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사제, 패륜 왕자의 반란을 막아라!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사제 필리아. 그는 아이로 대사제에게서 '레오 엘라이온의 반란을 막으라'는 임무를 받는다. 한때 엘라이온 왕국의 촉망받는 왕자였으나... 망국을 알리는 예언이 사실이라 증명하듯, 반란을 꿈꾸는 패륜아가 되어버린 레오. 그를 설득해 전쟁을 막아야 왕국이 무사할 수 있는데... 어느 날 어린 사제에게 주어진 구국의 사명. 필리아는 과연 이 짐승 왕자를 길들일 수 있을까?
눈을 떠보니 모르는 곳이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정표가 될 것은 휴대폰 뿐. 기억을 찾아 돌아가기 위해선 공략 대상들의 호감도를 채우고 특별한 엔딩을 봐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공략 대상들과 엮였고, 호감도를 하나 둘 채웠다. 얼핏 순조로운 듯했다. 새로운 알림이 오기 전까진. 『공략 대상에게 할당된 호감도는 5개까지입니다. 6개부터는 '오버히트(overheat:과열)' 상태로, 극단적인 엔딩을 마주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아까…… 하트가 몇 개였지?’ 시스템 창을 확인하려던 순간에 발소리가 접근했다. 『공략 대상이 근처에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도망쳐야 했다. 하지만…… 『▷당신을 향한 호감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찾아내려 합니다.)』
형과 합의 후에 저지른 장난은, 형인 척하고 형의 집에서 형의 아내와 섹스하는 것이다. 최근 NTR을 알게 된 형이 해보고 싶다며 간곡히 부탁한 금지된 장난…. 어차피 금방 들킬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들키지 않고 쉽게 현관에서 덮칠 수 있었다! 게다가 형의 아내인 마스미 씨의 몸과는 속궁합이 딱 맞는다는 걸 알게 되고 부엌에서 탱탱한 형수님의 엉덩이를 보고 다시 불끈 달아오른 나는 그대로 그녀의 바지에 손을 집어넣고 팬티를 벗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