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다나는 약혼자의 엄청난 배신을 알게 된다. 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지만 힘이 다하고 만다. 그런 그녀를 구한 사람은 우연히 크루저를 조종하던 수의사 샘이었다. 정신이 든 그녀는 정체가 밝혀지면 도로 약혼자에게 끌려갈 것이라 생각하여 기억상실증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샘이 사는 섬에 오게 된 다나는 그녀의 고모에게 환영을 받아 한동안 섬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샘이 본토에 연락을 취할 것이다. 한편 그는 다나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아픈 동생을 돌보며, 카우보이 웨스턴 바의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에이미. 가게 단골인 목장주 이슬레이는 그녀의 처지를 동정해, 허물없는 친구로서 자신과 결혼해 준다면 자매의 생활을 책임져 준다고 한다. 성실하고 다정한 그의 말을 믿은 에이미는 이슬레이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와이오밍으로 향하지만, 도착한 곳은 온통 눈투성이. 눈보라로 발이 묶여 있는데 미래의 남편 대신 그녀를 데리러온 그의 아들과 폭풍우 속 한 지붕 아래에 갇히고 마는데…! "
누가 뭐래도 내 꿈은 행복한 결혼! 사랑을 동경하는 헬렌은 “사랑의 저택”의 전설을 시험해보러 왔다! 미혼 여성이 “사랑의 저택”에서 생일을 보내면 다음 날 처음 만난 남성이 운명의 상대가 된다는 것이었다. 수상한 소리가 들리는 암흑 속에서 헬렌은 떨며 후회하고.... 혼자서 이런 곳에 온 건 너무 무모했어! 갑자기 눈앞에 커다란 사람 그림자가 나타났다! 거기서 그녀가 만난 건...?!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루시 대신 분노하던 언니 리사와 여동생 헬렌은 전 약혼자에게 복수를 하기로 한다. 세자매의 의붓오빠인 잭을 루시의 연인으로 내세워 전 약혼자에게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앙갚음을 하려는 것이었다. 아무리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잭이 연인이라니 말도 안 돼. 망설이는 루시에게 여동생은 「하지만, 잭은 “운명의 상대”야.」라고 속삭인다. 자매가 사는 마을에 전해져오는 “사랑의 집”의 전설에 따르면 그말이 맞긴 한데…. 루시는 처음으로 의붓오빠를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하고!
미즈리 주의 아름다운 시골마을에서 호텔 크로스비를 경영하는 전직 변호사 에릿사. 부모님을 일찍 여읜 그녀에게 있어 두 명의 여동생과 작은 호텔이 지키고 싶은 것 전부였다. 하지만, 그런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은 토지 권리서를 가진 한 남자에 의해 갑작스럽게 종지부를 찍었다. 진한 검은 머리의 그는 그 근방의 재개발을 위해 에릿사 가족을 내쫓은 것이었다. 이 호텔은 내 꿈이자 인생 그 자체야, 내 작은 행복을 빼앗은 당신. 난 상대가 누구든 싸우겠어--!
트리샤는 식당 일을 하면서 펫 살롱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은행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바로 그때, 한 남자 손님이 투자회사를 소개해 주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투자회사를 찾아갔는데, 사실 그는 투자회사의 사장인 라시터 드라간이었다! 대출 조건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그의 아내 역할을 하는 것. 꿈을 위해서라고는 하나, 그의 매력은 치명적이다…. 트리샤는 망설이다 그가 내민 손을 잡는다. 크리스마스이브의 기적, 지상 최고의 러브스토리.
한나는 사장에게 “평균 이하”라는 모욕을 당해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둔다. 상처 입은 마음을 안고 〈블루문 인〉을 방문해 민박 여주인의 말을 듣고 정원에 나가보니 폐허가 된 석조 교회의 창문에 달이 걸려 있었다. 그 달의 두 번째 만월―블루문의 밤이었다. 마법과도 같은 아름다운 달빛 아래에, 갑자기 거칠고 관능적인 매력이 감도는 남성이 나타났다. 놀랍게도 그 사람은 한나의 마음을 짓밟았던 사장 로스 제리크였다!! 운명은 왜 이런 잔인한 덫을 놓은 것일까?!
14살 때 처음 만난 순간, 사랑에 빠졌다―― 광물학자 수잔이 채굴을 맡게 된 것은, 첫사랑인 제이크가 경영하는 보석 회사가 의뢰한 일이었다! 게다가 작업하는 동안 수잔은 그의 저택에서 지내게 되고…. 한 지붕 아래에서 살면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면 첫사랑을 끝내긴커녕 다시 불이 붙을 것 같아…. 그런 그녀의 고민도 모른 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제이크. 죽은 약혼녀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던 그는 아버지가 후계자를 보고 싶다고 재촉하자 수잔에게 사랑이 없는 결혼을 제안하는데…?!
미망인 일레인은 비정한 사업가 미첼 레스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그는 일레인이 경영하는 퀼트 회사를 매입하고 2주 후에는 빚의 담보였던 죽은 남편의 저택까지 빼앗으려고 한다. 돌려받고 싶으면 받아들이기 힘든 어떤 조건을 받아들이라는데. 일레인은 굴복할 수밖에 없을까? 두려울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약자를 잡아먹는 "독수리"로 불리는 이 남자…. 분개하면서도 저택을 되찾기 위해 그의 말에 따르던 일레인은 생각지 못했던 미첼의 상냥한 일면을 보면서 그만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하루라도 빨리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해! 제니퍼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남편을 구하기로 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남성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남편을 고르는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콜이라는 남성은 이런 제니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 틀렸다고 비난한다. 변덕스러운 감정에 의지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남편을 고르겠다고 믿고 있던 제니퍼였지만, 결혼에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야말로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반대인 거만하고 어이 없을 정도로 잘생긴 콜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는데…?!
「결혼 공포증이 있는 여자는 지긋지긋해.」 연인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상심한 킴은 소꿉친구인 잭스를 떠올렸다. 실연했을 때, 침울해 있을 때, 그는 항상 어떤 말이든 들어주고 위로해 줬다. 이번에도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6년 만에 그를 만나러 가지만, 킴은 처음으로 그에게 차갑게 거절당한다. 표면적으로는 상냥하지만, 그는 킴과 거리를 두고 사업 파트너라는 여성과 붙어만 있다. 거기서 킴은 겨우 깨달았다. 사실은 계속 마음속으로 그에게 끌리고 있었다는 것을….
실리주의자인 사업가 조슈. 결혼조차 그에겐 사업의 일환에 불과했다. 그런 조슈에게 들어온 혼담.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회사 사장인 가우어가 내건 건 바로 자신의 딸인 웬디와의 결혼이었다. 가우어는 자신의 외동딸을 "별난 괴짜"라 말했지만, 조슈는 여자들 꼬시는 건 식은 죽 먹기라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웬디와 마주했을 때, 너무나도 순진무구한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고 마는데?!
제이미는 대기업 사장의 비서로 근무하고 있었다. 사장 라이언의 신임도 두터웠으나, 그 사장이 플레이보이라는 것이 제이미의 고민…. 그러던 어느 날, 항상 시간을 엄수하던 제이미가 지각을 하게 되었고, 평소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라이언은 그날따라 그녀가 왜 지각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그 원인은 바로 제이미의 동생, 제시카가 어떤 문제를 안고 들이닥쳤기 때문…. 제이미가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애쓰던 그때, 라이언이 갑자기 찾아오며 점점 사태는 악화되어 가는데…?!
애비 콘웨이는 줄곧 믿고 있었다. 헌터는 반드시 내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 7년간이나 기다려왔던 그가 눈앞에 서 있다. 하지만 애비한테는 그가 나타난 이유가 자신이 아니라 아들인 타일러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안다. 7년 전 애비가 임신한 걸 알면서도 헌터는 갑자기 이 고장을 떠났다. 그런데 학교에서 돌아온 타일러를 보아도 그는 별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애비가 아들에게 「네 아빠란다.」라고 하자, 헌터는 경악하는데…?!
일자리를 잃고 카페에서 한숨만 쉬고 있던 프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사람은 카페 사장 지오였다. 마침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던 그는 프란을 매니저로 고용하기로 하는데― 그렇게 지오와 함께 일을 하게 된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으로 그의 모습만 쫓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버린 뒤였다.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던 프란은 어느 날, 지오에게서 어떤 부탁을 받는다. 연인이 있어야 할 사정이 생겼으니, 프란이 가짜 연인이 되어줄 수 없냐는 제안을….
생계를 위해 비서 일을 하고 있는 소설가 지망생 테오도라.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의 주인공 제이슨의 모델은 까칠하고 엄격한 사장 제임스이다. 하지만 닮은 건 외모뿐. ‘주인공은 이상적인 남자야. 사장님은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그런데 어느 날, 그 까칠한 사장 제임스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계속 열렬하게 대시하는 제임스. 하지만 테오도라에겐 오히려 역효과인데…! 사장이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고 오해한 테오도라는 연애에 관심을 끄고 자신을 갈고닦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제임스.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흘러갈까? 그리고 테오도라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
모든 면에서 일류인 남자야….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디아나는 학비를 위해 시작한 보모 일의 고용주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넋을 잃었다. 제이 마스터즈, 경호 회사 사장이자 두 명의 어린 딸이 있는 싱글 파더인 그의 집에 입주해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디아나는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제이의 마음 속에는 아직 죽은 아내가 있고, 그녀에겐 누구와도 결혼을 바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흘러 넘치려는 감정을 몰래 스케치로 남기던 어느 날, 제이의 출장 전에 두 사람은 깊은 키스를 나누게 되는데?!
25살의 파티 플래너인 호프는 형제처럼 자란 사촌 오빠인 앤디의 약혼 소식을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앤디와 약혼자인 사브리나의 오빠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된 호프는 그곳에서 사브리나의 오빠 토레스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 기업의 경영자이자 대부호인 토레스는 앤디가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여동생에게 접근했다고 의심한 것이다. 건실한 환경 학자인 앤디가 그럴 리가 없는데….
티아는 이탈리아 남자인 루카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을 올리지 않고 그대로 영국으로 돌아간 티아는 배 속의 아이를 혼자서 키우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티아 앞에 루카가 나타난다. 심지어 티아가 조산사로 일하는 병원의 의사로 나타나는데…! 그러고는 태어날 아이가 걱정이라며 티아의 집에 눌러앉고 만다. 집에서는 부지런하고 직장에서는 실력 있는 의사인 루카와 결혼식에서 보았던 루카―― 누가 진짜 루카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