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맹세하며 악마가 되어 버린 그 남자, 진욱. 그리고 복수의 화신(化身)이 된 진욱 앞에 나타난 그 여자 영애. 천진한 눈망울 속에 담겨진 관능의 불빛 앞에 서서히 진욱은 깨어나고……. 탐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오직 복수의 대상인 줄 알면서도 달콤한 그녀의 유혹에 속절없이 빠져 드는데…….
* 이 작품은 개정판으로 일부 페이지가 수정되었습니다. 태주에게 유경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밖에 없는 여자였다. 감히, 입양아 주제에 그의 재산을 상속받고 감히, 그의 욕망에 불을 당기고 감히, 그의 심장에 통증을 심는 유경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1년 동안 내 정부로 살아.”
발육부진아와 살인미수범, 빌딩 옥상에서 만나다! 뭐~?! 쭉쭉빵빵한(?) 나보고 ‘발육부진아’라고? 나이 많은 아저씨라서 예의 좀 갖춰주려고 했더니, 이거 안 되겠는걸? 어디 발육부진아한테 톡톡히 당해보시지! ...응? 근데 의외로 인간적인 면도 있잖아? 감히(?) 나에게 겁도 없이 말대꾸를 해대는 스물 셋의 당돌한 꼬맹이. 내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보여주지! ....요즘 자꾸만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재벌인 아버지, 잘생긴 외모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진 그였지만, 첫사랑에 실패를 하고 떠난 유학길에서 10년만에 집에 돌아왔다. 그런 그가 클럽에서 춤추는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것 뿐인데 난데없이 그 여자와 당장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명이 떨어졌다. 문혁준! 그가 안은 것은 단지 춤추는 여자가 아닌 주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주아라였다. 주아라는 할아버지의 병 때문에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 혁준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개정판으로 일부 페이지가 수정되었습니다. 유리구두를 되찾은 신데렐라는 과연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을까? 돈 삼천만 원에 자존심을 팔고, 돈 삼천만 원에 순결을 팔고, 돈 삼천만 원에 인생을 팔았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오기와 절망뿐! 돈만 벌 수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할 것이다. 그것이 누군가의 장난감이 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내게 유리구두는 인생의 구원이 아닌, 절망으로의 초대장이었다. 이제, 유리구두는 깨어졌다!
이 작품은 개정판으로 일부 페이지가 수정되었습니다. 원작 소설 『유혹해』 를 권열희 작가만의 분위기로 새롭게 태어난 감성로맨스. 여자의 붉은 심장이 야수 같은 남자의 눈동자를 불태운다. 남자가 채운 사슬에 여자는 가야 할 길을 잃고, 남자의 욕망이 흘러내리는 사슬에 하루하루 중독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