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정보
장르
업로드 날짜
2024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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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작가의 다른 작품54개

늑대의 피
늑대의 피 (2005년 5월) 천년신라의 마지막은, 서라벌 시대문을 벗어나면 재앙의 통치권이 없는 암흑의 시대다. 사대문에 갇힌 서라벌을 벗어나면 천하는 호족과 새로운 재왕들의 땅이다. 게다가 서라벌의 여왕은 여리고 사치스러웠고 또 호색이었다. 권력과 야합한 여왕은 어렸고, 때마다 시비를 거는 충정은 불편하다. 추인은 죽이고 간신은 내 편으로 두는 것이 만사가 다 편하다. 신라는 화랑정신으로 통일한 나라, 그러나 자기들만 기득권이 되는 골품제도로 망한 나라다. 화랑들의 머리통을 개들이 물고 대낮에 저자거리를 으르릉대는 서라벌에서 더 이상 천년신라의 영광은 없다. 그 타락한 왕조에 모든 것을 잃고 해적이 된 사내! 그 사내가 늑대의 혼을 안고 오로지 복수의 일념으로 서라벌로 돌아온다.

남과 남
남과 남 (86년 11월) 한국은 1960년대 광부와 간호사를 서독에 파견해서 그들이 보낸 달러와 베트남 전쟁 파병에서 젊은 병사들이 흘린 피의 대가로경부고속도로를 깔고 경제부흥을 시작했고, 1970년대에는 열사의 중동사막으로 젊은이들을 노동자로 팔아 한국의 건설 붐을 일으켰다. 이 얘기는 그때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훔치는 자와 지키는 자!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국가와 정부는 멀고 사막의 적은 거대하다. 사막의 지평선 위로 은하수가 흩뿌려지면 둘 중 하나의 목이 집행된다.

투랑 ~별이 져도 울지 않는다~
피는 가슴으로 묻어줄 때 공명한다. 나직하게, 그리고 뜨겁게… 이현세 작가의 첫번째 웹툰 「투랑 ~별이 져도 울지 않는다~」는 일제강점기 복싱영웅 서정권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서정권 선수는 1931년 4월 도쿄에서 열린 프로 데뷔전에서 일본 경량급 최강자였던 가시와무라 고로를 1회 1분만에 KO로 물리쳤고, 프로 데뷔 1년만에 27전 전승(11KO)을 기록하며 나라를 빼앗긴 조국에 기쁨과 감격을 안겨준 복싱영웅이었다. 일본에서 무적임을 확인한 그는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활약하며 일본과 한국을 통틀어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6위에 마크되고, 마침내 전설이 되기에 이른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사람들의 가슴에서 잊혀진 한 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한국 만화계의 아이콘인 이현세 작가가 현재에 소환한다!

창천수호위
까치 오혜성이 돌아온다! 2029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새로운 무림영웅 '창천수호위'의 깃발이 오른다! 1980년대의 오혜성이 한국 성인만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면, 이제 를 통해 돌아온 2000년대의 오혜성은 새로운 감성으로 한국 성인만화의 뉴웨이브를 선언한다! 2029년 인구 8천만 통일한국의 수도 메트로폴리스 서울. 이른바 '무림법'의 통과로 천년 간 은둔의 굴레를 쓰고 살아온 무림인들이 자유를 얻고 세상에 나오게 되지만, 빛이 어둠을 부르듯 힘을 앞세운 사악한 세력들이 무림인들의 뒤를 잇는다. 난세에 빠진 메트로폴리스 서울을 수호하는 영둥들의 조직 '창천수호위'는 교천검의 사내 오혜성을 기다리고 있다.

국경의 갈가마귀
국경의 갈가마귀 (82년 7월) ---- 무협 구한 말, 조선의 북쪽 끝 무산은 버려진 땅, 늙은 호랑이 같은 조선정부는 북쪽 국경도시를 지킬 힘이 없다. 강 건너 간도 땅의 만주족과 뒤섞여 사는 국경의 밤은 푸른 여우 울음 속에 바람도 귀신처럼 울어대는 땅이다. 오늘도 내일도 어제처럼 혼자 힘으로 살아남아라. 무산의 작은 마을, 수백 마리의 까마귀 떼가 몰려와 울어대는 날, 한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의 액운을 막기 위해 험한 이름을 주어라! 아이는 까마귀라는 이름을 받았다. 무당이 굿을 하고 성황당 할미가 액운을 막아주었지만 아이의 운명은 핏물로 흐른다. 간도와 북쪽 국경은 비적의 땅, 아이의 아비는 비적에게 죽고 어미와 누이와 까마귀는 강 건너 만주족에게 팔려갔다. 지옥 같은 땅에서 소처럼 일만 하던 까마귀는 탈출에 성공하지만 도착한 곳은 조선이 아닌 일본의 북해도. 어머니와 누이를 찾기 위해 일본 검을 배운 까마귀가 마침내 얼어붙은 북간도로 돌아온다. 까마귀를 기다리고 있는 만주족 슈우. 까마귀를 추격하는 일본 제일 검의 겐지. 대륙에 갇힌 땅 북간도에서 세 남자의 검이 부딪치고 까마귀는 피를 토하며 운다. 차가운 빗속에 까마귀 울음소리. 한 맺힌 피는 천년을 두고도 운다.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는 현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역사뿐 아니라 국제 질서의 흐름까지 쉽게 이해하면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가 그린 이 책은 이미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까치, 엄지, 두산, 동탁 네 주인공이 어린이 독자들을 역사의 현장으로 이끕니다. 주인공들이 역사 체험 대결을 벌이면서 어린이들은 역사에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요 사건만을 나열하는 세계사와는 다른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 영향과 결과를 충분히 밝혀 역사 공부를 하면서 종종 갖게 되는 의문점들을 해소시킨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입니다.

블루엔젤 REDUX
이현세 만화 『블루엔젤 REDUX』박스세트. 입에는 늘 담배를 물고 있고 치렁치렁한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며, 더러운 범죄의 세계에서 여느 남성들보다 더욱 터프한 성격으로 사건에 부딪히는 여형사 하지란! 당신은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친구 까치
우리친구 까치 어릴 때 동네 친구들 중엔 간질병도 있었고 정신지체아도 있었다. 우리는 날마다 어울려 놀았고, 그 아이와 놀지 말라는 부모들도 없었고 그 동네 집값이 그 아이 때문에 떨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세상은 그 반대가 되었다. 나 혼자 더 빨리 더 잘 살고 싶어하면서, 거추장스러운 건 모두 던져버리고 이 넓고 큰 세상을 자기 혼자 발가벗고 다닌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함께 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한두 가지의 장애를 안고 산다. 엄지는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까치를 본다. 일반학교에 다니는 까치는 당연히 아이들 놀림감이다. 엄지의 착한 마음은 그런 까치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아이들 놀림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엄지는 꼭 한번은 보고 싶었던 날개 달린 천사를 기어코 만나는데.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일제강점기 말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식민지 조선의 학병들을 강제 징집한다. 간악한 일제의 징병을 거부한 조선인 유학생 오혜성은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항일 게릴라가 되고자 하나, 운명은 그를 끝내 천황의 군인으로 만들어 전쟁의 격전지인 버마전선으로 향하게 하는데…! 혜성과 함께 징용병으로 끌려온 조선의 젊은이들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아서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역사에 남지 않은 처절하고도 의로운 투쟁을 시작한다.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가 웹툰으로 선보인 「굿바이 썬더」가 새롭게 제목을 바꾸고 승마를 소재로 한 휴먼드라마로 재탄생!! 1972년 경주… 아버지가 데려온 늙은 말 ‘썬더’를 타고 놀며 쌍둥이 형제 경찬과 승찬은 각자의 꿈을 키운다. 하지만 운명은 형제가 갈 길을 뒤바꿔 놓았다. 경찬은 진정 원하지 않았던 승마 기수의 길을 걷게 되고, 반대로 승찬은 말을 타고 싶다는 소원이 좌절된 채 자신이 원치 않는 미래를 향해 떠밀리게 되었다. 결국 이것은 형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고, 마침내 경찬은 갈 길을 바로 잡기도 전에 죽음을 맡게 된다! 이후 1980년대를 사는 승찬은 죽은 형의 뒤를 이어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위해 승마부에 들어간다. 하지만 운명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으니… 거미줄 같은 이 세상의 미로 속에서 운명에 맞서 한 남자가 돌진한다! "

야성의 목소리
야성의 목소리는 문명과 부딪쳐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야성이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이 잃어버린 것! 그러나 여전히 우리들 DNA 속에서 숨 쉬고 있는 것!! 야성의 본능입니다. 첫 번째 얘기는 조선시대 맨손으로 표범사냥을 하는 사냥꾼의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가족을 표범에게 잃고 복수하려는 범잡이와 새끼를 범잡이에게 잃은 표범의 복수를 그리고 있습니다. 단지 살기위해 본능에 충실했던 북쪽 개마고원에서 있었던 약육강식의 야생의 기록입니다. 두 번째 얘기는 우리나라 남한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경주 남산의 호랑이 기록입니다. 마지막으로 잡힌 거대하고 위대한 조선의 호랑이, 사무라이의 칼날에 진 대한제국, 늙어서 더 이상 사냥을 할 수 없는 늙은 사냥꾼. 임시정부의 밀명으로 조선총독부 총독을 암살하러 내려 온 남자. 그리고 배경은 신라천년의 영광이 사그라들고 있는 경주입니다. 외래문명과 토속문명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고 크고 위대한 것들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야성의 본능을 이용한 사냥얘기입니다. 바로 매사냥이지요. 오랜 옛날 때부터 고조선을 거쳐 내려온 민족 고유의 사냥법입니다. 그리고 사춘기 소녀와 소년의 사랑얘기입니다. 이 시리즈 유일의 밝은 얘기이기도 합니다.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이 작품은 주인공 순이가 그녀의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해주는 도입 부분, 즉 보리무늬 옷을 입은 미녀가 벌이는 은행총기강도사건을 겪게 되면서 시작된다. 철저하게 악인인 순이의 대학생 애인 창수, 그리고 박제룡 형사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순진무구한 남자 명호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골간을 이루면서 그 끝은 일개 나약한 여성의 힘이 사회의 커다란 부조리와 부딪힐 때의 처참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현세 특유의 리얼리티로 묘사된 사회고발성 메시지가 전편에 깔리며, 남성중심주의의 폭력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그 벽을 허물지 못한 채 온몸으로 절규하는 순이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나아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작품, 그것이 바로 [며느리 밥풀꽃을 위한 보고서]가 21세기를 사는 지금의 독자에게도 다시 한번 봐야할만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아마게돈
작가 이현세가 그리는 지구 최후의 우주전쟁!!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한국 SF 만화의 신기원을 개척한 전설의 작품이 완벽 복원되어 재출간된다! 아주 먼 옛날, 별과 별이 하나씩 모습을 갖춰가던 무렵… 은하계로부터 60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성운에서 발전한 고도문명이 있었지만 그들의 문명은 삶을 파괴했다. 이에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와 새로운 별에서 문명을 창조하기로 마음을 먹고, 9,999개의 항성계를 대상으로 진화를 도와줄 초자아 컴퓨터를 투하한다. 그리고 델타8988 컴퓨터가 투하된 지구는 문명의 진화를 이루었다. 1987년 명성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오혜성은 어느 날부터 미래에 일어날 최후의 전쟁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그런 와중에 금발의 외국인 소녀 장마리가 오혜성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제 45억년 인류 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소년 오혜성은 지구의 운명을 걸고, 지구를 침략하는 ‘이드’ 종족에 맞서 인류 최후의 대전쟁인 ‘아마게돈’에 임하게 되는데!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는 현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역사뿐 아니라 국제 질서의 흐름까지 쉽게 이해하면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가 그린 이 책은 이미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까치, 엄지, 두산, 동탁 네 주인공이 어린이 독자들을 역사의 현장으로 이끕니다. 주인공들이 역사 체험 대결을 벌이면서 어린이들은 역사에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요 사건만을 나열하는 세계사와는 다른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 영향과 결과를 충분히 밝혀 역사 공부를 하면서 종종 갖게 되는 의문점들을 해소시킨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입니다.

이현세 만화 삼국지
‘공포의 외인구단’, ‘남벌’, ‘아마게돈’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의 독보적인 히트작가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현세가 자신만의 관점으로 삼국지의 만화화에 도전했습니다. 작가 이현세가 펼쳐 놓은 삼국지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삼국지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승자와 패자를 둘로 나누고 우열을 가리기보다 영웅들의 참모습에 초점을 둔 이현세 삼국지는 결과에만 집착해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를 뒤돌아보게 합니다. 난세는 역사 속에서 되풀이된다고 했습니다. 이 책을 열면 시대를 관통하는 삼국지의 참다운 의미가 사실감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들의 모습, 그들이 지닌 꿈과 이상을 힘찬 필치로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이현세 만화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 외인부대
작가는 젊은 시절, 세상은 희망이 없다는 절망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종갈등과 전쟁,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 핵개발과 온난화, 그 수많은 인간들의 흔적에 2000년 밀레니엄의 대재앙 경고등으로 작가는 매일 괴로웠습니다. 그래도 삶이 가치있는 건 인간이 가진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얘기는 그때 쓰고 그런 것입니다. 아동잡지에 연재된 작품임에도 그래서 광장히 우울하고 무겁습니다. 아홉 명의 고아가 은퇴한 프로야구 감독의 도움을 받아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얘기지만 이 얘기는 또한 오해가 불러오는 극단적 비극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라는 고전적 성장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소녀와 소년이 부모들이 만들어놓은 오해에 의해서 슬픈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치기 쉽고 상처받기 쉽고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사랑보다 더 가치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백색영가
(백색영가 2001년 12월) 운명처럼 만난 남자와 여자. 남자는 음악에 미쳐있고 여자는 사랑에 미쳐있다. 음악을 모르는 세상 따위라면 개에개나 줘 버려라! 당신을 위해서라면 발가벗고 당신의 음반을 길거리에서 뛰어다니며 팔 수 있어! 음악은 광기의 몫이고 사랑은 어처구니없다. 춥고 배고픈 그날 남자는 악마의 유혹에 수녀원 담장을 넘어 영혼을 팔았다. 세속이 싫어서 수녀원에 숨었던 여자는 그날 남자를 사랑했다. 사랑은 용광로처럼 펄펄 끊었지만 갈등은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이 왔다. 사랑은 은하수처럼 눈부시게 산산조각 나고 남자의 영가가 강물처럼 하얗게 흘렀다.

남벌
전쟁의 시작은 중동 쪽이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세계는 일대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석유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일본은 몹시 다급해진다. 이에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던 인도네시아 마루쿠 제도 해역의 한 소수 부족을 부추겨 마루쿠 공화국을 설립토록 한다. 그 공화국과 해저 유전의 채굴권을 계약하여 석유 위기를 타개하려는 계획이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마루쿠 공화국 군대로 위장한 일본 자위대가 유전 근처의 일본인 마을을 습격하여 민간인들을 전멸시키고, 이 와중에 그곳 광구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한국인 2,000여명이 인질로 잡힌다. 일본은 자국의 유조선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를 파병하고, 한국은 인질로 잡힌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인도네시아로 파병하여 일본과 국지적인 전투에 돌입한다. 이에 일본은 자국 내의 교전국가 거주민들을 특별 수용소에 수용하여 학대하기 시작하고, 대한민국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또 다시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일본과 전면전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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