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아우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한 마황. 언제나 죽음을 소망해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생을 마감했으나, 66년 후 생소한 몸에서 다시 깨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몸을 ‘용사’라고 부른다? 평화를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는 ‘마황’! 결국 다시 죽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세계의 조율을 위해 부름 받은 사계절의 용, 그중 겨울의 수호룡 ‘세헤르비안 윈터벨’. 그는 겨울의 특성으로 늘 공포와 저주의 소원만을 비는 세상에 지쳐 권태에 빠져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봐준 용사제 ‘로운’이 죽자, 그의 소원대로 세상을 돌아볼 결심을 하게 되는데…. “당신께서 좀 더 많은 세상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용, 윈터벨.” *원작 : 공든탑 [웹소설] 윈터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