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설립한 스테이시는 갑작스러운 불행이 덮쳐왔다. 좋은 파트너이자 공동경영자이기도 한 존이 돌연사해버린 것이다!! 게다가 그의 막대한 빚이 드러나 어찌할 바 모르는 스테이시. 그런 때, 컴퓨터 회사 사장 보렐리가 원조를 해왔다. 업무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분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지만…."
이혼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한 레이첼의 생활은 겨우 진정된 듯 보였다. 그런 그녀에게 플로리다에 사는 전 남편이 여름방학을 맞아 외동딸을 초대하고 싶다는 연락과 함께 자신의 상사인 조가 그 여행에 동행할 거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만난 적 없었지만 그와 딱 한 번 만난 딸은 이미 그에게 푹 빠져있었다. 어느 날, 불쑥 집을 찾아온 조 당사자를 보고 레이첼은 놀라고 만다. 이렇게 젊고 매력적인 남자라면 딸은 둘째 치고 나마저 포로가 될 것 같아. ――그렇게 레이첼의 가슴 아픈 사랑이 시작되는데….
억만장자 마르첼로와 사랑에 빠져 전격 결혼을 했지만, 상류계급에 적응하지 못하고, 게다가 남편에게 애인이 있는 것도 알게 되어 고향 호주로 도망치듯 돌아간 샤네이. 그녀의 뱃속에는 딸이 있었지만, 남편에게는 비밀로 이 3년간 쥐죽은 듯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 마르첼로에게 들키고 말았다! 나는 억지로 스페인으로 끌러가고 말 거야. 오만하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게다가 어떤 여자라도 거역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기는 저 사람에게 반항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영국의 최고 유명 광고대리점 사장인 루치아노에게서 갑자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세리나. 재미로 면접을 보러 간 그녀의 앞에 나타난 루치아노는 대단히 매력적인 남자였다. 위험할 정도의 그 매력에 불안감을 느낀 세리나는 놀랄 정도의 높은 급여를 제안받아도 거절을 했지만, 여동생의 학비가 걱정이던 그녀는 결국엔 루치아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선택이었는지 깨달았을 때는 이미 그의 위험한 덫에 걸려든 후였다….
여자의 몸으로 맹수 조련사 일을 하는 사만다. 그녀에게 동물 영화의 조교 일이 들어와, 촬영 현장인 푸에르토리코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감독인 라이언은 맹수보다 위험하고 매력적인 남성이었다. 촬영 중에 사만다는 그와 충돌하면서도 때때로 보이는 상냥한 미소에 점차 매력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