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변호사로서 공사다망 한 날을 보내는 제이미. 최근엔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일도 없고, 소문 하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로스앤젤레스 시경의 전 형사 샘에게 [30일간, 당신의 보디가드를 맡게 됐다.]라는 소릴 듣는다. 깊은 밤 걸려오는 무언 전화에 대한 걸 안 부모님이 자선경매로 남자를 낙찰받아 보낸 것이었다. 핸섬한 그에게 처음엔 짜증이 났지만, 언젠가 사라질 그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예전 같은 그런 사랑은 하고 싶지 않아...
마케티 가의 막내 여동생이 출산을 하게 되면서 병원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조 마케티를 처음 본 순간 간호사 리즈는 그의 자상한 눈동자에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플레이보이였던 아버지의 바람기 때문에 가정이 붕괴될 뻔한 트라우마로 인해 핸섬한 그와의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는다. 1년 후, 조가 자원봉사자가 되어 병원에 다시 나타난다. 핸섬한 그가 봉사를 한다고?! 목적이 뭐지? 리즈는 선을 긋고 그를 대하지만 조의 진지한 모습과 성실함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데…. *「[할리퀸] 사랑의 향신료, [할리퀸] 네 번째 프러포즈, [할리퀸] 그리고 뜨거운 키스를」 스핀오프 작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보육시설에서 자란 제시카는 자신은 천애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의 나라 바하르에 어머니의 가족이 있다는 걸 안 제시카는 기대와 불안을 가슴에 안고 바하르로 향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시카를 위해 왕실전용 제트기가 준비되어 있고, 게다가 마중 나온 것은 바하르 왕국의 두 번째 왕위계승자인 카다르 왕자가 아닌가! 당황한 제시카에게 카다르는 「당신은 가족이 정한 나의 결혼 상대다. 당신은 나의 아내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배스에게 있어 누구보다도 소중한 건 쌍둥이 언니, 아디. 아디는 어린 시절 왕자와의 결혼 약속으로 기대와 커다란 책임을 안고 살아온다. 한편, 배스는 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서글픈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 가장 신뢰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리고 드디어 왕자님과의 첫 만남을 맞이하기 바로 전, 아디는 「내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라며 눈물로 배스를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아디를 위해 배스는 아디가 되어 사막의 나라, 바하르에 가지만...!?
개발업자인 마이클과 열정적인 밤을 보낸 이벤트 플래너 제네바는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결심하자마자 제네바는 아이를 유산하고 마는데. 아이도 없는데,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제네바는 결혼식장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 후로 1년, 마음의 정리가 되어가던 중에 마이클이 새롭게 회사를 인수하여 사장으로서 제네바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과거의 추문조차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한다. 냉혹하고 계산적인 그에게 여전히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제네바의 마음은 강하게 요동치는데….
"셰프인 프란의 집에 갑자기 잘생긴 남자가 방문했다. 그는 알렉스 마케티. 친구의 오빠이자 레스토랑 체인 기업의 후계자이기도 한 그는, 프란에게 자기 회사의 냉동식품 개발을 의뢰하러 온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건 소개팅이라는 말도 꺼내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아무래도 로맨티시스트인 친구가 꾸민 일 같아! 결혼에 대한 꿈이 없는 프란이었지만, 일로 인해 알렉스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
마케티 가문의 결혼식에 참석한 변호사 매디슨은 그날 밤 그 집안의 넷째 아들인 루크와 잠자리를 갖게 된다. 다음 날 아침 그에게 처녀라는 사실을 숨긴 걸 추궁당하지만, 매디슨 스스로도 자신의 대담한 행동에 곤혹스럽다. 나는 누구와도 사귈 생각이 없는데 왜 그랬지? 그 후, 매디슨은 의뢰인의 유언장을 계기로 루크의 출생에 얽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고 가족에게조차 마음을 닫아버린 루크를 걱정하는 매디슨. 그리고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할리퀸] 사랑의 향신료」 스핀오프 작품.
로지는 교회에서 연인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한테는 비밀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연인이 아니라 오빠 친구인 스티브였다! 놀라는 로지에게, 그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전한다. 그녀가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는 재산을 노린 사기꾼으로, 돈을 주고 그를 쫓아냈다는 것이다. 눈앞이 캄캄해진 로지.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그러나, 뒤이어 계속되는 그의 말에 그녀는 더욱 충격을 받는다. 「로지, 나와 결혼하자」 *「[할리퀸] 사랑의 향신료, [할리퀸] 네 번째 프러포즈, [할리퀸] 그리고 뜨거운 키스를, [할리퀸] 당신 품에서 잠들고 싶어」 스핀오프 작품.
애비는 열여덟 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여동생을 위해 청춘을 희생하며 일해 왔다. 유일하게 가까운 이성이라고 한다면 고용주인 레스토랑의 경영자 닉뿐이다. 그와 일로도 사생활로도 우정을 키워오던 어느 날, 두 사람의 관계가 한순간에 변하게 된다. 동생의 생일파티에 게임을 하다가 키스를 할 뻔한 상황이 된 것이다. 그날부터 닉의 태도는 변했고,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그녀는 그의 압도적인 남성적 매력을 깨닫게 된다. 이러면 안 돼. 그에게는 애인이 있는데…. *「[할리퀸] 사랑의 향신료」, 「[할리퀸] 네 번째 프러포즈」 스핀오프 작품.
보모 파견회사에서 일하는 매기는 호화스러운 펜트하우스를 방문한다. 거기서 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회사 경영자 제이슨과 생후 한 달 된 아들 브레이디. 아빠도 아이도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가슴이 설렌 매기였지만 과거의 아픈 사랑의 경험으로 남자를 경계하고 있었다. 거기다 그는 의뢰주야! 그런 매기에게 그는 놀라운 제안을 한다. [나와 결혼해 아들을 돌봐주면 백만 달러를 주겠어]. 매기는 자신이 자란 아동 보호 시설을 경영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결혼을 허락하고 마는데-?!
그녀는 그의 인생의 빛이다-- 전쟁에서 엉망이 되어 귀환한 외과의사 리암. 그의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같은 소아 병동에서 근무하는 아름다운 빨간 머리의 여성, 세라피나. 감정이 풍부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그녀는 리암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고독이 너무나 익숙한 그에게 있어 애정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란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눈이 부실뿐이었다! 한편, 세라피나는 반했음에도 냉정하게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데... 당신 눈에 맺힌 슬픔의 이유를 가르쳐줘.
에이슬린에겐 남모를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그녀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이다. 손이 닿은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 그녀는 초능력이 있단 사실을 꽁꽁 숨겨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악수를 하다 상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기억을 보고 말았다. 두 아이가 계곡에 있는데, 한 명이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려고 하자 다른 한 명이 필사적으로 손을 붙잡고 있는…. 그런데 전에 그녀는 이 광경을 다른 사람을 통해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녀의 운명은 크게 요동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