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가 웹툰으로 선보인 「굿바이 썬더」가 새롭게 제목을 바꾸고 승마를 소재로 한 휴먼드라마로 재탄생!! 1972년 경주… 아버지가 데려온 늙은 말 ‘썬더’를 타고 놀며 쌍둥이 형제 경찬과 승찬은 각자의 꿈을 키운다. 하지만 운명은 형제가 갈 길을 뒤바꿔 놓았다. 경찬은 진정 원하지 않았던 승마 기수의 길을 걷게 되고, 반대로 승찬은 말을 타고 싶다는 소원이 좌절된 채 자신이 원치 않는 미래를 향해 떠밀리게 되었다. 결국 이것은 형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고, 마침내 경찬은 갈 길을 바로 잡기도 전에 죽음을 맡게 된다! 이후 1980년대를 사는 승찬은 죽은 형의 뒤를 이어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위해 승마부에 들어간다. 하지만 운명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으니… 거미줄 같은 이 세상의 미로 속에서 운명에 맞서 한 남자가 돌진한다! "
독립운동가 석정 윤세주의 일대기. 윤세주는 두 살 위인 약산 김원봉과 밀양의 죽마고우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 3.1 운동 당시 밀양의 만세운동을 이끌었으며 이후 중국으로 망명, 김원봉과 함께 의열단을 창설해 일제에 대한 작탄투장에 나섰다. 조선총독부 파괴 공작중 피체되어 투옥되었다. 이후 다시 중국으로 가서 김원봉과 함께 조선의용대를 창설했으며 이후 조선의용대를 이끌고 화북지대로 진출, 일본군과 싸우다 태항산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영원의 총탄 윤세주]는 조국 독립을 위해 총을 든 윤세주의 짧지만 격렬하고 찬란한 독립투쟁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조선 말기. 조선,청,러시아의 국경 연해주에 이주한 조선인 마을에, 아비지옥 같은 과거를 묻고 '무명'이라 불리며 살아가는 노인이 있다. 마른 자작나무 껍질같은 그의 삶 속에 운명처럼 러시아 소녀 비료자가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무간지옥이 찾아왔다! 피바다 속에 저무는 마지막 황혼의 검! 자작나무 다리는 믿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