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휴가를 받은 칼리가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건 집요하게 치근대는 남자. 싫어하는 그녀를 도와준 건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든든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향기가 나는 남자. 하지만 이곳에서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칼리는 그에게 보디가드를 의뢰하게 된다. 심장이 두근거리며 점점 그에게 끌리는 칼리였지만, 좀처럼 가까워질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한편, 가브리엘에게는 칼리에게 접근한 중대한 이유가 있었는데…?
"마치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마녀의 거처와 같은 성의 문의 앞에서, 로라는 침을 삼켰다.성의 주인인 리처드는 섬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정말로 무서운 남자인 것일까?!아니, 리처드가 어떤 남자라 하더라도 아이를 돌보는 유모로서 파견된 자신은, 그의 딸을 돌봐야만 한다.젊은 유모인 로라를 거절하는 리처드.가까스로 유모로서는 인정받게 되지만, 사고로 생긴 상처를 숨기려는 그는 어두운 곳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딸인 케리를 위해서... 리처드가 그만 어둠에서 나오길 바라는 그녀.그것만은 아니야. 날 위해, 그리고 당신 자신을 위해서...!!"
나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자는 소리 하지 마요- 해군사관 잭 싱어, 그에겐 잊을 수 없는 여자가 있다. 서로 첫눈에 반해 하룻밤을 함께 보냈지만 날이 밝기도 전에 사라진 그녀. 모든 수단을 다 써 그녀를 찾아봤지만 결국 연락 한 번 오지 않았다. 어느 날 군으로 날아온 한 통의 엽서로 그는 진실을 알게 되는데... 그녀는 혼자 잭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분노에 불타던 잭은 그녀를 찾아가 막무가내로 결혼을 요구하는데!
남부의 젊은 대부호 케인 블랙먼은 5년 전 부인을 잃은 후 사람을 멀리하며 광대한 저택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지역 언론에서는 그를 [세상을 등진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은둔자]라고 부를 정도였다. 피비는 그런 그와 단 한 번 키스를 한 적이 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키스였지만 그 후 그는 결혼했고 그녀는 결국 실연을 당하고 만 것이었다. 지금 피비는 어떤 사건 때문에 기자들에게 쫓겨 케인의 저택에 숨어지내게 됐다. 하지만 케인은 그녀를 완전히 무시하기로 한 듯한데…?
단 하나뿐인 혈육, 여동생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유품 속에서 무도회 초대장을 발견한 이든은 동생 헤링인 척 무도회에 잠입한다. 그러자 "이든!"이라고 부르는 귀에 익은 목소리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7년 전 자신을 버린 전 약혼자 헌터였다. 동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위장 부부가 된 두 사람. 거짓 키스를 나누는 사이 또다시 사랑은 불타오른다! 달콤하고 위험한 운명의 실에 이끌려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결말은...?!
유능한 프로그래머 데이나는 대량의 술을 옮기던 중 냉철하고 신랄하다고 소문난 사장 그리핀과 부딪히고 만다. 술병을 데이나의 것이라고 의심하는 그리핀과 그런 그의 태도를 보고 재빠르게 도망치는 데이나. 서로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그리고 일 때문에 만날 때마다 심증은 나빠지기만 한다. 그런데 그리핀이 어떤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데이나에 대한 평가에 변화가 일어난다. 데이나 또한 그에 대한 평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건 혹시...?!
작품 구성 01. 2시간만 신데렐라 02. 반지의 의미 03. 당신에게 바치는 러브레터 04. 오해와 이끌림 05. 봄바람의 유혹 06. 무지갯빛 유혹 07. 또 다른 그대 모습 08. 사랑의 낙조 09. 고집불통 신데렐라 10. 너무 사랑한 나머지 11. 리틀 달링 12. 오후 홍차의 마법 13. 호수의 비밀 14. 공원 벤치에서 15. 사랑의 죄, 잃어버린 나날들
자선 파티에 출석한 에맨드의 공주 제인은 거기에 나타난 멋진 남성 바비 캘러헌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에 그의 뒤를 쫓아가는데, [놀래라...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뒤를 쫓아오다니] 그렇게 말하며 키스하려 하는 그와는 다르게 제인은 그와의 거리가 급속도로 좁혀지는 걸 거부한다. 하지만 며칠 후 재회했을 때, 이미 자신의 마음을 속일 수 없는 제인과는 반대로 바비는 제인의 오빠가 누군지 알자마자 냉혹한 인간으로 변하는데! *「[할리퀸] 군주의 맹세」 스핀오프 작품.
작품 구성 01. 2시간만 신데렐라 02. 나만의 후작 ① 03. 나만의 후작 ② 04. 오해와 이끌림 05. 봄바람의 유혹 06. 폭풍우 치는 밤 07. 무지갯빛 유혹 08. 금지된 열매 09. 장난스러운 결혼 10. 사랑의 낙조 11. 플로렌스의 연가 12. 또 다른 그대 모습 13. 유혹은 위험한 향기 14. 고집불통 신데렐라 15. 너무 사랑한 나머지 16. 리틀 달링 17. 오후 홍차의 마법 18. 호수의 비밀 19. 공원 벤치에서 20. 사랑의 죄, 잃어버린 나날들
"남자를 믿지 못하는 머라이어는 늘 “부자에다 핸섬한 남자는 모두 쓰레기”라고 생각해 왔다. 최근, 이웃이 된 자야드도 이국의 왕을 떠올리는 당당한 모습이 그야말로 자신과 오만함으로 가득 차 넘치고 있어 반감을 느낀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목욕 중에 넘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비명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사람은 하필이면 자야드! 알몸의 보기 흉한 모습을 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들어 오지 말기를 간절히 원했는데 그는 가차 없이 문을 열고..."
기억 상실이라고? 앨리는 두 달 만에 재회한 남편 핀을 앞에 두고 말을 잃었다. 그를 처음 만나자마자 불타는 듯한 사랑에 빠져서 결혼.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회사의 후계자였던 그는 북유럽의 고국에 그녀를 데려가자마자 어째선지 갑자기 냉담해진 것이다. 일에 모든 걸 바치고 고독한 아내에게는 무관심할 뿐…. 깊이 상처 받은 그녀는 절망 속에서 집을 나왔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핀은 지금도 변함없이 매혹적인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당신이 내 아내로군…」
완벽한 약혼자와 보내는 멋진 나날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애비. 어느 날, 그녀와 약혼자 앞으로 고급 잡지에서 주최하는 자선 파티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어쩌지… 칼럼은 전부 내 창작인데! 칼럼이 거짓말이라는 걸 들키면 일을 잃게 될 거야. 궁지에 몰린 애비는 친구의 오빠이자 부자인 루크에게 울며 매달렸다. 그는 파티 날 2시간만 약혼자 연기를 하는 것을 수락했다. 그런데 파티장에서 지중해 리조트 숙박권에 당첨되어… 1주일 동안 단둘이 휴가를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