하고 도주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고,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속여야 한다고 믿는 승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원.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이 두 여자는 서로에게 점차 무방비 상태가 되어간다.
인기 여배우와 남편의 스캔들 잘나가는 미디어 재벌 수혁과 뜨거운 신혼을 만끽중인 열혈기자 지우는 최고 인기 여배우의 열애설을 입수한다. 그녀의 열애현장을 잠복 취재하던 지우는 술에 취해 그녀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남편을 목격한다. 지우가 취재한 불륜 스캔들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지우를 돕던 선배기자는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혼란을 피해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지우는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복직과 이혼을 위해서는 1년간 사랑스러운 아내 행세를 해달라는 남편의 조건을 들어줘야만 한다. 어색한 동거와 애증속에서 꿈틀대는 사랑의 감정. 지우와 수혁은 그들을 갈라놓은 스캔들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스캔들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조직의 밑바닥에서 만난 두 여자의 이야기 음모와 배신, 폭력이 난무하는 불법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승지. 보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숨어 지내려 신규 밀수 조직에 막내로 들어간다.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오다 우연히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고모를 만난 영원. 똘마니들만 있는 밀수 사무실을 관리하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다. 승지는 순진하고 어눌해 보이는 영원을 보좌하며 한탕하고 도주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고,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속여야 한다고 믿는 승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원.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이 두 여자는 서로에게 점차 무방비 상태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