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천살지체(天殺之體) 군림천하를 위해 피 웅덩이를 밟고 일어선 천선지체(天仙之體) 마기(魔氣)를 먹고 자란 천무지체(天武之體) 수레바퀴처럼 얽힌 천하삼대신골(天下三大神骨)의 운명!! 집마맹 혈옥 죄수번호 천사백칠 호 마검혈휴(魔劍血休) 자유를 위한 탈주를 시작한다!!
친구의 배신(背信)! 그리고 가문(家門)의 멸망(滅亡)! 하지만 나를 더욱 절망케 했던 건 운명을 걸었던 연인의 변절(變節)이었다. '나는 야망(野望)을 위해서 의리(義理)를 져버릴 만큼 치졸한 인간은 아니라네. 하지만 사랑과 우정(友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 사랑을 택하겠네. 친구여!
마교대전 이후 제마멸천(制魔滅天)을 부르짖으며 떠났던 백팔영웅(百八英雄)의 후예가 강호로 돌아왔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강호 잊혀진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 앞에서 오직 홀로 세상을 향해 검을 겨누니... 강호로 돌아왔으나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길을 걷는다. 그대여...돌아가자.... 신마(神魔)의 한(恨)과 제마(制魔)의 피가 흐르는 우리의 고향(故鄕)으로...
"내가 완성한 무공은 군림제천(君臨帝天)이란 무공이오. 이 모든 심득(心得)을 그 아이에게 다 내어주어 출관(출관)시켰소. 이는 십 년 전의 약속이자 무림에 대한 내 의지이며 배은(背恩)과 망덕(亡德)으로 천하를 일통(一統)한 일월맹(일월맹)에 대한 도전과 응징이기도 하외다. 피바람이 불 것이오. 그럼...무운(무운)을 빌겠소." 섬서(陝西) 육반산(六盤山)에서 관삼중(串森中) 배상(拜上) 십 년 전의 혈겁(血劫)을 십 년 후의 혈겁으로 되갚는다…! 돌연 무림에 나타난 절대부공 군림제천(君臨帝天)…!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피바람이 불어 나올 것이다…!
악사부 이군악! 그의 애절한 퉁소 소리에는 한과 그리움이 묻어 있다! 곤륜, 그 속에 잉태된 사랑과 좌절, 그리고 추한 음모! 결국 우연처럼 몰려오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확인한 것은, 차가운 사랑의 배신과 스승의 죽음! 환멸을 느끼던 무림사에 분연히 검을 들고 뛰어들어 묻혀 있던 곤륜의 사연들을 깨워내나...!
천하제일존의 자리를 원하는 자 무황자의 안배를 얻으라! 무황자의 안배를 놓고 벌이는 정무성의 암투! 절대지존을 향한 천마의 안배를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 이군악의 질주! "내 삶은 내가 선택한다.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 강호를 향한 이군악의 뜨거운 행보가 지금 시작된다!
무림 사상 최강의 무단 광명천(光明天)! 그러나 광명의 힘으로도 제압할 수 없는 공포의 마단이 존재한다. 천마패국(天魔覇國)과 맞서기 위한 파천지계, 신분을 감춘 채 금마천옥으로 추락한 군악은 사마악도들을 규합한 파천맹주로 거듭난다. 계략과 지략이 충돌하는 반전의 연속! 마(魔)를 제압하기 위해 탄생한 대마군(大魔君), 그 위대한 신화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어떤 이유에서든 살인은 옳지 않다. 그러나 누가 죽이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언젠가는 죽게 된다. "클클... 무슨 자격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건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네." "몰랐나? 본좌가 신이라는 사실을." 오늘도 강호에는 혈풍이 분다. 배신이 있으면 복수가 있고, 이별이 있으면 사랑이 있다. 그리고... 강호라는 거대한 수레바퀴 한복판에 그가 서 있다.
소수마녀(素手魔女), 혈랑귀수(血狼鬼手)라 쓰고 절대(絶代)라 부르는 마도와 정도의 두 하늘 일월병승(日月幷昇). 하늘에 태양과 달이 함께 떠오르지만 결국 하나는 지고 말 운명. 그 운명을 비켜 세우기 위해 사내는 그림자가 되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그림자가 되기를 선택한 사내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여기 시작된다.
치우도 (蚩尤刀) 대원제국 말, 홍건적 등의 대몽항쟁으로 중원 무림은 격동에 휩싸이고, 난세를 틈타 천하를 얻으려는 세력과 이에 맞서 세상을 바꾸려는 세력 간의 암투가 시작되는데… 전쟁의 神, 치우천왕의 愛兵 치우도! 전설의 치우도를 찾아 난세를 평정하려는 주인공과 혹세무민하며 절대권력을 탐하는 악의 세력… 그들의 거대한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하지말았어야 했다. 우리가 처리한 일들이 너무나 엄청난 화를 몰고 올줄이야... 군악!! 평범하게 살아야 한다. 인간의 행복이란 무릇 평범한 중에서 찾아야 한다. 내 유일한 혈육이었던 내 형님은 이렇게 말했다. 평범하게 살라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이제 저는 형님의 말씀을 따를수 없습니다. ....
한 자루 검… 인과의 피와… 응보의 피를 모두 담는다. 살객의 운명이기에… 사랑을 시작할 수도… 사랑을 남길 수도 없다. 베거나 베이는 삶… 그러나… 생존보다 값진 죽음. 오늘도 강호엔 혈화(血化)가 피어난다. 나는 그 꽃들의 뿌리… 부토(腐土)가 될지언정… 살객의 길을 가련다….
어느 날, 뒷골목 건달 이군악에게 아름다운 살수가 찾아와 죽어달라고 애원한다. 초보살수 설지는 그렇게 군악 앞에 나타났다. 그녀 때문에 이군악의 삶은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야망과 복수의 바다… 무림이다. 야망의 사나이 일월문(日月門)의 문주 유장진. 남자 중의 남자 군림맹(君臨盟)의 맹주 독불군. 그리고… 건달이었던 사내 이군악. 그들은 꿈을 좇는다. 이루지 못할 꿈을… 꿈을….
나는 연인을 악적에게 잃어버린 슬픔조차도 낭만으로 승화시키고 싶었다. 浪漫修羅 악적에게는 수라(修羅)로... 미인에게는 낭만(浪漫)으로... 강호의 고아와 과부와 약자를 위한 협객이 되려 했다. 하나, 강하자는 아름답다는 강자론으로 천하인들 위에 서 있는 내 아버지. 아버지의 죄악으로 인해 나의 낭만은 ?팁側? 수라만이 남았다.
북천의 바람은 달음질 하는 사자와 같고 남적에 부는 바람은 봉황의 부리처럼 날카롭고 동로당에 부는 바람은 바위같이 무거우며 서불은 바람을 희롱하며 놀고... 풍검향만이 오직 바람 앞에 자유로울 뿐이니... 그 중 제일은 풍검향이라... 창천에 수라가 나는 날! 천하에 부는 모든 바람이 숨을 죽이리라...
하늘에 핏빛 독수리가 날면 영웅이 탄생한다. 한 시대에 열세 마리의 혈응이 나타나고, 강호엔 열세 명의 영웅이 등장했다.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대영웅이 된 자... 이군악! 그는 감히 하늘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그 하늘은 썩었으므로. 이제 그와 민초들의 반란은 시작됐다. 더불어 살기를 원하는 자들과 타협을 거부하며 지배자의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과의 처절한 전사! 그리고 그들의 삶이 만들어 내는 사랑과 야욕! 이제 그의 치열한 인생이 달려간다. 한 겨울 우리의 시린 가슴속으로 그들이 뛰어든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무사로 태어나겠다. 내 것을 빼앗기지 않고 힘 있는 자들에게 조롱받지 않으며 아비가 억울하게 죽고 사랑하는 여인이 눈에서 눈물이 고이는 모습을 다시는 보지 않기 위하여… 누구든지 나를 알고 싶은 자는 바로 건드려다오. 귀산검의 공능으로 대가를 받게 해주겠다…!
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 말하지만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당신은 나에게 사랑 않는다 말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있어요. 나는 그것을 알죠! 당신도 그것을 알아요!! 나는 당신을 죽일 수 있으나... 당신은 절 죽일 수도 없잖아요!! 당신을 사랑해요, 군악! 진심으로 사랑해요!!
한 사내가 웃는다. 고독한 영혼도 따라 웃는다.. 한 사내가 칼을 휘두른다. 한 줌 한(恨)도 검 끝에 날린다. 한 여자가 생명(生命)을 자른다. 한 사내가 부활한다..! 어느 날 망망한 동해(東海)로부터 죽음의 전령사가 중원(中原)에 이른다. 그날 이후... 잠들었던 잠룡이 웅비하고 천상의 봉황이 춤을 춘다!! 용(龍)봉(鳳)쌍(雙)무(舞)!!
부활백마교 그들이 열두개 사파무림과 손을 잡고 다시 중원장악에 나섰다. 사술(邪術)과 마공(魔功)으로 중원무림을 혼란에 빠트리는 부활백마교... 혼란에 빠진 중원무림을 위해 군악 그가 다시 검을 잡았다." '풍뢰검(風雷劍)' 내 너를 다시 잡지 않을 것이라 맹세 했건만! 하지만 영감 이것만은 기억해둬! 이번일이 모두 끝났다고 해서 오년 전 영감들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 하면 오산이야!"
악마들의 검 아래 사라진 내 작은 나비(蝶)…. 네 죽음과 함께 내 삶 또한 지옥이 되었으니 내 검이 피(血)를 부르고…. 내 검이 파멸(破滅)을 부르고…. 내 검이 죽음(死)을 부르니…. 나는 오로지 작은 나비 너를 찾아 구천(九天)을 헤매고 또 헤매면서 검을 휘두른다…!
수천수만 가지의 온갖 비사가 명멸해 간 기나긴 천년 무림사에 언제부터인가 그 진원조차 알 수 없는 신비하고도 유현한 하나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으니..... 언젠가 무림이 더이상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지경에 처해지게 되면 천도문이 등장하게 되고 그들이 관장하는 무림은 미진의 혼란과 혈겁도 존재치 않는 그야말로 지고지순한 평화의 무림세계가 된다 하였다.
강호가 구마대전을 겪던 혼란의 시기에 여덟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마공을 익히게 하였다. 그중 살아남은 남자아이를 찾아 나선 마교의 교주. 정도 문파라 일컬어지는 공동파의 장문인이 마공을 익혔다? “사파와 정파의 구분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문파를 재건하기 위한 공동파 장문인 이군악의 고군분투 무협 활극!
천한 하급무사 한 명과 하늘같은 신분의 소저 한 명이 전 무림의 표적이 되어 대륙 관통의 장도(長途)를 떠난다. 결코 어울리지 않는 일남일녀의 강호기행(江湖紀行)! 한 차례 칼부림과 한 방울의 피와 하나의 죽음! 일점홍(一點紅)! 피무지개 속에서 피어나는 절절한 사랑의 꽃!
"소녀가 죽게 되면 소녀의 몸에서 작은 뼈 하나를 골라 내어 늘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그렇게 하시면 소녀는 죽더라도 영혼만은 그 뼛조각에 깃들여 있다가 언제나 당신을 지켜 드리겠어요." "가지 마오! 그대 영혼이 거기 어디에 떠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소! 하늘이여--! 천지와 우주만물을 지배하는 것이 옥황상제이건 천지신명이건 누구라도 내 여자를 데려가면 용서하지 않겠다--!" 이 고독한 사내에게 비극의 끝은 없다! 방랑의 끝은 없다! 원한의 끝은 없다! 다만 그 모든 운명의 사슬을 자를는 것! 흑도백검!
어떤 검을 원하느냐? 마검(魔劍)이냐? 신검(神劍)이냐! 마검(魔劍)은 무엇이오? 만인(萬人)의 피를 담은 검이다. 신검(神劍)은 무엇이오? 만인(萬人)의 피를 담은 검으로 네 심장을 찔러라! 그 검은 마검(魔劍)이 아니라 신검(神劍)이 될 것이다!! 악양 뒷골목 삼류 인생의 손에 쥐어진 검. 그의 검은 마검(魔劍)이 될 것인가... 신검(神劍)이 될 것인가...?
감숙성에 홀연히 나타난 한 사내...마치 황야를 홀로 거니는 상처입은 범과 같은 사내...사람들은 그를 냉면철권(冷面鐵拳)이라 불렀다.그러나 그의 왼손엔 낡은 검 한 자루가 들려 있었다..여인보다 더 아름다운 사내..생명을 앗아가는 도(刀)를 들고 중원을 방황화는 사내...사람들은 그 도를 비도(悲刀)라 했고 안개 속 슬픈 모습으로 사라지는 그를 마영(魔影)이라 불렀다..두 사내가 만났다.밤새 술을 마셨다..새벽 헤어지는 눈빛 속엔 우정(友情)이 담겨 있었다..그러나 운명이 다시 그들을 만나게 한 날.. 우정은 깨어졌다!검(劍)! 도(刀)!...그리고 운명(運命)!!
무림정도맹... 중원 십팔만리의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정도문퐈들의 수장격인 천하제일의 마천루이며, 무림정도맹에 속하지 않은 문파는 중원의 문파가 아니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그 권세와 위엄이 천하를 뒤엎고 있는 무소불위의 하늘,,,,, 그런 하늘이 말한다. '천하의 평화는 무림판관께서 계셨기에 유지될 수 있었다.
인간의 심성을 갖지 않았고 희로애락, 오욕칠성 또한 없으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웃지 않았고 그 누구와도 인연을 맺지 않았다. 살인에 관해서는 무림최고 무적의 불패신화 경천동지의 전략 한 줄기의 바람, 그리고 그림자 사무사신의 사나이 이름하여 "팔색조" 기 개 세 위진천하, 쾌도난마! 이제 그 전설을 시작한다.
퇴마학원...1999년. 21C를 눈앞에 두고 온갖 번영을 누리고 있는 인류.그 인류의 번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악령들의 대 공습!!그 악령들의 공습을 예견하여 세워진 퇴마학원!!그곳에서 각자 독특한 퇴마의 능력을 기르는 청춘 퇴마사들.퇴마의 능력은 없으나 어떤 악령도 침범하지 못하는 천부의 기운을 타고난 위대한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의 후손 고운몽!!그들이 펼쳐 내는 무섭고, 우습고, 슬프고, 화나고, 추악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군림천하의 야심에 불타는 다섯 짐승이 뭉쳤다. 용, 늑대, 독수리, 뱀, 여우! 무림은 다섯 짐승의 무자비한 독수 아래 속절없이 무너진다. 그러나... 하늘은 야수의 세상을 원치 않았다. 가장 무섭고 가장 집요한 사냥꾼을 건드린 그 순간부터 다섯 짐승, 오수맹의 파멸이 시작된다.
삼불일즉(三不一卽) 항주에는 네 마리의 귀신이 살고 있으니 생각하지도,말하지도말고,만나지도 말며, 불행히도 만나버렸거든 즉시 도망가라 술에 미치고, 색에 미치고, 도박에 미치고, 바둑에 미친 항주의 네 마리 귀신 인간의 몸으로 신이 되어 버렸으나, 새벽의 안개처럼 시비록ㅂ게 사라져 버린 천명십객을 찾기 위해 천하무림으로 유람을 나섰다.
독하지 않으면 장부가 아니다! 아니, 장부이기에 독해야 하는 것인가? 독심사랑(毒心死狼) 이군악! 독심을 지닌 죽음의 늑대! 가혹한 운명은 그로 하여금 살부능모의 원수를 사부로 모시게 했다. 포악한 사부를 증오하면서도 닮아가는 비극! 과연 그의 독심을 어루만져줄 여인은 누구인가?
"잊지 마라.두번다시 강호를 돌아보지 마라.복수 따윈 꿈에도 생각하지 마라.그것만이 네가 살길이다." 살기 위해 말을 잊었다. 살기 위해 기억을 지웠다. 살기 위해 웃었다. 이젠 돌아간다. 피바람 그칠 날 없는 강호 속으로 가슴에 한 자르의 비수를 세우고 웃음대신 피눈물을 안고... 내가 돌아간다!
"널 지켜주겠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생명조차도 널 위해 바쳐주마." 죽은 자들의 영혼에 건 맹세... 그로 인해 천하는 혈겁에 휩싸이고 인간들은 운명 앞에 굴복 한다. 맹세를 지키기 위해 천하를 버린 자. 그러나 누가 그를 죄인이라 부를 수 있으리... 고독왕!
천하삼정(天下三鼎)! 호각지세로 이어온 수 백 년! 그 균열은 남패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시신 속에서 태어난 풍운아 이군악. 운명이 그를 천년맹의 쟁자수로 만든다. 음모와 야망 속에서 남패천의 핏줄임을 확인한 이군악이 천년맹을 탈출하는 그 순간, 중원은 요동치고 천하는 그의 행보에 숨을 죽였다.
무외고룡(無畏孤龍) 이군악! 풍운뇌룡(風雲雷龍) 독불군! 요요화룡(夭夭花龍) 설지! 삼태성(三台星)의 운명을 타고 한날한시 태어난 신주삼룡. 그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 잔인하게 다가오는 운명 앞에 선 세 사람의 선택…. 그들은 과연 불사의 ‘푸른 눈의 악마’를 막아내고 중원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항룡(亢龍)! 진정으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자! 오직 한 사람… 그가 되기 위한 주인공 이군악의 종횡무진한 유희(遊戱)가 펼쳐진다!
천하제일의 무공을 얻었음에도, 영달을 꾀하지 않아 강호에 출사(出師)하지 않는 자. 그를 진정한 대장부(大丈夫)라 한다. 앙모와 숭상은 질시를 받는다. 황실도… 무림지존도 대장부의 위상을 누르려 한다. 마침내 원치 않은 부름을 받아 무림에 나온 대장부. 지옥의 유황불보다 그의 검이 더 뜨겁다. 천하가 타오르리라…!
북두마공… 성취하면 천하를 바라보게 된다. 허나… 풍파혈투를 먼저 만나 죽음이 가로막는다. 부모께서도 그 선례를 극복하지 못했다. 중도에 삶을 놓았다. 천하라는 책무는… 내게 주어졌다. 거부하지 않겠다. 굴곡진 삶과… 살벌한 운명을 만나겠지만… 천하를 얻는다면 기꺼이 마주하리라…!
천하를 주름잡는 거대 문파에 반기를 들고, 그 대가로 봉문을 당한 작은 문파의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권토중래를 이루기 위해 각자가 와신상담한다. 달랑 세 제자에 불과하지만, 마침내 복수를 이루고 천하를 장악하는 후기지수들…. 그들의 고난과 도전!
천하십대상단 중 하나인 고화상단, 그 고화상단의 셋째 귀공자이자 장사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수호는 천하제일의 상단을 꿈꾼다. 하지만 고화상단과 수호는 사파와 결탁해 무림맹주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어, 억울한 죽음을 맞는다.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수호는 최근 몰락해 가는 헌원세가의 셋째 공자 이군악의 몸으로 깨어나게 되고…. 헌원세가는 무인에겐 무학이 전부라며 상업을 천시해 몰락해 가는 세가였다. 수호는 이군악이 되어 자신의 복수와 함께 헌원세가를 무림일대 세가로 만들고자 한다.
재수가 없어도 그처럼 재수가 없는 살수는 아마 그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 없을 것이오. 그가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침실로 뛰어드는 순간에 애첩의 몸 위에서 복상사를 해버린 자도 있었고, 그가 도착하기 전에 엉뚱한 싸움이 붙어 살해되어 버린 자도 있었소. 심지어 화재가 나서 타죽어 버린 자도 있었고, 도착해 보니 연공중의 주화입마로 이미 죽어있는 자도 있었다고 하오.그런 불운살수 이군악에게 친구를 볼모로 한, 천하에서 절대로 죽을 수 없다고 공인된 인물인 만붕왕의 외아들을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천하제일의 불운살수라 불리는 그는 친구를 위해 살수행을 하기로 마음먹는데...
권좌(權座)도 힘(力)도 재물(才物)도 모두 버리고 홀연히 강호(江湖)를 떠났던 사나이가 강호(江湖)를 멸(滅)하려 돌아왔다. 강호(江湖)를 버리지 못한 자(者)들이여 내게 강호(江湖)를 되돌려 준 자(者)들이여 이제 내가 송수 강호(江湖)를 없애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탈명금(奪命錦)을 만들었으니... 탈명금(奪命錦)을 받으면 정녕 죽으리라.
그가 나타났다!가진 것 없고 무공은 아예 무, 자도 모르는...자칭 만묘신통자라고 부르는 얼간이 하나가정사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흑백대전 와중에 등장한다.천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림칠화와정사를 뛰어넘는 불세출의 기인들,천하제일을 꿈꾸는 천재기재들과의 숙명적 만남,그리고...만묘신통자를 쫓는 초인마의 등장.그 마지막 흑백대전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가!
호 지켜주는 자.이 시대 최고의 보표.단 한 번의 실패만이 있었던 자.그 단 한 번의 실패만이 무너져 버린 자.보표로서 단 한 번의 실패가목숨보다 더 사랑한 여자의 죽음이었던 자.접 지켜줘야 할 외로운 나비.남쪽 하늘의 가장 고귀하고가장 위험한 소녀.행 지켜주는 자의 처절한 행로.지켜지지 않는 나비의위험한 비상.피와 눈물과 절규와 발악으로 이루어낸참혹하고 화려한 노래.
내가 누구인지 아무에게도 묻지 않았다. 내 자신에게도..... 바람이 나를 키웠고, 내가 누구인지 궁금했을 나이에 나는 사랑을 앓았다. 그 사랑을 강한 자들에 의해 빼앗겼고, 나는 맞으면서 컸음에도 결코 울지 않았다. 나를 때린 자는 나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였고, 징그럽도록 싫은 매질은 도리어 무림을 사랑하게 만들었다. 밝은 미소 속엔서러움이, 요요로운 달빛 속엔 굽이굽이 한이 흐르건만 무림이여, 너는 무엇이기에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오늘도 나는 무정한 강호를 서러움 깃든 밝은 미소 한 줄기로 사랑하는구나.
그녀는 왜 그를 죽였을까? 당금 무림을 지배하는 대륙백팔련의 군사이자 천하제일의 미모를 지녔으며 천하제일의 지혜를 가진 그녀.... 대륙백팔련주의 막내 제자이자 대륙백팔련주의 최고 고수이며 차기 천하제일인으로 손꼽히던 그.... 그녀는 목숨보다 사랑한다고 말하던 그를 죽였다.. 왜..?
해모수와 주몽의 땅, 큰 것을 따르고 활을 따르는 동방의 사람들, 동이족이 세운 위대한 대고구려! 빛은 그곳 동방에서 시작된다. 고구려 영웅, 요동성주 이군악, 노예로 끌려간 아내를 찾고자 패망한 조국 고구려 재건의 원대한 꿈을 품은 채 광활한 중원무림으로 향한다. 동 . 방 . 대 . 협! 한 자루 고구려의 검과 한 조각 고구려의 한과 한 송이 고구려의 꽃과 한 사람 고구려의 영웅... 전설이 시작된다!
혈난(血亂)과 살난(殺亂)… 시산시해(屍山屍海)의 무법시대. 때를 맞춰 나온 금강공(金剛功). 비로소 평온을 찾은 강호…. 그러나 피에 굶주린 마수(魔手)들이 다시 본색을 드러냈다. 금강공을 새롭게 해석하여 그들의 염원인 혈수마공을 완성한 구음사. 피에 젖은 강호 무림을 누가 구할 것인가….
천명(天命)을 받아 환생하다! 대정천맹의 맹주가 마교의 척살에 쓰러지고 맹주를 경호하던 군악도 악녀의 기습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때로는 죽음이 새로운 시작, 천명을 받아 기적처럼 환생한 군악의 운명이 바뀐다. 광명을 파괴하려는 마교의 거대한 어둠이 몰려들고 천외사비의 절기를 계승한 군악은 오대마단을 격파하고 백도를 수호하는 사명을 떠안게 된다. 천하의 명운을 건 환생자와 마교(魔敎)의 대격돌!!
잊혀진 세월 전에 하늘이 내린 장인이 남긴 일곱 개의 신병이 있었으니... 신병을 차지하는 자, 천하를 피로 물들일 것이다! 전설의 세월을 넘어, 대막에서 그 신병의 존재를 알리는 문서가 발견되고... 천하무림은 신병을 찾아 피를 쏟기 시작한다! 그 혈겁의 중심에 선 자는 사파 최고의 살수들이니 누가 그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정파, 사파 모두가 도륙을 당하는 가운데 유일한 희망은 하나뿐... "어둠 속에서 목표를 정확히 쫓아 죽일 수 있는 자... 그런 자가 필요합니다!" 무림의 기대를 한 몸에 짊어진 정파 최고의 살수, 이군악. 이제 중원무림 최고의 살수라는 이름을 걸고 신병을 찾아나선 일대사수 이군악의 모험이 시작된다!
사자의 몸뚱이, 독수리의 머리와 발톱, 그리고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전설의 괴물, 그뤼폰..... 피로 얼룩진 군복에 그뤼폰이라는 이름을 단 세계 최강의 용병이 전장을 날아다닌다. 용병을 움직일 수 있는 건 돈뿐! 나를 움직이려면 돈으로 얘기하라! 돈은 나를 구분짓는 가치 척도이며 나의 자존심. 온 세상을 적으로 돌리라 해도 나는 싸운다. 100만 시위대에게 인질로 잡힌 한국 대통령, 그의 생사는 이제 그뤼폰의 손에 달려 있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공포와 전율의 사신, 살수무영 이군악! 사연을 가진 자,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의 사연을 들어주리라... 사연탑주 이장진! 강호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두 청부사의 운명의 한 판 승부! 하지만 뉘가 알리오. 이 두 사람이 십여 년 전 헤어진 형제였음을... 백도무림맹의 후계자를 꿈꾸는 독불군과 천자의 보위를 훔치려는 이황야의 야망이 몰고 온 혈풍 속에서 이 두 형제의 운명은...?!
비밀지령 하나, 그것은 살총이라 한다. 비밀지령 둘, 그들은 오로지 맹주 추살만을 목적으로 한다. 비밀지령 셋, 그리고 살총이 열렸다. "나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내을은 없으며 당장 오늘 지는 해조차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살총의 전사란 본래 그런 것이므로..."
쫓기고 있다. 문제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 그는 전쟁을 원할 겁니다." "신경 쓸 거 없어 이미 용(龍)과의 전쟁은 시작되었으니까." 사랑에 목숨을 건 여자와 한 여자에 전부를 건 남자의 이야기..... "세상 사람들 모두의 표적이 되어도 좋아, 너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난 천마삼대(天魔三隊)에서도 거의 말석이다. 그럼에도 별로 눈에 띄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다. 난 평범하게 살길 원했다. 예비대란 본래 빈둥거리다가 선임들이 휴가나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때 적당히 자리를 때워주면 되는 꿀보직이다. 여섯 시진을 근무하면 열두 시진을 쉬게 해주고, 월봉도 그 어떤 조직보다도 많다. 근무 끝나고 아래 집마촌(集魔村)에서 시원한 분주 한 잔에 닭고기를 뜯고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다 보면 세상에 부러울게 없었다. 그런데....” 마교가 정파에 의해 멸망하던 날, 말단무사였던 이군악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정말이다! 난 길고 가늘게, 오래오래 살고 싶었다고. 이런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고....!” 평범한 말단무사에서 ‘염라(閻羅)’라 불리운 천하제일인이 될때까지의 고군분투기가 대혼돈의 무림에서 펼쳐진다...
이십여 년 동안 천하(天下)를 피로 물들인 정도(正道)와 사마연합군(邪魔聯合軍)의 휴전(休戰)을 이끌어 낸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여인… 여인을 위해 정도는 하늘(天)을 만들어내고 그 하늘 안(天中)에는 악귀(岳鬼)가 존재하니 사마연합군의 발호(跋扈)와 함께 악귀가 눈을 뜬다…!!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군림천하를 위한 야망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했다. 천무련을 차지하기 위한 피바람은 강호를 휩쓸고 천종검문에 의해 오십 년 봉문의 치욕을 맛본 천산마궁은 강호를 향해 칼날을 드리우는데… 마와 정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추한 인간의 욕망만이 남은 강호에서 검의 길을 묻는다.
절대자객 (絶對刺客) "바람 소리 소슬함이여, 역수가 차갑구나. 장사(壯士) 한번 떠나감이여, 돌아오지 못하리라!" 진시황 척살에 나선 자객 형가의 비장한 노래가 울려 퍼지는 최고의 자객단체 천예사원(千藝死院)! 부모의 복수를 위해 천예사원의 자객이 된 군악은 위험스런 청부살인을 수행하면서 은천마국(隱天魔國)이라는 사상 최대의 마단과 맞서게 된다. 마침내 천하의 운명을 걸고 거대한 은천마국 내로 뛰어들게 되는데… 세상의 사악함을 베는 절대자객(絶對刺客)이 돼라!!
마교의 악마들을 향해 스스로 파계한 소림 사상 가장 위대한고수, 불회! 마교의 교주이자 마교 사상 가장 막강한 절대자, 천마! 이백 년 후, 불회에 의해 무저갱에 갇힌 천마가 부활하며서 마교의 대권을 둘러싼 철왕과 팔마의 난이 시작되는데... 소림사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주인공, 천무. '소잡종'으로 불리던 그는 소림사를 찾아온 자하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그로 인해 소림사에서 추방당하여 불회의 제자가 된다. 그후, 마교의 대권을 둘러싼 철왕과 팔마의 난은 마침내 소잡종 천무에 의해 평정되니... 사람들은 천무를 가리켜 소림영웅이라 칭했다.
천하제일인 혈수무정. 그의 아들로 태어난자와 그의 제자로 선택받은자... 혈수무정의 피를 이어 받은 검을 얻으려고 하고, 혈수무정의 검을 이어 받은 자는 검을 버리려 하니... 두 사람의 악연은 천하를 혼란으로 이끌고, 총국은 서로를 파멸로 이끄니... 혈수무정의 진정한 진전을 이어 받을 자는 과연 누구인가...?
우연을 가장한 숙명... 한 자루 검을 손에 쥐고 짙은 안개에 싸인 대지에 우뚝섰을 때 내 발길은 무형의 족쇄가 채워져 끌려가듯 안개 속의 무언가를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다. 그 길은 가파른 산길... 안개 속에는 야망이라는 괴물이 미친 듯이 광분하고 있다. 그 괴물은 음모와 배신이라는 가시덤불을 깔아놓고 증오와 복수를 자양분 삼아 혼란과 탐욕이라는 철부지 사생아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오랜 여정으로 심신이 지치고 극도의 피로감이 느껴질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안개지대를 벗어나고 가파른 산길이 끝나는 곳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내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누나… 내 집은 국수가 맛있는 객점… 아침에는 들에서 나물 캐고 점심에는 개울에서 물고기 잡고 저녁에는 친우들과 뛰어놀던 내 어린 시절…. 지금 내 몸을 물들인 붉은 피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 피눈물이니… 이제 대륙지존이 되어 어린 시절 내 가족과 내 집을 되찾을 것이다….
해와 달과 별의 전설! 황립학사가 낳은 세 명의 천재... 일월성신은 세 명의 천재를 선택하고 그들은 사랑을 선택했다. 사랑은 세 명의 천재로 하여금 강호행을 강요하는데... 굴절된 욕망과 사랑은 세 명의 위대한 풍운영웅을 탄생시키니, 그들이 엮어 가는 파란만장한 강호행!
오두미도를 창시했다는 장각이 세 권의 비급을 남긴 뜻은... 조화비급이 몰고 온 무림의 풍운을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이가, 천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심득이 누군가에게 전해기기를 바랐기 때문이가...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도는 영원한 방랑자,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이군악! 생명의 불꽃이 꺼지기 전에 그는 조화비급 한 권을 손에 쥐고 자유를 찾아 혈로를 걸어야 했다. 처음으로 칼을 쥐어 주며 살인을 가르쳤던 은인데게는 복수의 검을 들이밀어야 했고 떨리는 친구의 손끝을 보고 돌아서며 남몰래 눈물을 뿌려야 했다. 세 권의 조화비급을 익힌 초인들의 초절한 한 판 승부. 본격 무협의 진수를 보여 줄 정통 무협극화 조화비급!
미칠 광(狂)! 끊을 절(絶)! 광절(狂絶)! 광기에 있어 넘어설 자 없다는 의미! 여기 바로 그 광절(狂絶)이라 불리는 사내가 있다. 비록 단 한 점의 과거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잃어버렸지만 세인들은 그를 만박삼절의 일인, 무림의 가장 빼어난 세 사람의천재 중 한 사람, 광절이라 불렀다. 사랑도... 우정도... 그리고 세상을 사는 방식까지도 마치 그의 별호 광절처럼 세인들의 예상을 뒤집어 버리고 운명의 흐름조차도 그에 이르면 미치광이 같은 소용돌이가 되어버리는... 비록 미치광이 같지만 지독히도 우정과 사랑에 있어 순수했던 사내, 광절(狂絶) 이군악!
금조(金鳥)는 벽력대선(霹靂大仙)의 정기를 지니고 있다 한다. 때문에 그는 누구도 잡을 수 없는 바람 같은 존재다. 하지만 그가 풍기는 향기에 취해 여인들이 몰려드니, 애증의 소용돌이가 장강(長江)을 휘감는다. 땅엔 금마옥(禁魔獄)이 있고 강엔 수귀옥(水鬼獄)이 있으니, 탑국의 왕자를 호송하는 비사대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신출귀몰 귀선(鬼船)! 호시탐탐 오마왕(五魔王)! 과연, 금조의 비상은 어디까지 통할 것인가?
가끔은 미친 짓을 해보는 것도 좋다. 어차피 미친 놈들의 세상... 그래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상, 혹은 너무나 훌륭하게 받은 가정교육상, 도저히 미친 짓이 되지 않는다면 대신 어떤 미친 놈의 이야기를 보는것도 좋다. 미친 개! 피투성이 미친 개! 그가 미친 개가 된 이유로 별로 대단한 게 아니다. 단지 재미있어서... 라는 것이다.
천하에 미인을 보고 싫어할 놈 있으면 나와 보라.. 하지만 여기 양귀비 서시 왕소군 초선 등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하제일미녀들을 한 보따리 갖다 줘도 쳐다보지 않을 사내가 한 명 있다.. 한 여인을 향해 모든 것을 바친 한 사내... 이 시대 마지막 남은 순정남 이군악!! 하늘의 뜻을 거역해서라도 그녀를 사랑하고 싶은 이군악의 슬픈 애가.. 역천행!!
쏴아아……! 폭우가 내리는 단천애에서 갈라진 세 아이의 운명. 당세의 절대자에게 거둬진 두 아이와 버려진 한 아이. 누가 악(惡)이고 누가 마(魔)이며 누가 선(善)인가? 동해의 폭풍해역 속에 숨겨진 신비의 섬 천환도(天環島)! 사상 최강의 악마군단이 중원을 강타하며 마중천을 복속시킨다. 의천의 검은 마왕과 격돌하고 유리신단의 비밀을 밝힌 군악이 마침내 악마군단과 맞선다. 정의를 위해서는 가슴 뜨거운 열혈(熱血), 사마악도에게는 냉혹한 철혈(鐵血)!!
"흡혈의 욕구를 잠재우는 술 그 술을 천일취(千日醉)라 한다네..." "천일취가 있으면 만일취(萬日醉)도 있겠군." "천일취 석 잔이면 만일취가 되고 만일취 다섯 잔이면 자네 흙으로 돌아가네. 그래도 하겠나?" 유한한 삶에 지쳐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인생이 그리운 건... 무한한 삶이 지겨워진 탓이 아니다. 그저 단 하루를 살아도 인간으로 살다가 죽고 싶을 뿐... 이제 내 살을 갉아먹고 영혼을 집어삼킨 피에 대한 갈망을 지운다. 그 대가가 설사 죽음이라 해도 난 인간으로 살아갈 것이다!!
어느 날, 차기 무림 맹주로 거론되는 신룡무적 사마장천이 암살되었다. 사건의 조사는 문제 순찰 이군악에게 맡겨진다. 이제 막 들어온 신입순찰 교연과 함께 사건해결을 나서는 이군악. 그들 앞길을 막는 수많은 자들이 있다. 허나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그들은 평범한 순찰이 아니다. 그들은 무림맹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호하는 무림삼비다. 운명의 이름... 전설의 이름 용불(龍佛), 봉선(鳳仙), 천유(天儒)... 드디어 그들이 세상에 나왔다.
오악(五嶽)에 두 마리 용(龍)이 살고 있었다. 한 사나이는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여 한 사나이는 무명의 소졸(無名小卒)이었다. 두 사나이는 친구였지만 두 사나이는 한 여인을 사랑하는 불운을 맞이한다. 배반과 음모가 가득한 강호(江湖)에서 사랑과 신의 사이를 오가며 치열하게 걸어가는 두 사나이의 행로(行路)가 오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니...!
몰락한 중원제일가문 천무세가(天武世家)! 노가주는 며느리의 배를 갈라 마지막 혈손을 구하지만 칠음절맥의 혈손은 1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그러나 하늘의 가호로 혈손은 선대조 이군악의 육신으로 환생하고 천궁(天宮)을 연 그는 천무공자로서 중원맹주에 오른다. 공포의 천마들이 규합한 천마성(天魔城)의 침공, 사상 최초로 새황을 일통한 팔황천(八荒天)의 중원정벌, 원 황실의 부흥을 노리는 황금성(黃金城)의 야망…! 이군악은 혼세를 평정하고 본래 세상으로 귀환할 수 있을 것인가!!
일검지임(一劍之任) 세상은 자객을 천하다 하였으나 여기 이 사나이는 다르다. 야조라 불리던 사나이 나라를 위해 스스로 검을 낮추고 살인자의 교관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사사 받은 절대 자객 독불군. 운명은 둘이 서로 칼을 겨누게 하고 천하는 두 영웅의 대립으로 광풍이 몰아친다.
나는 그런지족! 일체의 간섭을 거부한다. 자유란 목마름과도 같아서 자유를 잃은 자는 목이 타들고결국엔 존재의 뿌리까지 썩어든다.일상은 속박의 가시덤불,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애마 발칸 1500cc에 몸을 싫고 길을 나선다.나는 그런지족!평등한 세상을 꿈꾼다. 균형을 잃은 모든 것은 아름답지 못하여 고통의 원인이 된다. 일상은 고통의 강,그래서 나는 일상을 떠나 애마 4WD에 몸을 싣고 정처없이 길을 떠난다.
미래학자 엘빈 토풀러는 단호히예언했다. "미래의 전쟁은 국가 대 국가로 벌어지지않을 것이다. 이제 질서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부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난, 원하지도 않던 또 하나의 정부, 범죄조직과의 길고 긴 전쟁을 치러내야 할 것이다." 그렇다. 한국도 더 이상 다국적 범죄조직과 테러리즘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 새로운 적과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한 사람이 선택된다.
남촉산 깊은 지하에서 탄생한 마도의 병기 혼천십대혈마! 십대혈마 수괴의 배신으로 인해 마도의 수뇌들이 몰살하고 무림사 이래 가장 극악한 혼천마단(混天魔團)이 창건된다. 오직 살육과 파괴만을 일삼는 공포의 혼천마단. 중원구주와 새외팔황은 혼천마단 타도를 결의하고 전무후무한 대무단 구주팔황천(九州八荒天)을 창건한다. 항주소야 이군악은 중원과 새황의 영재들과 함께 구주팔황천의 신인에 도전하고 마침내 천주에 등극한다. 그러다 빠져들게 된 거대한 지황구중막(地皇九重幕)의 세상! 마침내 모든 음모와 계략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과연 천하는 절대마겁의 공포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무사에게 있어 승부란, 과정보다 결과가 항상 중요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유일한 무공. 무동유동공(武同遊同功). 피로 강호를 물들이고… 피로 강호를 씻어내어… 피로 강호를 세운… 이가장(李家莊). 다시 천하가 피에 물든다. 천하를 피로 씻기 위해… 천하를 피로 세우기 위해… 이군악이 천하를 종횡한다.
젖 대신 술을 먹고 자란 아이... 술로써 벌모세수를 하고 술에의해 탈태완골이 된 아이... 그리하여 몸은 항상 술에 취해 있어도 정신은 얼음처럼 투명한 자... 취중이되 취중이 아닌, 그 이상한 취중행의 이야기. 향후 몇십 년간 무림의 역사를 온통 도배할 취쾌자 이군악의 신화와 전설. 그 거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천하가 울부짖는다! 정녕 불멸마를 막을 방법이 없느냐고 여기 무림의 한 바람둥이가 나섰다. 사녀신을 먼저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불멸마로 탄생하려는 투생귀(鬪省鬼)라 불리는 한 사나이. 거기에 맞서는 지룡(知龍)이라 불리는 바람둥이 과연 누가 먼저 사녀신을 아내로 맞이할 것인가?!
소년은 소녀의 목에 검을 바짝 들이대며 물었다. "말해봐. 살고싶지?" "나를 죽일 수 있을 것 같니?" 소년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지?" "너를 죽여야 내가 살수 있으니까." 그리고 소년의 검은 빠르게 소녀의 목을 쳐갔다. 그러나 소녀의 검은 소년의 검보다 더욱 빨랐다. 소년의 목은 베어지고, 소년의 베어진 목을 발로 차며 소녀는 유유히 사라졌다. 약자필사강자필생! 이 시대 최고의 악인들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악인전사! 그들이 걷는 밤길엔 광막한 핏발만이 내리퍼붓는다.
아버지 철수신장의 죽음과 함께 닥친 혈풍! 군악은 귀목화 소백련을 향해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취몽취살이라 불리는 천하제일 살수인 독불군! 언제나 취해 있지만 그의 비도는 예리하게 군악을 노리고 있었다. 특수 암살자인 종결자! 군악에세 운명의 손은 내밀어지고... --내 이름은 종결자! 내가 나타나면 모든 상황은 종결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엄청 게으르다. 그건 나도 인정한다. 그런데...?그게 뭐가 어떻다는 거지...? 내가 게으름을 좀 피운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댁들이 뭐 피해입은거 있수...??? 없잔아..!! 없는데 왜 모두들 날 못잡아먹어서 그렇게 안달들인거냐구..!!! 제발 부탁인데 귀찮게 하지 말고 날 가만히 좀 내버려둬 줘..!! 나한테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고 협박하는건 나를 두 번 죽이는거나 마찬가지라구우우~~!!!
천년부활자 천마! 살아 있는 자는 죽어 있는 자의 부활에 죽음보다 더한 공포와 전율을 느낀다. 시공을 초월한 천하제패의 야망을 품고 부활한 천마의 사가에 천하인은 지옥을 본다. 난세는 필연처럼 찾아들었고, 누구도 천마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천하공적 요마! 아름다움을 독처럼 품고 태어난 사내... 그를 본 여자들은 사랑의 노예가 되어 평생을 저주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천하여인들은 부나방처럼 목숨을 걸로 요마의 품으로 뛰어든다. 천년부활자 천마와 천하공적 요마가 운명처럼 한 몸으로 만났다. 천하무림을 원하는 천마와... 천하여인을 원하는 요마의 운명적인 만남은... 무림의 비극이었다. 그리고... 종말이었다.
"그대는 기억하는가.. 내검 끝에 흘러나오는 피의 향기를..." 정도맹 맹주 호연작의 죽음과 시작된 중원의 피바람... 혈교의 마인들이 중원무림 곳곳에 숨어 있는 위태로운 정도맹.. 그 역풍을 막기 위해 특수 순찰부 향주 이군악이 다시 용검을 들었다. 용검의 주인 십이혈검대의 대주 이군악.. 북무림의 용병 백호단 단주 하장진... 두 영웅이 중원장악을 노리는 혈교를 막기 위해 용검과 혈라도를 잡았다.
"용을 쓰러트리기 위한 맹세의 깃발 아래로! 복수를 할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 가장 소중한 것까지 남김없이 빼앗겨야만 했던 한 영웅이 이제 칼을 든다. 도룡(屠龍)... 용을 베기 위하여! 천하를 지배하는 강대한 용의 일족 용황성! 그들에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여기 뭉쳤다."
말 울음소리에 잠을 깨고, 새벽이슬에 검을 씻는다. 전장으로 떠나는 장부의 가슴에 천하가 담겨 있지만 정성들여 갑옷을 꿰매 주던 여인의 손길은 깨끗이 잊었다. 이봐, 친구...내 등에 검을 꽂은 것이 자네였나...? 그런 모양이군... ...친구의 검날도 날카롭긴 마찬가지였군... 고통스러운가? 아픈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네... 쟁패의 길은 외롭고 고독하다. 친구도 여인도 모두 잃고 어릿광대의 춤을 춰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그것이 장부가 가야 할 길이라면... 패도천하라면...
태산 관일봉 정상에 세워진 거대한 탑, 무림인들은 그 탑을 일러 영웅탑이라 이름하였으니... 누가 무슨 의도로 영웅탑을 세웠는지 신비에 가려져 있지만 각 분야에서 능히 천하제일을 자부하는 십 인의 천재들 이름이 영웅탑에 기록되어 있었다. 십 인의 천재, 십천좌는 어느 날 갑자기 무림에서 홀연히 사라지고... 부적이나 팔며 생계를 꾸려 나가는 명왕사의 파계승, 이군악은 뜻하지 않게 무림인들의 암투 속에 말려들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를 제거하려는 보이지 않는 흉수의 치밀한 함정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군악의 앞날은...?
"스스로 노력하여 행운을 맞이하고 하늘이 나의 몸을 괴롭히면 내 마음을 여유 있게 하여 그것을 보충한다. 만약 하늘이 나를 역경에 놓이게 한다면 나는 내 믿는 도로 일관하여 역경을 뚫을 것이니 결국 하늘도 나를 어쩌지 못할 것이다. 고정강호 홀로 천하를 정복하려는 한 사내가 있으니... 결국 하늘도 그 사내의 듯을 꺾지 못할 것이다. 여기 외로이 천하를 주유하며 강호를 정복하려는 한 사내의 핏빛 몸부림을 지켜보십시오."
전설처럼 내려오는 혈마교의 무공비급 혈마서…! 혈마서를 두고 피로 얼룩진 강호무림. 무림재패를 꿈꾸는 단심련 련주, 그를 막아야만 한다. 혼란에 빠진 강호무림을 제패할 자! 그는 과연 누구인가. 피의 광풍이 몰아치는 강호무림을 구해야 하는 색마, 이군악. “끅! 그제의 내 집은 청화루였고, 어제는 삼요각, 오늘은 이 반월관이야. 모든 기루가 내 집이니 집으로 가라는 헛소리는 그만해.” 그는 과연 피의 광풍을 막아낼 수 있을까?
곤륜산 잠룡봉의 금마총(禁魔塚)! 대지진으로 인해 사대천마가 묻힌 금마총이 열리면서 전설적인 천마들이 이백 년 만에 되살아난다. 뇌호혈 부상으로 인해 기억을 상실한 군악은 곤명에서 평범한 표사로 지내다가 서역의 공주를 만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천마들에 의해 점창과 위지세가가 괴멸되고 전대의 오대마단이 규합된 마중천(魔重天)이 폭풍처럼 밀려든다. 마침내 천마들의 전신이 백도에서 탄생시킨 천왕(天王)임이 밝혀지고 백도의 처절한 위선이 드러나는데…. 세상을 구할 단 하나의 영웅 운중신룡(雲中神龍) 군악! 과연 그의 선택은 무엇인가?
뭐하러 중원에 왔냐구...? 그걸 몰라서 물어... 당근 대협객이 되려고 왔지...! 뭐...? 어떻게 해야 대협객이 될 수 있냐구...? 쿠헤헤...! 그거야 엄청 간단하지. 그냥 착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많이많이 도와주고 나쁜 놈들은 무조건 박살을 내버리면 돼. 뭐...?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에이 참...! 나의 감동적인 활약상을 쭈욱 지켜보면 자연히 알게 될텐데 귀찮게 왜 자꾸 꼬치꼬치 물어...? 경고하는데 내가 곤륜의 깡촌에서 온 놈이라고 무시하지마...! 나, 이군악은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모두 이겨내고 반드시 공전절후(空前絶後), 전무후무)前無後無), 미증유(未曾有)의... 세상에서 최고가는 대협객이 되고 말꺼라구...!
무림맹은 천하에 해악을 끼치는 살수들을 대토벌한다. 그 와중에 천하삼대살수인 독안살왕, 지옥마불, 귀영사신은 살아남는다. 그들은 천하에서 가장 무섭고 흉폭한 살수를 키워 복수하기로 한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악독한 부부인 잔인무도 전백광과 혈나찰 도교교의 피를 이어받은 아들을 납치하여 자신들의 살법을 전수하기로 한다. 헌데 그들이 납치한 아이는 전백광과 도교교의 아들이 아니라 벌레 한 마리도 죽이지 않는 무림의 성인인 인의신군 이정의 아들이니... 과연 천하삼대살수는 어떤 살수를 만들어낼 것인가? 그리고 그들은 과연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지...
[ 본 상품은 1, 2부를 합권하여 1권을 2화로 분권한 작품입니다. ] 불을 숭배하는 자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강해지기를 염원하는 광신의 집단 천년마교에 교주의 아들이 나타났다!! 마교 내의 일공녀 사공자가 벌이는 치열한 권력투쟁 속에 홀로 던져진 소년!! 악마에게 일신을 던진 초강자들 사이에 한 소년의 순수와 정열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모두가 알면서도 몰랐던 마교의 모든 것이 이 한 편의 작품 속에 들어 있다!!
비적(悲笛) 언제부터인지 모른다.. 누구인지도 모른다.. 달빛을 서려밟고 밤의 한 귀퉁이에서 울려퍼지는 슬픈 피리소리. 세상의 고통을 한 어깨에 모조리 걸머졌단 말인가..!천하의 모든 비애를 쇠고랑처럼 끌고 다닌단 말인가? 비적이 우는밤 달도 없는 그믐밤 하늘이 운다.. 땅이 울고 삼라만상 엎드려 통곡을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이 죽었다.
천하 (天下) 하룻밤의 인연이 만들어낸 엇갈린 운명의 수레바퀴 한 여인을 향한 두 남자의 사랑이 천하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데… "천하의 운명이라는 것이… 대부분 어긋난 남녀관계에서 시작되지…." 천하의 권력을 쥔 영웅들 영웅들을 지배한 여인들의 운명 나락을 향한 끝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내가 걷는 길은 피로 점철된 혈로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법을 행 하고자 하는 길이기도 하다.. 환란의 시대... 중생구도를 위해 일만의 보살보다 하나의 아수라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나는 그들에 의해 아수라로 선택되었으되 내가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혈로법행의 위대함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자유였다.. 바로 나 자신의...!!
아무도 혈검을 알지 못한다.그를 본 자는 모두 죽었으므로...왜 혈검이라 불리는지도 모른다.핏빛 얼룩진 혈검이란 명호만이 무림을 떠돌 뿐...혈검 이군악.공포의 전율의 절대검왕!혈검이 불러일으킨 회오리는 무림을 진동시키고생사를 건 사투는 무림의 운명을 뒤바꾸니...아아, 혈검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내게 꿈이 있다면, 그저 빌어먹지 않을 정도의 평범한 재력과 옆에서 등을 긁어줄 마누라 하나를 얻는 것이라네." 보통 사람의 꿈을 먹으며 살아온 그에게 하늘은 돈 대신 날카로운 검을 쥐어주며 말했다. "무림의 신이라 불리는 천부를 부숴라!"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사람의 앞길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 또 하나의 눈이 겪는 파란만장한 일대기.
성전(聖殿)이라 자부(自負)하며 양민(良民)들을 포교(布敎)하며 학살(虐殺)하던 혈신교(血神敎)와의 전쟁(戰爭)… 출전(出戰) 당시 말단으로 전쟁에 참가해 첫 전투(戰鬪)에서 백인장(百人將)으로… 두 번째 전투에서 이백인장(二百人將)에… 세 번째 전투에서 삼백인장(三百人將)에… …… 칠 년 후 혈신교를 멸교(滅敎)하고 돌아왔다, 또 다른 전쟁터로…!
하늘을 뚫고 바다를 가라앉혔다. 거대한 용이 인간 세상을 침범했다. 인간이 그의 세상을 허락하지 않았으므로 바로 보는 것도, 바로 세우는 것도… 질서를 세우는 것은 그의 몫이었다. 비켜라! 내 앞길을 막는 자 하늘이라도 용납하지 않으리라! 무섭게 쇄도하는 그의 질주엔 막힘이 없다. 오늘 비탄의 하늘에는 붉은 용 한 마리만 승천하고 있다.
피를 뿌리며 한 자루 칼에 인생을 걸고 사는 사나이들을 아는가! 목숨을 걸고 천변만화의 길을 가는 강호의 사나이들을 아는가! 천하를 집어삼키려는 천도의 도주 천주! 심궁 삼족오! 괴력의 불사조! 영원불멸의 공작! 그리고... 바늘 끝같은 비수 한 자루로 천하에 걸고 도박을 벌이는 자객 무색조! 이 무서운 사나이들이 벌이는 생사결의 기록!
무림사에 두 번 다시 태어나지 않을 무골 대오천마지체! 그 대오천마지체의 주인이한 시대에 두 명이 태어난다. 그리고 그 두 명의 사내가 동시에 사랑한 여인, 설지..... '그때 그녀를 보지 않았어야 했다. 살육의 시작에서 그녀 또한 분명히 자리하고 있었기에.....' 불구가 된 형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양보했다. 대오천마지체였으나 검이 아닌 책을 택하여 세상에 묻히려 했다. 서생이었던 이군악,그는 어찌하여 검을 잡게 되었는가! '살아남은 자만이 선이라면 나는 차라리 악이 되고 싶었습니다.' 여기 처절하게 혼자 살아남은 몸부림을 지켜보십시오.
피도 눈물도 없는 굶주린 늑대가 되어라. 필요하다면 애비의 심장에도 서슴없이 비수를 박을 수 있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탐나는 것이 있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네 것으로 만들어라! 아무도 믿지 마라!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너 자신뿐이다! 이게 비정한 아버지가 하나뿐인 아들을 냉혹한 야수로 사육하며 끊임없이 세뇌시킨 위대한 생존비법의 전부라면 믿겠어? 큭큭...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 빌어먹을... 빌어처먹을...!
진심으로 말하건대… 죽도록 싫은 건 검(劍)을 잡는 거다. 그리고… 그보다 더 싫은 건 복수를 꿈꾸는 거다. 검(劍)의 시대(時代)는 끝났다. 소원이라면… 이척팔촌 그 차가운 검신(劍身)을 녹여… 수저 한 벌과 가락지 두 쌍을 만드는 거다. 그렇다. 반드시 그렇게 한다. 오늘… 널 죽이고 나면….
절대사신(絶代死神) 마음으로 움직이는 검 심검(心劍) 죽이고자 하는 순간 중독되는 심독(心毒) 찰나의 순간 죽음을 부르는 심즉살(心卽殺)의 살법 섬전살(閃電殺)! 죽음을 거부하는 불패무적의 무적인(無敵人) 최고의 경지에 이른 절대고수들이 운명처럼 만났다. 죽음은 찰나의 순간 다가오고… 원대한 야망과 사랑도… 속절없이 사라진다.
무력(武歷) 15년. 마교(魔敎) 절세지존(絶世至尊) 천마신군(天魔神君)은 무적검(無敵劍) 갈태명(葛泰明)과 정사(正邪)의 명운(命運)이 걸린 필생의 대결을 펼쳤다. 일척건곤(一擲乾坤)! 허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양패구상(兩敗俱傷)! 돌이킬수 없는 치명상을 입은 그들 앞에 홀연 한 사람의 신의(神醫)가 나타나니… 천의문(天醫門)! 전설(傳說)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타고난 무재(武才) 이군악과 성장하는 천재(天才) 이군영의 통쾌한 복수극! 군림회와의 패권 경쟁에서 패배해 멸문당한 창천이가. 살아남은 동생 이군영은 폐관수련 중이던 형 이군악을 찾아가고, 형제는 군림회에 복수하기 위해 무림맹의 실세가 되기로 다짐한다. 무림맹 특무대(特務隊)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형제는 군림회 뒤 무림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천하제일을 위한 무공 태화진신기(太和眞神氣). 무림의 운명을 뒤바꿀 형제의 여정이 시작된다!
천산(天山)에서 태어난 마황(魔皇)의 혈통 이군악!! 이군악은 마국의 재건과 모친의 염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수만 리에 걸친 중원정벌(中原征伐)의 장도에 오른다. 광명천(光明天)의 중원 방어 성채인 벽마서패와 척사북패, 드넓은 타클라마칸 사막과 대막을 종횡하는 광대한 전투! 그리고 천산마제 이군악의 진군을 저지하기 위한 광명천과 비밀결사단체 창천회의 처절한 투쟁! 과연 천마제로 등극한 이군악은 중원정벌에 성공할 것인가 진정 강한 것은 절대마공이 아니라 절대적인 지략이다!!
무당제일검 청허진인이 제자를 받았다. 그 제자는 천하제일의 둔재였다. 장문인과 사형제들이 다른 제자를 받으라고 했지만 청허진인은 둔재 제자를 믿었다. 둔재 제자는 십 년 내내 무당 기초무공 건공구공만 익혔다. 건곤구공은 나무를 깍아 만든 공을 두 손으로 굴리는 공부다. 십 년 뒤 둔재 제자는 수많은 공을 굴릴 수 있었다. 작은공, 큰공, 무거운공, 가벼운공... 그리고 그는 바람을 굴리고, 땅을 굴리고, 자연을 굴릴 수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운명과 사랑도 굴린다.
무당의 파문제자 이천산! 그의 소원은 아들 이군악이 무당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헌데 군악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그림자들이 군악을 보호한다. 마교의 사대호법인 귀도(鬼刀), 사신(死神), 자왕(刺王), 소수(素手)! 또 하나 밤이 되면 마교의 온갖 마인들이 찾아와 수많은 마공을 암중으로 전하고 사라진다. 이군악은 마교의 절대지존 용천상의 아들로 이천산의 딸 설지와 바뀐 운명으로 살고 있다. 무당의 사조 태극검제(太極劍帝)는 무당의 천 년 무공을 군악에게 전수하고… 누구도 익히지 못한 태극혜검(太極慧劍)을 익히는 군악에게 큰 기대를 하는 무당의 장문인과 원로들! 이군악은 마교의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무당의 제자가 될 것인가?
나는 무림의 수호신이었으나 현재는 변방 주루의 점소이가 되었다. 과거에는 무림대사를 다루었으나 현재는 채소와 생선 따위를 다듬고 있다. 나도 모르는 또 하나의 신분... 나도 모르는 또 하나의 세계... 나도 모르는 또 하나의 여인... 불세출! "문제는 진실에 있다. 그것을 속일 수 있다면 나머진 문제가 없다."
무신(武神) 절대무황(絶代武皇) 풍청양은 삼백인의 대마인들을 사로잡아 마총(魔塚)에 가두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총에서 삼백마인(三百魔人)의 후계자 마종(魔宗) 이군악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우연히 만난 절대무황의 손녀 풍설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절대무황의 무공을 얻은 마교의 소교주 이장진은 지독한 악연이 된다. 백 년의 깊은 한(恨)은 인연 앞에 속절없이 스러진다
검(劍). 한 자루 검의 뜻은 무겁고도 깊다. 친구를 죽이고 검을 꺽었으나, 부친의 명예를 위해 다시 검을 잡은 자. 해외사가(海外四家). 남해 청조각(淸朝閣). 북해 무저루(無底樓). 동영 영웅단(英雄團). 천축 오밀랍봉(烏密拉峰). 천 년 전의 약속을 위해 중원으로 진군해온 거대 세력들. 청조각의 천년검예(千年劍藝)와 무저루의 십이지신(十二支神). 동영의 닌자무예와 천축의 밀종무예(密宗武藝)가 천하를 뒤덮는다. 형을 위해 동생은 명예를 버리고, 그 동생을 위해 형은 다시 검을 잡는다. 가문을 위해, 부친을 위해, 풍전등화의 중원을 위해...
신의 경지에 도달한 천상천(天上天)의 천주(天主) 침독. 완전무결(完全無缺)한 그를 상대하기 위해 삼인(三人)이 모였다. 절대마인(絶代魔人) 천마신(天魔神)의 제자 이군악, 산적들의 두목 독불군, 무림맹 총사 유장진… 그들이 뭉쳤다!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세상… 무림(武林)은 오늘도 피바람이 분다.
난 인간(人間)을 딱 세 부류로만 나눠! 말로 타일러서 될 놈! 패서 갱생(更生)시킬 놈! 패서 죽일 놈! “넌… 어디에 속하고 싶지?“ “대체 너의 그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의 근거는 뭐지?” “이 두 주먹!” “그걸로 안 되면?” “안 되는 건 없어!” “그래도 안 되면?” “세상에 가능이란 단어는 지워!”
구룡쟁투 마도팔가의 후계자 마도팔룡 무림맹의 후계자 맹룡검 곽영 집마련 후계자 마후 신도설지 신검성 후계자 이장진, 이군악 형제 수많은 무림 명문세가의 후예들이 가문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쟁투를 벌인다. 천하를 얻는 자 영웅이 될 것이다! 허나 진정한 영웅은 미인의 사랑을 얻는 자일지니…!
무림의 지존(至尊) 천무신(天武神) 연산백! 그가 죽었다. 그를 지키는 네 개의 그림자 사왕(四王)도 죽었다. 사왕의 후손 만검(萬劍)의 왕 검왕(劍王) 곽영 피(血)의 여왕 혈왕(血王) 교연 뢰(雷)의 주인 뢰왕(雷王) 모용후 바람(風)의 왕 풍왕(風王) 이군악 그들이 복수를 꿈꾸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지존을 꿈꾸는 자 독불군 마교의 부활을 열망하는 유장진 욕망의 화신 연무백 죽음을 부르는 여인 관지림 그들이 난마처럼 뒤엉킨다. 혼세의 세상을 평정할 지존은 누가 될 것인가?
어느 날 이군악은 알게 되었다.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이 누군지 찾아 나섰다. 그런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찾아온다. 서장(西藏) 소뢰음사(小雷音寺)의 불마공(佛魔功) 전수자(傳受者)인 이군악. 그의 분노에 찬 행보(行步)가 시작된다. 그를 막아서지 마라. 죽는다….
신으로 잉태된 천하련의 무림일통(武林一統) 이십 년을 이어온 천하련의 독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과거 천하를 양분했던 북천검맹의 망령들이 살아나 천하련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우는데…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검 또 다른 배신을 꿈꾸는 검 자유로운 강호를 갈망하는 검… 검과 검이 얽혀 만들어 내는 피와 살육의 전장(戰場)에서 살아남은 자 천하를 얻으리라!!
중원 최북단 막북(莫北)! 일 년에 여덟 달의 겨울과 하루 세 시진의 낮.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유민부락 환극촌(桓極村). 환족의 후예 군악은 전설적인 영물 만년인형설삼과 조우하지만 환극촌의 괴멸에 분노한다. 모친의 행방과 동족의 복수를 위해 중원으로 뛰어든 군악은 천마성과 정군맹의 격돌에 휘말리게 되는데…. 북방의 폭풍이 중원을 강타한다!!
천년 전의 잃어버린 왕국 가야가 부활한다!일본 땅 한복판에서 왕국선포!!세계를 향해 던진 왕국부활의 메시지!!233명의 사람, 233명의 전사, 233일의 놀랍고도 무서운 일!!천년 전의 잃어버린 왕국 가야가 부활한다.일본 땅 한복판에서 왕국선포!!세계를 향해 던진 왕국부활의 메시지!233일의 꿈!!그 황홀하고도 아름다운 꿈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짐승처럼 비참한 삶을 사는 천민들의 부락 수서촌! 만삭의 여인 서하는 수서촌을 찾아와 아이를 낳고 떠난다. 대망나니 도치의 아들로 성장한 군악. 그러나 수서촌이 참혹하게 파멸되면서 천민부락을 벗어난다. 불우한 도객들인 야우오도에게 도법을 배운 군악은 사문의 복수를 위해 무림에 뛰어드는데…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 천외마국(天外魔國)과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패도, 사파, 녹림의 집단들! 마침내 자신의 출생내력을 알게 된 군악은 사대비도의 격돌 속에서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한다.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절대도황(絶對刀皇)! 과연 군악은 칼의 전설에 오를 것인가!!
무력 1802년, 사천지방에서 소금 밀매를 앞둔 작은 싸움이 벌어진다. 허나 이 싸움은 서북지방의 패자 사천당문(四川唐門), 곤륜파(崑崙派), 아미 파(峨嵋派), 청성파(靑城派)와 운남(雲南) 점창파(點蒼派), 섬서(陝西) 화산파(華山派)가 가세하면서 들불처럼 커졌다. 바로 마교와 정파 간의 이십 년 정마대전(正魔大戰)이 일어난 것이다. 전쟁 중에 태어난 마교의 후계자 이군악은 선천적으로 무예를 익힐 수 없는 절맥의 소유자. 이미 죽은 몸을 되살려 강시로 만들어져 이군악의 호위로 평생을 살아가는 설지. 마교 십대가문의 영웅들인 독불군, 모용후, 이장진이 만들어가는 대 영웅서사시. 당신이 알고 있었지만 잘몰랐던 마교의 신비가 전작 ‘마교’에 이어 다시 펼쳐집니다.
처음만난 이후 사십년 동안 일만칠천구백오십육판의 무승부를 이룬 정도의 하늘 검성과 사파의 하늘 사황... 오년의 기한을 두고 제자를 길러 자신들대신 겨루게 해 승패를 가리기로 하는데... 검성과 사황에게 똑같이 제자로 찍힌 소년 이군악... 과연 그는 검성과 사황중 누굴 사부로 모실 것인가? 이군악의 선택에 따라 정도와 사파의 운명이 결정되니 천하는 그의 선택을 숨 죽여 지켜보고 있다...
명예는 불꽃과도 같고 명예를 쫓는 자들은 부나비와도 같아.. 사람들은 명예라는 불꽃 속으로 부나비와 같이 몸을 던지고 그 불꽃에 자신의 몸을 태운다.. 천하에 모습을 드러낸 혼천진경(混天眞經). 고금제일마(古今第一魔)가 된다는 전설의 마공을 얻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천하군웅들... 그리하여 천하제일을 꿈꾸는 자들과 천하제일을 버리고 싶어하는 자 사이의 미묘한 암투가 시작되는데... 그러나 결국 천하제일을 향한 길은 오직 하나일 뿐..! 강!호!독!보!행!
무엇에도 걸림없는 단 한 사람, 자신밖에 없는 표국이지만 표국의 국주라는 칭호를 좋아하는 사내. 운명은 그 사내를 구룡무연으로 끌어당겼다! 구름 속에 숨은 듯한 신비한 집단 천부! 천부의 은밀한 살수가 구룡무연에 참가할 구파의 대표들을 노리고... 그 운명 속에서 오히려 구하는 것은 명예도 황금도 아닌 오직 사랑과 우정.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이기에 검을 드는... 운명은 그를 천하제일인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재미있느냐? -예, 사부님. 무지무지 재밌어요. -기특한 녀석. 계속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거라. 사부된 자의 최고 행 복은 제자가 청출어람(靑出於藍)하는 것이란다. 사문의 모든 불명예를 홀로 떠안고 억지 비난까지 묵묵히 감수하신 사부님… 명예, 권위, 명분 따위를 내세운 사형제들에게 똥 친 막대기만도 못한 존재로 취급당하면서도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사문을 향한 일방통행의 짝사랑을 했던 가엾은 분… 개만도 못했던 삶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구해주신 은인이자 영웅이며 진정한 강자였던 우상… 이제 나는 그 우상이 걸어온 고단한 삶의 족적을 따라 길을 나선다. 강자가 되고 싶은 막연한 열망의 실체를 찾아서…
어느 비 오는 날… 아무런 이유 없이 살수에게 부모를 잃은 이군악…. 그날 이후 그의 영혼은 죽었다. 손등에 나비 문신을 한 살수(殺手) 모용후…. 그자를 찾아 죽이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 그에게 영혼을 빼앗긴 여인… 설지…. 그런 그에게 인생을 빼앗긴 여인 화수…. 그들이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무림을 떠돈다. 가슴 저리는 한(恨)은 겹겹이 쌓여간다. 꽃이 지는 그날… 한(恨)도 진다.
운명(運命)은… 내게 이름과 새로운 삶을 주었고… 동시에 내게 이름과 새로운 삶을 준 여인을 빼앗아 갔다. 하여, 오늘… 나는 운명에 반(反)하니…. 천년(千年) 무림사(武林史)에 가장 지독한 살난(殺亂)이라 불리는 중원대겁란(中原大劫亂)이 내 칼(劍)끝에서 일어날 것이다…!!
검향(劍香)… 그의 검에선 향기가 난다. 혈후(血后)… 그녀의 미소는 진한 핏빛 미소다. 남과 북으로 양분된 무림. 빛나간 화살은 본연의 궤적으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가… 강호의 염원인 무림 일통(一統)을 위하여… 잃어버린 정의를 위하여… 그리고 버려졌던 사랑을 위해… 검의 향기인가… 핏빛 미소인가…
소림남원(少林南院) 소림사 팔대제자 무해(無海)가 형산(衡山) 준일봉(俊日峯) 아래에서 야숙을 하던 중 달마소사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 보광사(普光寺). 이후 소림남원(少林南院)으로 불리게 된 보광사가 한 사람을 품어냈다. 천하제일인이었으나 무예의 벽을 넘지 못해 술주정뱅이가 되어버린 승려. 시장 광대패도 하는 삼재검법 하나로 평생 단 한 번도 상대를 이겨보지 못한 늙은 무사. 승려를 스승으로 두고 늙은 무사를 부친으로 둔 엽기승려 이군악. 사파가 배출한 사상최고의 고수 설지와 그녀를 상대하기 위한 인간병기로 키워진 이군악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전설이 있다. 신비를 담고 있는 천하삼역(天下三城) 신들의 세상 신곡(神谷) 돌아올 수 없는 땅 불회곡(不回谷) 귀신들의 세상 귀문(鬼門) 언제부터인가 신비삼역은 열려 있었다. 신(神)들은 세상 속에 스며 있었고, 불회곡에서는 철천지 원한을 품은 복수귀(復讐鬼)가 나왔다. 그리고 귀문에서는 유령(幽靈)이 나왔다. 귀문의 전수자 무영신투(無影神偸) 이군악... 사부의 깊은 원한을 풀기 위해 유령이 된 이군악... 누가 유령을 막을 수 있단 말인가? 강호는 오늘도 피바람이 분다.
원작의 재미! 그 이상의 감동을 담아내다! 원작 초월 리메이크 패키지 [야설록] ** 작품 구성 ** 1. 귀도(원작 소설 : 풍뢰도) [개정판] 2. 낭왕(원작 소설 : 낭왕무오) [개정판] 3. 공동전기(원작 소설 : 공동전기) 4. 묘광자(원작 만화 : 백인천하) 5. 장한가(원작 만화 : 비룡신협) 6. 십전루(원작 만화 : 철검무정혈로행) 7. 무적대협(원작 : 생사도)
대장군가의 몰락이 불러온 복수의 긴 여정- 서슬 퍼런 한 여인의 복수가 패룡검(覇龍劍)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신검(四神劍)을 쫓는 강호의 절대자들 앞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사내의 질주가 시작된다. 사신검(四神劍)이 주인을 되찾는 날 복수는 끝나리라.
철정검무혈도 鐵情劍無血刀 천하공적(天下公敵) 철정무혈(鐵情無血) 철패(鐵覇) 그가 가진 마검마도(魔劍魔刀) 철정검무혈도의 마성(魔性)이나 그가 저질렀다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악행(惡行)은 그저 명분일 뿐 그는 그저 강하기 때문에 천하공적이 되었다. 천하인들에 의해 영원히 사라진 철정무혈…. 십팔 년이 지난 오늘… 철정검무혈도의 새로운 주인과 함께 전설은 다시 시작되었다!!
그가 죽음에 맞서기 위해 택한 방법은 죽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전장(戰場)을 누비며 생사의 능선을 넘나든 최고의 용병이 돌아온다. 거침없이 휘두르는 칼끝에 이슬처럼 떨어지는 목숨들. 선연한 핏방울… 광기가 어린 한 마리 짐승에게 유린당하는 무림. 그의 폭풍질주에 중원이 환호한다.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 부수고 앞만 보고 질주하는 그의 무용(武勇)에 세상이 답한다. 그러나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존재로서 다른 살아있는 것들을 경배하기 위해 그는 스스로 세상의 은자(隱者)가 되어 사라진 이름. 그는 사람들이 기억하지 않을 때 다시 세상에 나올 것이다. 다만 그의 전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용병전사로 후대에 전해지는 것이다.
전쟁용병, 아니 전쟁기계로 길러진 한 남자. 지옥보다도 더 험난한 고난의 훈련은 그의 뜻이 아니었다. 노예로 팔려 그가 선택할 기회조차도 없이 삶을 강제 당한 한 남자의 울분이 한이 되었다. 어떤 이유로든 그의 삶을 그 대신에 선택해버린 자들에게… 그리하여 피에 굶주린 한 마리 악귀로 만들어버린 자들에게… 복수해야 했다. 젊은 혈기보다 더 붉은 광기(狂氣)로… 그리고 마침내 그의 첫 번째 목표는 탈출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그들의 우두머리를 향한 그의 울분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비켜라! 운명이 날 막는다면 그 운명을 베고서라도 난 나아갈 것이다!”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없는 귀기 서린 도(刀)가 있다. 바람의 도 풍뢰도(風雷刀)! 부모가 누구인지조차 모른 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온 야수 같은 남자의 손에 풍뢰도가 들리는 순간… 지옥의 호곡성(號哭聲)이 들려온다. 내 부모와 나를 지옥으로 몰아넣은 놈들에게 지옥을 보여주마!
가로운 비적 집단인 동가채에 한 마리 잠룡이 스며들면서 강호가 천지개벽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천마지교를 건너 금마궁을 여는 자! 천하무적이 된다. 그리고 동가채의 세 말썽꾸러기들. 그들이 풍운의 급류를 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잘 것 없는 산적 집단이 천하의 운명을 좌우하고, 마교의 옛사랑이 금마궁 앞에서 위기를 맞이한다. 칠채옥환이여! 비밀을 열어다오.
인간적으로 부탁하겠네. 자네의 능력을 흑도는 곧 악이라는 세상의 편협한 등식을 깨주게. 흑도엔 당장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악인들도 많지만 억울한 사연이 있는 자들도 적지 않아. 세상이 그렇지 않은가...? 백도에는 악인들이 없다고 생각하나...?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네. 다른 것은 다 떠나서 더 이상 모욕감만이라도 받지 않으며 정말 인간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면 그것으로 족하네.
삼십년 전 정마대전 당시 신주십이기의 배신으로 몰락한 숭인독가(崇人獨家)! 천관약시(天關約矢)의 등장으로 숭인독가의 복수가 시작된다. 한편, 사부의 죽음을 좇던 강호칠대랑객(江湖七大狼客) 대랑(大狼) 이군악은 과거의 인연과 만나게 되고 숭인독가와 조우하게 된다. 신주십이기와 숭인독가의 은원에 휘말린 강호칠대랑객은 낭인향을 이끌고 숭인독가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최후에 웃는 자 누가 될 것인가…
"내 딸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겠느냐?""제가 약속하면 어르신은 절 믿어주시겠습니까?""믿겠다. 믿을 것이다.""약속하겠습니다."믿어준 이를 위한 약속이었기에 그는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다.그 약속이 천하를 뒤흔든 태풍의 진원이 되고,천하인이 그를 손가락질 해도 그의 믿음은 굳건했다.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그 약속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그 무엇도 기대할 수 없는 노예란 신분의 나락 속에서그에게 한 줄기 광명이 빛이었으므로...
전통의 명문 구파일방은 남도맹(南道盟)과 북무련(北武聯)에 의해 오십 년 동안 굴욕을 당했다. 그들이 오십 년 통한의 시간을 지나 십룡회(十龍會)란 이름으로 새로 깨어났다. 남도맹의 미친 광룡(狂龍) 이군악과 북무련의 혈부용(血芙蓉) 설지는 그들의 음모에 휘둘려 배반자가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적이 동지가 되고 동지가 적이 되는 세상 속에 던져진 그들은 비로소 살아가야 할 의미를 되찾는다.
수인... 어느 누구도 반년을 건뎌 내지 못하고 죽어 가는 대명 형조의 지하뇌옥에서 극한의 고통을 이겨 내고 다시 햇빛을 본 수인.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 가슴에 스며 있는 한과 복수의 집념을... 사랑하는 여인을 되찾기 위해, 스승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붓을 꺾고 낭인의 길로 들어서다. 저마다 한을 가슴에 새긴 채 필연으로 엮어져 장쾌한 중원을 질타하며 한서린 검로를 헤쳐 나가는 낭인조! 하나... 아아! 누가 알랴! 다정도 깊어지면 한이러니... 다정유한!
귀견수(鬼見愁)… 귀신도 수심에 들게 하는 자- 그를 상대하려는 자는 그가 천하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자임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두 명의 천하절색 미녀를 거느리고 좌충우돌하는 천하의 잡놈 귀견수. 스스로 잡놈이 되어 질주하는 강호괴행기… 서자도 아닌 울자의 신분으로 천하를 도탄에서 구한 영웅이지만 그 출범은 스스로의 자학과 절망에서 시작되었다. 잡놈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천하를 움직일 줄이야.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었는데…
팔황(八荒)과 구패(九覇)의 대난투(大亂鬪)의 시대가 지고 사검세(四劍勢)로 이어지는 이십 년의 평화. 검왕의 죽음과 함께 음모의 서막의 열린다. 무량신서(無量神書)를 둘러싼 팔황과 구패의 은원은 새로운 강호대난투를 예고하는데…. 구주종횡(九州縱橫)! 두 청년의 무적군림(無敵君臨)을 향한 분투(奮鬪)!! 그들의 거칠 것 없는 행보를 지켜보라!!
"모두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간다!" 십년지악(十年之約)을 끝내고 강호를 등지다 자유의 몸으로 돌아와 고향을 찾았지만, 그를 기다린 건 또 다른 강호. "제발 날 건드리지 마라!" 그토록 떠나고자 했던 강호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군악. 그의 자유를 향한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강호를 버릴 수 없다면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강호를 만들겠다!"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화(神話) 천외천(天外天)의 절세무공 금강유해(金剛遊解). 금강비천무(金剛飛天武)… 그들이 다 풀지 못한 금강유해를 쥐고 천하에 튀어 나왔다. 마문의 산실이자 기둥… 금강마문(金剛魔門)… 그들은 무엇을 들고 천하에 나왔는가. 전설의 의(義)와… 전설의 악(惡)의 걷잡을 수 없는 충돌은 강호대무림(江湖大武林)을 피바다로 만들었다. 살아남은 자는 있는가…!
무적귀(無敵鬼)… 불패무적의 사내. 이전에도… 이후에도… 어떤 고수들조차 대적이 불가능했던 무적귀. 그가 무너졌다. 그리고 다시 일어섰다. 복수가 따를 것이다. 그러려면 그를 쓰러트렸던 난관을 먼저 쓰러트려야 한다. 천부신공(天府神攻). 가공할 무공과 신출귀몰의 무림의 절대고수들. 죽거나… 죽이거나… 오늘도 피바람은 불어오겠지.
모든 것을 잃었다함을 어이 설명하리오, 모두를 잃었다 함을 어이 말하리오. 사해천지에 나 혼자 뿐임을 어찌 견디리오. 뼈에 사무치고 골수에 새겨지는 원한은 또 어이 갚으리오. 無處不飛劍! 남은 것은 핏빛 검 한자루와 태어나면서부터의 벗, 고독뿐... 그리고 깨달음...... 모두를 잃어야만 천하를 얻는다.
장의사의 아들로 관을 팔러 다니던 군악, 신비로운 문파 은하천궁의 비화를 구하면서 금검성의 추격을 받게 된다. 사악한 집단 지중천으로 떨어진 군악은 전설의 환상무선(幻想武仙)을 만나 귀왕(鬼王)으로 부활해 사문과 부친의 복수에 나선다. 계략과 음모의 난무 속에 사패(四覇)가 격돌하고 사악함을 추살하는 의로운 귀왕(鬼王)의 사자후!!
당금 무림 최대의 표국인 치우표국. 국주는 검협으로 불리우는 젊은층의 제일고수 벽력진천 이장진이다. 천하제일검가 무당파의 속가제자인 그에게는 이군악이라는 이름의 망나니 동생이 하나 있다. 사천당문에서 벌어진 혈겁의 해결을 위해 표국을 찾아온 당령에게 형의 이름을 사칭하여 그녀를 따라나서는 군악. 한편 이장진은 당금무림에 마교의 흔적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고 급히 소림사로 증거물을 운반해 가는데...
광명성에 구금돼 있는 야성의 용병 용투랑! 그는 광명성의 관음전주 설지와 함께 북방에 납치된 공주를 구하는 은밀한 임무를 완수한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영광과 명성이 아니라 기억마저 잃은 채로 떨어진 천황도(天荒島)로의 유배였다. 죽어서도 살아나올 수 없다는 악인들의 무덤 천황도! 그러나 기적처럼 천황도를 탈출한 그는 이군악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중원침공에 나선다. 철저하게 버려진 자의 냉엄한 복수!! 과연 그는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것인가.
강호의 힘을 빌려 황제에 등극한 영락제는 강호의 위대한 힘을 두려워했다. 이에 천하정복의 수단으로 탕마멸사(蕩魔滅邪)의 기치로 사악한 자들을 제거해 강호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사마는 악적으로 몰려 세상의 벼랑 끝에 몰렸고, 천하는 폭풍전야처럼 숙연하고 조용해졌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양이 있으면 음이 있는 법… 사마는 그들 자체에서 독버섯처럼 키워졌다. 세가들은 사마를 몰아내는 데 공을 세워 힘을 키웠고, 권력자들은 혼란을 빌어 탐욕 했다. 벼랑 끝에 몰린 사마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들은 역지사지, 권력자들을 사마로 규정하고 이에 맞설 항마자(降魔子)란 전대미문의 괴물을 힘을 합쳐 길러내니… 흑은 무엇이고 백은 무엇인가.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세상은 질곡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이를 구하려는 항마자의 노력은 눈물겹도다.
실전(失傳)된 걸로 알려진 전진교의 칠정칠절(七政七絶)을 전수받은 이군악은 설지와 함께 진시황릉에 들어가고, 부활한 진나라의 장군 무룡(武龍)을 만나 전설 강호몽(江湖夢)에 얽힌 의문에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곤륜산에 은거하는 신비의 부족 무우족(舞雩族)과 천녀(天女)의 전설, 천의 얼굴을 가진 신비의 고수 투검구로(渝臉耈老) 미불(迷弗), 수천 년 동안 어둠 속에 숨어있는 비밀조직 효천(梟天), 이천 년만에 강호에 모습을 드러낸 마화문(摩華門)과 비천문(毘天門), 의문의 살수 일점홍(一點紅)과 만승궁주(萬乘宮主) 일천제(一闡提)… 강호몽과 진시황릉의 비밀이 속속들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바야흐로 강호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데…
화산의 제일 기재인 이천산은 화산의 차기 장문인이다. 사형인 이무백의 음모에 빠져 최음향(催淫香)에 중독된 이천산. 욕정을 참고 멀리 도주다가 만난 시골 여인과 하루 반나절의 인연을 맺는다. 그는 사매를 간살 했다는 죄로 참회동(懺悔洞)에 갇힌다. 십 년 뒤, 화산을 찾아온 아이가 있다. 잠깐의 인연으로 태어난 아이 이군악. 그가 화산으로 왔다.
"계집 다루는 솜씨는 내가 너보다뛰어나다는 건 네놈도 인정할 텐데?""난 하루만 지나면 이 계집이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제발 살아만 달라고통곡하게 만들 수 있어!""그럼 난 반나절이면 되겠군.""그럼, 난 한 시진 안에 훔쳐주지.""저런 계집은 내 눈과 마주치는 순간 끝장나!"천방지축 두 사내가 뭉쳤다.여자의 마음을 먼저 훔치는 것에 천하를 건이군악과 독불군...이제 그들의 좌충우돌,천하를 건 내기가 시작된다!본격 무협 극화 협도!
복수는 강한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인방조죄로 7년의 형을 받고 수감된 최강타. 그는 교도소 내 최고의 모범수이자 죄수들 사이에서도 최선생이라 불리며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뭔가 모를 심계를 지닌 것 같은 최강타. 그는 교도소를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자신과 자신의 약혼녀와 친구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이다.
남궁우... 패왕성, 남궁세가의 뒤를 이을 절대적 권력을 지닌 사나이. 이군악... 남궁세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자신의 출신도 모른 채, 어쩔 수 없는 운명 속에 던져진 사나이. 무림의 패권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 그리고 그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당의 양대신공인 양의와 태극신공. 전설로만 전해지는 규화보전의 무공. 그것들이 충돌하면 승자는 어느 쪽인가… 초인이 되어 돌아온 그들의 대서사시… 칼바람 부는 중원의 대룡산 자락에서 마침내 천하를 품고 전개된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시키는 자… 실현시킨 꿈을 강탈하려는 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이다.
그가 사는 곳은 황제의 권능이 미치지 않는곳.. 그가 사는 곳은 그곳만의 율법과 법칙이 있는곳.. 그가 사는 곳은 협과 의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지만 능하지 못한 자와 단호하지 못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곳.. 그가 사는 곳은 천하를 종횡했다는 절정급의 강호고수들도 몇 시진 만에 시체가 되어 버려지는 곳..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평하길 이류정도의 무사라 했다. 그런 그가 살아가는 곳은 바로 북경이다....
하늘 밖에 또 하나의 하늘 (天外天)이 있다고 한다. 땅속에 또 하나의 땅(池重地)이 있다고도 한다. 그 하늘은 원래의 하늘보다 더욱 신비롭다 하며, 그 땅은 본래의 땅보다 더욱 깊다고 한다. 그리하여 전설은 말한다. 하늘 밖의 하늘이 열리는 날 천하(天下)의 주인이 바뀌고 땅속의 땅이 솟는 날 지상(地上)의 율법이 바뀌니, 그로부터 세상은 이제껏 없었던 대혼돈(大混沌)의 시절에 임하게 되리라! 그리고 그 대혼돈의 시절에 여난(女難)에 휩쓸린 자(者)… 그로 인해 하늘과 땅은 지금까지 없었던 세상과 조우(遭遇)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다. 살아남기 위해 죽여야 했다. 죽이기 위해 강해져야 했다. 반란과 함께 버려진 아이들...... 생존이 운명이었던 아이들...... 그들의 꿈이 어느날 중원을 향했다. 불굴의 무사들. 꺾이지 않는 의지와 굴하지 않는 자긍심. 생존을 위한 싸움은 그들의 운명까지 바꾸었다. 생사의 능선을 수도 없이 함께 넘었지만 운명은 그들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도록 만들었다. 살아남는 자가 천하를 가진다. 죽여라. 천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백정이었다. 그래서 나도 백정이 되었다. 백정도 사람이다. 가축을 자르던 칼로 사람도 죽일 수 있다. 일검살 무림에선 나를 그렇게 불렀다. 운명도 무림도 내 편이 아니다. 내겐 오직 칼이 있을 뿐이다. 내가 갈 길은 패도 그리하여 날 막는 것은 무조건 벤다.
제~~자야~~~~?예에~~~ 사부님~~~~내가 누구지이이...?저를 협객으로 만들어주실 하늘같은 사부님이십니다.으허허험...! 무척 똑똑하구나. 영특해...인생 자체가 게으름과 잔머리로 점철된 엉터리 사부.사부의 말이라면 콩을 팥이라고 해도 무조건 믿는 순진한 제자.어쩔 수 없이 무공을 배운 사부와 위대한 협객이 되고싶은 고지식한 제자.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제의 강호행은 쌍룡협이라는 전설이 된다.에헴... 제자야...? 예. 사부님.
중원 정벌을 위해 탄생시킨 초인활공술! 중원 수호를 위해 탄생시킨 중원수호공! 무림 천 년사(千年史) 동안 가장 치열하고 파괴적인 양대(兩大)의 충돌. 죽은 자는 전설이 되며, 살아남은 자는 역사가 된다. 초인전기(超人傳記)…! 그들의 전설과 역사가 이제 막 펼쳐진다…!
만무사황검천혈마구유독성... 한때 천하를 호령하던 천하제일인 삼 인의 공동전인 이군악! 예의의 '예'자도 모르는 천방지축 이군악의 강호 첫 나들이. 이런 이군악에게도 임무가 있고 목표가 있다. 이군악은 천하제일인이었던 스승 삼 인의 복수를 위해 천궁을 찾아가는데.... 이미 중원의 하늘이 되어 버린 천궁. 과연 천궁이 간직한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인지 천궁주를 죽일 수 있을 것인지....
이 땅의 모슨 사마외도를 자살코자 하는 건 후손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것! 이군악! 사마외도의 준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척살돼야 할 자! 무림공적 제일호! 정파의 무공이란 무를 수련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득도에 이르고자 하는 것! 정파인들이 말하는 마공이란 건 살인을 목적으로 하는 실전무예! 수련한 무예의 종류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림공적으로 낙인찍힌 슬픈 운명이여! 한 자루 검을 의지하여 주어진 운명과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한 사나이의 처절한 투쟁기!
세상에 한 명의 마녀가 탄생했다. 이름하여 구겁마녀(久劫魔女). 구겁마녀가 죽음의 잠에 빠져 관 속에 갇혔다. 사부는 입버릇처럼 말했다. 구겁마녀가 나타나면 세상이 종말을 고한다고…. 구겁마녀를 철저하게 죽여라. 그녀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선도산의 괴인 영산매뿐이다. 군악은 사부의 가르침대로 관을 끌고 선도산으로 향했다.
마교! 장구한 세월 강호무림을 뒤흔들어 온 사상 최강의 세력! 구겁천의 피 어린 분투로도 마교의 기세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 힘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는 철벽의 아성, 마교! 그러므로 방법은 오직 하나, 침투하여 지배하는 것뿐! 마교의 시조, 천마! 그의 진정한 후계자 천마이세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에 나보다 행복한 놈이 어딨냐고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질게 뭔가? 난 여전히 종이고 그는 죽을 때까지 나의 주인이다. 그런 나를 행복한 놈이라고?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주둥아리 찢어놓기 전에! 눈알을 뽑아버리기 전에! 쓰펄! 독불군! 하여간 멋진 놈인엔 틀림없다. 나 같은 종놈을 친구라 부르기 주저하지 않는 그 자식이... 나 홀로 남겨두고 먼저 뒈져버린 망할 자식이... ...보고 싶다.
천하의 주인… 마교를 대표하는 마천궁. 마교와 동맹을 맺고 사파를 보존시킨 남림사문. 재 창궐을 통해 다시 천하를 되찾고자 하는 정파의 의정연합과 용승단. 돌연… 무림을 새롭게 재단할 수 있는 절대비급 천무신서가 튀어나오면서 이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과연 작금의 천하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 사람들은 달을 보며 사랑을 노래하고, 달을 보며 고독을 달랜다. 또 달을 보며 고향을 그리워한다. 달은 온 밤을 침묵한다. 허나, 달이 분노하는 날! 달은 스스로 부서져 바람이 되고, 파도가 되고, 또 벼락이 되고 검이 된다. 열두 자루 월령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
마교의 소교주 이군악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교를 탈출하려는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반란이 일어나 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될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만든 무지막지한 심복이 나타나 그를 마교 교주로 만들기 위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존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만인지상(萬人之上)....천하를 굽어보는 단 하나의 존체(尊體)강호의 모든 이들이 떠받드는 유일지존(唯一至尊)그가 만인지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무공도 보검(寶劍)도 없이.... 소위 말하는 뒷줄도 하나 없이...오로지 계집 후리기만 할 줄 아는 백림(白林)의 백수건달 이군악.진정한 일인자는 살 곳이 아니라 죽을 곳을 정한다.
변경의 이름 없는 대장장이 소년 이군악! 그에게 어느 날 운명의 폭풍이 몰려온다! 중원무림 초유의 치욕이라는 육합패세의 발호! 변황무림의 육대세력에 정복당했던 중원무림은 육십 년만의 설욕을 준비하는데... 단 하나뿐인 친인의 죽음과 함께 밝혀지는 신세의 내력은 평범한 대장장이였던 소년을 극적인 운명으로 내몬다. 모든 적을 이기는 전신(戰神)의 운명으로...!
오직 강하다는 이유로 믿었던 천하오검에게 배신과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이군악. 운명의 장난처럼 죽어가는 이군악에게 마공을 익혀 복수할 기회가 찾아온다. "이것이 강호에서 말하는 정의라면 나는 지금까지의 검을 버리고 반대의 검을 들지니…." 자신을 버린 강호에 대한 이군악의 복수가 시작된다.
무림 십대명인! 각기 한 분야에서 최강의 위치를 누리던 그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모조리 피살된다. 흉수는 십장생... 성도, 이름도, 얼굴도, 출신도 모르고, 단지 십장생이라 칭하는 십 인의 신비고수들... 십장생을 찾아라! 절대절명의 청부가 금부의 최고 문제아이자 북경사대명포의 하나인 삼절포 이군악에게 떨어지고... 이후 벌어지는 숨막히는 수사... 속속 등장하는 신비막측한 십장생들... 금부 최고의 문제아와 당대 최강의 고수, 십장생이 벌이는 한 판 승부. 그리고 비극적인 윤회사랑의 종말.
고금제일마 혈왕! 그의 후손들인 혈교는 오랜 세월 천하를 도모해왔다. 그리고 그 혈교의 사악한 함정에 두 명의 남녀가 빠진다. 천하최강의 사내와 천하제일의 여고수! 음모에 빠진 그들 사이에서 한 명의 사내아이가 태어나니! -옥면의 염라대왕! 아름답지만 가장 무서운 전쟁의 신이 바로 그다! 천산의 사냥군으로 조용히 살아가던 옥면의 염라! 혈교의 어리석은 야심은 그를 깨워 세상으로 불러낸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아름다운 학살자! 혈왕의 진정한 후계자인 옥면염라를!
피에 굶주린 승냥이, 혈랑! 세상을 포기하고 하루하루를 파락호로 살아가는 그의 가슴에도 차마 떨치지 못하는 영상이 있다. 창전! 점창의 푸른 하늘. 그 푸른 하늘 아래 그를 거두고 품어준 자상한 스승과 정 붙일 곳 없는 천애 고아의 눈물을 닦아 주던 사형제들…. 그리운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차마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그에게, 우연처럼 찾아온 스승과 대사형의 죽음의 비보…. 창천검을 껴안고 죽음을 불사하고 뛰어든 검도의 길! 인연은 구대 문파 비무대회에서 시작하여 구대 문파 비무대회로 끝나니, 아아! 대점창파여!
저주받은 생명체...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내가 태어나는 순가, 내 어미는 날 버렸고 내 아비는 날 죽이려 했다. 아비는 위대한 성자(聖者)였고, 어미는 위대하지 않은 요부였다. 아비에게 고용된 자객이 날 구했고, 그 자객을 사랑한 창녀가 날 길렀다. 그리하여 나는 이 순간 이후로 자객과 창녀를 아비와 어미로 삼을 것이며, 세상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한다. 이런 나를 향해 돌을 던지는 사람은 심장을 파낼 것이며, 이런 날 동정하는 사람은 삼족을 멸할 것이다.
백 년간 천하의 모든 무학(武學)을 연구한 결과 세 가지 보물(三寶)이남게 되는데.. 그러나 세 가지 보물을 남긴 대가로 음모 속에 소리없이스러지는 천재가문(天才家門)비무장(比武場)만 찾아다니며 검을 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마검사(磨劍士)..그의 손을 거친 검은 불패(不敗)의 신화를 남기고...묵수지검(墨水之劍), 아랑도(餓狼刀), 여의쌍환(如意雙環), 무림삼보(武林三寶)를찾아다니는 마검사 이군악의 과거는..?가문의 몰락과 무림삼보에 얽힌 무림의 업(業)...그들이 벌이는 천왕투(天王鬪)의 전설...!마(魔)ㆍ검(劍)ㆍ사(士)!
반역죄인의 죄명을 쓰고 중원 천하에 살아남은 몽고인들을 몰아내는 영웅회의. 전쟁노예로 십오년을 살아온 혈광마인들... 그들이 자신들만의 전쟁을 치루기 위해 다시 중원에 발을 딛는다! 나의 동생 군악아! 지금 저자의 얼굴은 물론, 걸음걸이와 손가락에 나 있는 손톱 하나까지 네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것을 가슴과 머리에 새겨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너 아니면 내가 저자의 심장을 도려내야 할 테니까! "어설픈 패배는 또 다른 오만을 만들어 내지만 뼈아픈 패배는 자신의 부족함을 질책해 줄 것이네!"라고 말했던가... 지금 그대가 뱉은 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거라... 진정 다 가졌다 느낄 때 뼈아픈 패배의 고통을 느낄 겨를도 없이 나의 형제들의 피와 나의 검이 춤을 출 것이니...!
사미목(邪美目)!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요절케 한다는 저주의 요안(妖眼)!요안으로 인해 사랑을 거부하는 이군악은 천하제일의 제병(製兵)가인 사부를 찾아온 당대제일문파 천산선원의 사자(使者)와 함께 세상에 나오는데... 천하제일무공을 펼치기 위한 병기제련을 원하는 천산선원과 신병기의 제련을 막기 위한 음모가 이군악을 시험한다!!
피는 전통보다 강하다.! 사대세가! 무림의 운명은 그렇게 불리는 네 가문이 틀어쥐고 있다. 어떤문파, 어떤고수도 사대세가의 뜻을 거스르고는 무림에 존재할 수 없다. 저 고금최강의 마세 마교조차도 사대세가의 협공 아래 무너져야만 했다. 그러나, 마교주 팔비명왕의 피맺힌 저주로 파국은 시작된다. 탐욕과 질시가 사대세가를 대립과 항쟁으로 몰아넣고 마침내 무림은 현세의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절대천이다.절대의 하늘...절대천!전설과 신화가 살아 숨쉬는 곳,무림 정의를 수호하는 평화로운 낙원.나는 이 절대천을 사랑한다.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절대천이 썩어가고 있다.깊은 병이 들어 신음하며 절규한다.정의는 사라지고, 사악함이 충천한다.하지만 나는 병든 절대천마저 사랑한다.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향을 버릴 수 없다.병든 절대천을 치료해야 한다.방법은 한 가지뿐이다.나를 악마에게 파는 것!
상처받은 영혼의 부활!!고비 사막을 방황하던 고독한 투사 이군악!홀연히 깨어난 그가 용병(傭兵)으로 거듭난다.원통하게 전사한 일천 원혼들이 지켜낸 불굴의 투혼,그는 복수를 위해 강해져야만 한다.그는 배신과 음모를 증오하기에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극악한 위선과 맞서는 죽음의 대결!마침내 국가적 기밀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창랑왕의 전설을 아는가? 새북의 거친 황무지에서 푸른 이리의 젖을 먹으며 자란 이군악! 그가 마침내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때마침 불어오는 혈풍... 그것은 유라시아 대륙을 평정했던 저 위대한 정복왕, 징기스칸의 무덤이 있다는 전설의 땅, 애불륵사하를 찾아 머나먼 새북으로 몰려온 수많은 강호의 기인이사들이 벌이는 처절한 싸움이었다. 하지만... 애불륵사하의 전설은 하나의 음모에 불과했으니...
천일도(千日刀)만일검(萬日劍)이라 한다. 도(刀)는 천일(千日)이면 쓰고 검(劍)을 제대로 쓰려면 만일(萬日)을 익혀도 부족하다는 뜻이다. 익히긴 쉬워도 경지에 오르긴 어려운 것이 도(刀)이며 익히긴 어려워도 경지에 오르긴 쉬운 것이 검(劍)이니, 도(刀)로서 경지에 오르면 오히려 검(劍)을 능가할 수 있다. 유사 이래 그 경지를 넘어선 도객(刀客)이 있으니 초(招)와 식(式)을 넘어서고 그 어떤 법(法)에도 구애받지 않는 천의무봉(天衣無縫)의 도(刀)를 구사하는 자 그의 도(刀)가 가는 곳이 곧 법(法)이 되고 길이 된다고 일컬어지어 사람들은 그를 무법도(無法刀)라고 부른다! 무법도의 주인 이군악 그가 팔마련(八魔聯)의 후예 마도련(魔道聯)에 의해 사라진 군자검을 대신 하여 도탄에 빠진 중원무림을 구하기 위해 무법도와 함께 중원에 들어섰다!
낙양 진촌의 춘구석, 용과 봉황이 나타났다. 한 여인을 사랑한 두 형제, 무의 이군악과 문의 이군서… 권력을 잡기 위해 황제를 시해한 왕자와 황궁에서의 처절한 권력 다툼 중심에 선 두 사람, 그리고 그들 앞에 선 복송 최고의 대장군 독불군… 용무봉문 두 사람을 둘러싼 가슴 아픈 이야기의 시작! 이제 취객을 의문의 사건에 끌어들이기 위한 미녀들의 대반란이 시작된다!
신마(神魔)의 경계는 오직 인간의 마음에 존재할 뿐이다. 위대한 무인 천마의 모든 것이 마정을 통해 재림하면서 펼쳐지는 무림 종결사 재림천마!! 사필귀정(事必歸正)! 탕마멸사(蕩魔滅邪)? 개가 하품할 소리다. 단숨에 삼화취정 오기조원의 경지에 달하고, 한순간에 반박귀진에 이른다면…. 천하의 달마라도 어찌 그것을 마다할 것인가? 길은 다르나, 이루려는 목적은 같은 것임을. 강호가 생긴 이래 소위 정도의 인간들이란 마도(魔道)라고 일컬어지는 우리의 방법을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어찌… 마(魔)에도 도(道)가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천년 마교의 교주전에서 모반의 음모가 독버섯처럼 자라나던 어느 날 만삭의 천마후(天魔后)가 자객들에게 살해되고, 죽은 어미의 자궁에서 기어 나온 이군악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미파와 소림사에 의해 길러진다. 세월이 흘러 바야흐로 강호에는 풍전등화의 격랑이 휘몰아치는데…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무림맹을 장악하고 전횡을 일삼는 독씨세가의 야욕! 교주를 제거하고 마교 지존의 권좌를 차지하려는 화후(花后) 화여설의 모략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혈마문(血魔門)의 비사(祕事)! 남봉황(南鳳凰) 설지를 둘러싼 남궁세가의 비밀! 어둠 속에 숨어 은밀하게 암약하는 신비의 조직 음사곡(陰司谷)! 배신자를 쫓아 중원에 출현하는 북해빙궁! 천하는 이미 정(正)과 사(邪)의 경계가 허물어졌고, 혼돈의 암흑 속에 피아(彼我)의 구분조차 모호하다. 호시탐탐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살수들의 위협을 뚫고 운명처럼 기억의 편린들을 찾아가는 이군악… 절세신공 곤오결(滾奧訣)을 얻은 후,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원수를 찾기 위해 불세출의 절세고수로 성장하는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천하제일가(天下第一家)에 불어닥친 혈풍! 암천(暗天)은 어둠 속에서 독니를 드러내고 연자백은 백관을 열어 숨어드니…. 백관출회(百關出會)가 열리는 날, 암천은 한 줌의 어둠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지리라! 무영(無影), 그림자조차 허락하지 않는 무인. 오직 한 여인을 위한 그림자가 되길 원했으나 잔혹한 운명은 두 사람을 하나로 묶어 다시 둘로 가르니…. 운명을 거스른 한 사내의 행보가 여기 시작된다.
강호무림(江湖武林)… 승자로 선택된 자들만이 영욕을 누리며 살아가는 곳… 강호마림(江湖魔林)… 패배자의 낙인을 받아 작은 희망도 없이 죽음으로 살아가는 곳… 검추(劍追)… 검을 쫓는 자로 태어났기에 피를 흘려야만 하는 잔혹한 운명… 마침내 그로 인해 마림이 깨어났다. 과연 협(俠)과 의(義)는 무림에 있는가… 마림에 있는가…
잊혀진 전설... 그리고 잊혀져야 할 또 다른 전설... 기억을 잃은 채 두 전설 사이에 인연의 고리로 엮어진 사내. 죽음의 수렁에서 건져진 그이 손에 쥐어진 것은 한 자루 살검(殺劍)! 말하라, 무엇을 원하는가...? 누군가의 죽음을 원한다면 만변뇌운곡에 청부서를 던질 것...!
한고조 유방은 천하를 훔쳤고 달기(달기(達己)는 천하의 미색으로 주왕의 마음을 훔쳤으며 巨商 당거이는 탁월한 장사 수완으로 호북성 전체를 살만한 부를 훔쳤다. 그대는 무엇을 훔칠 수 있는가? "나랑 놀아 줘! 하라는 대로 다할게!" "난 공짜로 줄 수도 있어!" 수백의 기녀들이 몰려와 소리쳐도 그는 오직 한가지 음성만을 생각했다. "천하를 훔칠 순 있어도 내 마음은 훔치지 못해요" 재물이 부족한 자는 재물을 훔쳐야 하고 권력이 부족한 자는 권력을 훔쳐야 하며 학식이 부족한 자는 학식을 훔쳐야 한다. 大盜란 천하를 훔치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훔친다는 것은 완전을 의미한다. 완전하지 못하면 천하를 훔치지 못할 테니.... 천하를 훔칠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여자를 훔칠 것인가? 섬날하게 베어오는 한줄기 검풍만이 알고 있다.
지옥이다. 거기에서 살아 돌아왔다. 무림이란 곳…. 그곳에서 나를 지옥에 보냈던 자들…. 이젠 내가 그들을 지옥으로 보낼 차례다. "용서하겠다. 대신 죽어라" 관성의 법칙조차 벗어난 인지(認知)와 발검(發劍), 핏빛보다 진한 복수. 검귀천하(劍鬼天下) 대검귀(大劍鬼)…! 오늘처럼 내일도… 강호 무림은 피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구밀사(九密死)..이름은 없다. 다만 그렇게 불릴뿐! 운명대로 살기를 거부당한 자! 대신, 때론 정처없는 한 줄기 바람으로, 때론 죽은 자의 그림자로, 때론 저승을 흐르는 밤안개로 그렇게 떠돌다... 살인, 살인만을 집행하는자! 어느날... 생사의 경계선이 그의 영역이고, 생존만이 유일한 소망인 그에게 사랑이 찾아든다. 피빛 죽음의 향 물씬한 사랑이... 사자무명(死.者.無.名) 그리하여 죽은 자에겐 이름이 없었다.!
창천무맹(蒼天武盟) 천하의 주인에게 아비를 잃고 어미를 저당 잡혀, 복수의 칼날 아래 숨을 죽였다. 흑월(黑月)… 검은 달 아래 몸을 숨겨 비루먹은 개처럼 꼬리를 흔들며 살았다. 아비의 한과 어미의 원을 담아… 원수의 심장에 검을! 검은 달을 벗어난 검이 푸른 하늘을 날 때 천하는 그 앞에 숨죽이리라!
살수(殺手)는 오로지 죽일 뿐이지만 절명수(絶命手)는 목숨을 희롱한다! 강한 자가 되어 돌아오겠다. 친구는 그렇게 떠났다. 그리고 칠 년 후... 일류살수는 단 한 번으로 상대의 목숨을 끊는다. 하지만 특급살수는 그곳을 떠난 지 한참 후 상대의 목이 떨어진다. 가슴이 젓을 만큼 눈물이 많은 사내, 눈이 부실 만큼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사내, 그런데 그가 바로 천하최강의 살수다! 사랑하는 여인의 눈을 응시하며 검을 찌를 수 있는가? 그렇다면 너는 살수가 될 자격이 있다! 인간의 목숨이 아니라 신의 목숨을 노렸던 살수 이야기! 일급살수는 평생 천 명을 죽이지만 특급살수는 평생 단 한 명만을 죽인다. 노리는 상대를 무조건 죽여야 하는 비정한 살수의 세계. 상대가 부모이든 친구이든 그리고 사랑하는 이든... 절묘한 살수들의 솜씨가 중원 십팔만 리를 난도질한다!
넓은 초원에 술이 익으면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춤을 추고 놀았다. 그 머리 위로 흰 눈을 인 천산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대륙의 서쪽,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 같던 서쪽 땅 끌에서 한 사내는 십만 대군을 이끌고 길도 땅도 없는 6,000m의 고산을 넘어 새로운 서쪽을 개척했다...... 이 이야기는 알렉산더와 비견되는 동양의 명장 고선지 장군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 입니다......
하늘 아래 적이 없다! 무적자! 이 얼마나 가슴 떨리는 말인가? 세상에는 무수한 천하무적이 있다. 말로 천하무적인 자! 글로 천하무적인 자! 재물로 천하무적인 자! 권세로 천하무적인 자! 독심으로 천하무적인 자! 그러나 진정한 천하무적은 오직 하나뿐! 누가 과연 그 위대한 이름을 차지할 것인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가...? 대체 어디에서부터... 모..모르겠어.도무지! 어떻게 된 일인지... 내가 무황성의 소성주 이군악인 것은 분명한 건가..? 아니면 그들 말대로 나는 이곳 주루의 일개 하인인 북성이라는 보잘것 없는 자에 불과한 것인가...? 나는 대체 누구지..? 모...모르겠어...아무것도! 이젠 내가 누군지조차도...!!
휘이잉...! 중원 북방의 한해(旱海)! 오로지 강한 자만이 살아남은 투사들의 땅. 패왕의 제자로서 투사 수업을 쌓은 군악은 이십 년 만에 중원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그가 만나게 된 것은 생모의 통한 어린 죽음! 마침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군악은 거대한 마의 하늘 마중천(魔重天)과 맞서게 된다. 영락제(永樂帝)의 등극과 맞물린 음모와 계략의 혼동 속에서 격돌하는 무림과 황궁. 마(魔)와 정(正)의 기운을 한몸에 지니고 태어난 그의 기구한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홍무제 주원장..! 몽고족을 중원에서 몰아내고 명제국을 창업한 그는 자신을 지켜 준 무림인들의 공로를 잊지 않았다. 천자의 칙령이 내려지고 무림인들의 생사여탈권이 부여된 만류지존령이 무림왕에게 하사되었다. 이로서 무림은 사상 초유의 왕을 섬기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무림왕의 책봉은 분란의 종막이 아니었다. 누가 제2대 무림왕이 될 것인가? 탐욕과 암투로 점철된 새로운 전란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본 상품은 1, 2부를 합권하여 1권을 2화로 분권한 작품입니다. ] 무림천년사! 나이 스물다섯에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으로 등극한 고금제일의 고수! 신승의 제자로서 당대 소림장문인의 사숙이자, 황제의 사위인 이옥환! 천하제일의 무예와 권력을 지닌 무림맹 맹주가 홀연 사라졌다! 이슬이 증발하듯 사라진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무림의 일대고수들. 절대고수가 사라진 빈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절대자. 북쪽으로 쫓겨간 북원제국, 푸른 이리들의 후예이자 무당산 요괴면양의 계승자 독불군! 기성괴걸들이 난무하는 풍전등화의 무림에 사라진 무림맹주는 과연 어디에 있나!! 거대 무림맹의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심부름센터 주인 이군악. 도망간 첩도 찾아주고 잃어버린 고양이도 찾아주는 무공이라곤 일초반식도 모르는 이군악에게 사라진 무림맹주를 찾아 달라는 무시무시한 의뢰가 들어오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자(獅子)는 결코 놀라지 않는다. 백수(百獸)의 왕인 사자를 놀라게 할 소리는 없기 때문이다. 비밀결사 천년맹(千年盟)! 천년이 지나도록 무너지지 않을 제국을 꿈꾸었던 야망의 무리들! 잊혀졌던 천년맹의 악몽이 부활하며 무림은 피바람에 잠긴다. 모든 희망이 꺾이고 한줄기 빛도 보이지 않을 때 변경을 떠돌던 한 영웅이 중원의 대지 위에 우뚝선다. 결코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미슐랭 천재 셰프, 무림에서 환생하다! 절대 미각과 후각을 타고난 천재 셰프 장인수. 교통사고로 죽었다 깨어나자 눈 앞의 풍경은 천 년 전 무림. 게다가 마교 태상교주의 몸으로 빙의되었다고?! 무림에서 만난 전설적인 명인들과 사활을 건 한 판 승부! 겉모습은 마교 태상 교주, 속은 천재 셰프인 그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삼천패왕투(三天覇王鬪). 세 하늘의 포효. 그리고 세 하늘의 통곡. 그러나 중원이라는 여의주는 단 하나뿐. 스스로 영웅이고자 노력했던 자! 스스로 영웅이라고 생각했던 자! 그리고 끔찍이도 영웅을 싫어했던 한 사람! 3인의 영웅의 펼치는 대서사시. 중원 무림을 얻어라. 그러면 천하를 얻을 것이다.
무림에 돌연 겁난을 몰고 혜성처럼등장하는 황금산장!황금산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신비의 사건.천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대현자의지혜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무림의 겁난을돌팔이 의사 이군악이 우연하게 접하게 되고......모산의 도술, 십만마교의 사술,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초절한 신공절학이 난무하는 한판 승부!이제까지 맛보지 못했던 전혀 색다른감흥을 불러 일으키는이색 무협극화황.금.산.장......
세상은 변했소! 설령 이백 년 전의 적군양이 다시 나타난다 해도, 우리는 그를 막아낼 수 있소! 그런가? 한데 말일세, 만약 그런 적군양이 하나가 아닌 넷이라면? 무,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적군양에 못지않은 자질, 적군양에 못지않은 비정함! 적군양에 못지않은 잔혹성! 이제 그들 네 명이 모습을 드러낼 거야! 나의 계획을 암호명 천번지복이라 이름 붙였지! 세상은... 멸망할 것이네!
악연(惡緣)으로 만나 선(善)한 연(緣)을 이루었으나 남은 것은 검뿐…. 악연(惡緣)을 선연(善緣)으로 바꾸는 것도 선한 인연을 악연으로 바꾸는 것도 강호에선 오직 한 자루 검에 달렸으니 천하(天下)를 베어 연(緣)을 잘라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를 가르는 한 자루 목검의 신화가 여기 시작된다.
백 년마다 한 번씩 참회영주가 세상에 나와 강호에서 악을 행하는 대마두들을 데려가 참회옥에 영원히 감금한다. "너보다 나쁜 놈을 찾아. 그러면 널 풀어줄 거야. 네가 찾은 그 놈이 너보다 나쁜 놈이 아니라면 네가 참회옥에 갇힐 것이야."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나쁜 놈을 찾는 방법은 나쁜놈에게 그보다 더 나쁜놈을 찾게 만드는 것이다. 참회영주! 그는 천하제일인으로 숭배되었다. 아무리 대단한 대마두일지라도 참회영주에게 걸리면 죄수가 되었으므로, 또 다시 백년이 흘렀다. 긴긴 세월의 침묵을 깨고 그가 다시 세상에 나왔다. 악인들은 숨을 죽이고 마두들은 참회영주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었다. 그리고 참회영주가 세상에서 찾아낸 이 시대 최고의 악인은.... "폐하! 무례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세상사람들이 폐하를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라 말하니 난 폐하를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질풍노도의 기세로 펼쳐지는 대하극이 이제 시작된다.
무림사화(武林死禍)... 부친이 잔인하게 베이고 모친이 처절하게 찔리던 그날에 나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는 무력한 한 살배기였다. 지금은 장성한 이십 대다. 한 자루 검과... 분노와... 무림사화의 원인이 되었던 양수조화유무공을 쥐고 있다. 복수의 시작이다...!
모름지기 인생을 마음껏 즐길지니 글술잔을 비워 달을 거저 대하지 말게나 하늘이 내 재주를 내셨을 때야 쓰일 데 있으리니 천금을 탕진해도 언젠가는 돌아올 터 양을 삶고 소를 잡아 또 즐겨나 보세그려 주인은 어찌하여 돈이 적다 하는가 마땅히 술 받아다 그대와 함께 마셔야지 귀한 오색 말과 천금의 모피 옷을 아이 불러내어 좋은 술과 바꾸어서 더불어 만고의 시름 녹여나 보세그려
세상의 냉혹함은 철이 들기 전부터 절실하게 깨달았다. 하지만 그런 세상에 대한 원망도 미련도 없다. 단지 할 자루 검에 의지해 내게 주어진 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싶을 뿐... 그런데 아주 흔하디흔한 인연 하나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말았다. 그리고 그 인연의 연결고리 끝에는 숙명이라는 괴물이 도사리고 있었다. 괴팍스러운 말코도사 사부가 나도 모르게 채워놓은 천명(天命)이라는 멍에... 큭큭... 정말 지랄 맞은 일이라니까...
나는 살수(殺手)다. 탈명보(脫冥堡)의 살명(殺命)을 받아 어디라도 죽이러 가며 대상이 누구든 반드시 죽인다. 지금은… 탈명보와 맞서 싸우고 있다. 오늘은 아직 살아있지만… 내일은 어떻게 될지 삶을 예견할 수 없다. 오로지 분노만이 나의 사명이며 죽음은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친구일 뿐이다.
천 년 마교의 선대 교주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성역인 이화산 이화망분(梨花亡墳)을 수호하는 망제(亡帝)…! 그 망제의 자격은 오직 현세의 마교 교주와 마교 교주 부재시 그 수제자에게만 주어진다. 하지만 환마의 반란으로 마교 교주였던 천마가 제거되어 차기 마교 교주가 된 환마와 천마의 수제자 이군악, 두 명의 망제가 존재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하였으니 이화망분의 수호신인 망제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절대로 분노할 일을 만들지 마라. 흥분을 최대한 억제해라.분노나 흥분은 네 속에 잠재된 창룡기로 하여금 마기와의 공명을 훨씬예민하게 받아들여 폭발력을 증폭시킬 것이니...예. 압니다, 사부...! 그 저주가 얼마나 끔찍한지 너무 잘 알지만 사람살이가어디 그렇게 마음대로만 됩니까...?심장이 얼음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분노나 흥분의 감정이내 의지대로만 되냐구요...?젠장...!
사문의 재건을 위해 사천당문의 데릴사위를 자청한 철장문의 대제자 혈무룡! 그러나 코 앞에 두고 혈랑파의 자객들에 의해 그 비원을 접어야 하는 순가, 소금밀매꾼 이군악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혈무룡을 대신하여 사천당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게 된 무지렁이 이군악! 독과 귀계가 난무하는 당문으로 향한 그의 앞에 난망무쌍한 일들이 밀물처럼 밀려오는데...!
한 노인을 만났다. 그리고 변했다. 그의 운명이...칼을 보면 미치고 발광하여 아무도 말릴 수 없다.피를 뿌리고 시체는 흔적도 찾을 수 없게 된다.그를 이렇게 만든자가 누구냐?무슨 목적으로,왜?그는 그를 미치광이로 변하게 만든 원흉을 찾아 나섰다.사나이의 집념...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비밀...
북현국(北玄國), 남황국(南凰國), 서룡국(西龍國), 동호국(東虎國)의 네 개의 황국(皇國)으로 정립된 천하에 도래한 난세. 북현국의 가신 가문인 북리세가의 버려진 아들 군악. 자신에게 쏟아지는 냉대와 음모를 극복하고 가문과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는 이 사내. 천하를 가지기 위한 군웅들의 야망과 우정. 일격신창(一擊神槍)! 오로지 한 자루의 창(槍)에 의지해서, 자신의 노력으로 천하의 안정을 이루어낸 불세출 영웅의 가슴 후련한 이야기가 이 한 편에 담겨있다.
나는 둘이었으나… 하나로 태어났다. 십팔 세가 되었을 때… 기연을 얻어 다시 둘이 되었다. 아미의 복호공을 성취했으며 소림의 나한공도 심득을 했다. 강호에선 우리 둘을 따를 자가 없었다. 천하제일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데… 하나를 잃었다. 잃어버린 내 분신이 그립다. 천하제일인의 명성조차… 그리움과 허무함을 채울 수 없는가….
전설은 말한다. 천고의 신병인 봉황칠령을 얻는자 천하무적이 된다고... 십이개의 깃이 모여 하나의 령을 형성하는 봉황칠령! 칠령을 모두 몸에 꽂으면 만독불침에 금강불괴가 된다. 독존부의 음모에 의해 아들이 납치당하고, 그 아들을 찾기 위해 중원으로 출림하는 젊은 영웅. 천하는 십대무신을 고금 이래 최강자들로 매김질했지만, 십대무인 중 5인이 이 젊은 영웅에게 무릎을 꿇는다.
일형월제란? 태양도 이장진과 월영검 이군악 두형제를 중원에서 부르는 말이다. 서장 무림과 중원 무림의 대회전이라 불리는 청해대회전의 두 영웅인 일형월제가 어느 날 갑자기 무림 공적이라는 누명을 쓰고 무공이 폐해진 체 영생뢰 감금되는데... "내 형인 태양도 이장진이 강간을 했다더군. 그래서 영생뢰라는 뇌옥에 지금 갇혀 있어! 그런데 난 혈육이라곤 그 형 하나뿐이거든.." "나도 형이 있는 곳을 가기 위해 무림맹주의 딸인 너에게 못된 짓을 해야 할 것 같아.. 하지만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란 것을 알아 줬으면 해.. 그 또 다른 이유는 내가 다시 중원에 발을 딛게 되면 너도 알게 될 거야!?
다정사신(多情死神)! 어느 날 머나먼 왜국으로부터 한 명의 사신(死神)이 건너온다. 단신으로 왜국의 전란시대를 평정한 죽음의 신! 무림은 미증유의 공포로 전율하게 되는데… 그러나 사신은 미녀에 약하다! 오직 미녀의 눈물만이 사신의 마수를 멈추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세상은 그를 정이 많은 죽음의 신! 다정사신이라 부르게 되었다. 사내들에게는 공포와 재앙의 존재! 미녀들에게는 만만하기 그지없는 무골충인 죽음의 신이 이제 세상으로 나온다!
천하무림은 천년무림사를 기록한 무림대성전을 짓기로 합의한다. 무림대성전이 곧 지옥이고 천하무림의 무덤이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채... 그러나 무림대성전의 음모에 주인공 이군악은 필연처럼 얽히고... "이 험한 세상에 나 같은 도둑놈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는가!" 마치 부평초처럼 세상을 떠돌던 그의 행로에 천하의 운명이 걸린 순간, 사람들은 그를 이처럼 칭했다. "대도!" 뺏으려는 자와 훔치려는 자의 두뇌싸움은 지금 이 순간 시작되고 있다
영등포가 좁아 현해탄을 건넜다. 꼴통 VS 헌터. 꼴통 하나가 야쿠자와 FBI를 뒤집었다. 사람들은 그를 킬러가 아니라 헌터라 부른다. 코뿔소나 사람이나 흘리는 피는 같은 색깔... 같은 느낌... 가늠쇠 너머에서 쓰러지는 생명체에 대한 단 한 가닥 연민도 지니지 못한 불구 같은 헌터...
이봐.. 자네 검은 천하에 벨 수 없는 것이 없다고? 그럼 내 마음을 베어 보게... 열 명의 기재가 한 사람의 손에 의해 키워졌다. 서로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벗이 되기도 하며 자란 그들이... 천하에 벨 수 없는 것이 없는 십대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하늘마저 붉게 물들인 대 폭발이 있던 날. 십대영웅의 사랑도 우정도 모두 포연 속으로 사라졌는데... 한 사내가 살아남았다.. 이봐! 친구.. 내겐 검으로 벨 마음조차 남아 있지 않다네.. ??.. 복수만이 내 존재의 전부란 말이야.. 일 년 내내 얼어붙은 땅 새 북의 하늘에 일검을 그으며 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아무것도 갖지 않았다.피붙이도, 돈도, 무공도, 연인도...지켜야 할 명예나 윤리도...그리고,목숨에 대한 일말의 미련조차도던져버린지 오래다.완벽한 '무소유'와 '무가치'.가진 것은 오직 빈 두 주먹뿐!그러나,그의 앞에 펼쳐진 천하무림!그에게서 넘쳐나는 남아기개!좋아! 승부다!사나이의 목을 내놓고 해보는 거다!천하와의 한 판 도박이다!
미친 개에게는 물려도 놈에게는 물리지 마라! 미친 살인마 묵향(墨香)! 놈은 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하다. 놈은 짐승이다. 놈은 저주받은 악마이다. 놈이 운명처럼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여자는 더없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 땅의 성녀(聖女)! 인간이기를 거부했던 놈은 인간이 되길 희망했다. 그러나... 피에 젖은 운명은 피에 젖은 채로 굴러갈 뿐이다. 동정은 없었다. 연민도 없었다. 차가운 경멸만이 있을 뿐이었다...
삼십 년전 이 땅은 한 마리의 용을 죽였다. 창천신룡이라는... 삼십년 후, 풍진 속에 묻혔던 한 사내가 강호로 나왔다.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형상은 인간이되 그 능력은 악마나 다름없는 한 인간의 처절한 혈투가... 사랑하는 여인이여... 내 목숨보다 소중한 그대를 위해서라면 지옥인들 어찌 마다하랴! 이군악, 도자기를 굽던 그의 손에 들린 것은 한 자루의 검... 정인을 위해 악마가 되기를 서슴지 않았던 사내의 가슴 저린 이야기...
내 죄다. 얼굴에 분화장 대신 피칠을 하고, 악기를 탄주하며 음률을 즐기던 그 손이 사람을 죽이는 검을 잡고, 무림 최고의 기재로 추앙받던 그 몸을 가족과 친우와 사형제들에게 쫓기는 죄인으로 만들었으니...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천하에서 가장 고귀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을... 모든 것은 천하제일인을 꿈꾸었던 내 탓이다...
천하를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정(朝政)과 본래의 의(義)와 협(俠)이 사라진 무림(武林). 난세를 살다간 선인들에게는 그들이 꿈꾸던 대도가 행해지는 공평무사한 세상이 있었다. 대동세계(大同世界)! 멸문지화를 당해 고아로 키워진 천년기린아(千年麒麟兒) 군악. 그가 강호의 기인협사(奇人俠士)들과 함께 대동세계(大同世界)를 만들어간다! 현실정치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풀어 줄 의(義)와 협(俠)의 세계가 이 한편에서 펼쳐진다.
"그에게는 감춰진 비밀이 너무 많소.드러나지 않는 심기 또한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요.따라서... 우리가 그의 진실을 숨기면 무림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소.하지만 반드시 영원히 평화가 유지된다고는 보증 못하오.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이오.그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진리라오."배신과 음모... 복수와 사랑.그 거대한 실체가 이군악이란 이름 아래 파헤쳐진다!!
무도(武道). 무술의 끝은 무엇인가? 검의 끝은? 그 검에 인생을 건 자들의 끝은? 신선혈우(神仙血雨), 만송옥설(萬松玉雪), 광풍자하(狂風紫霞), 장한록상(長恨綠霜), 무우묵운(無憂墨雲), 마귀취무(魔鬼翠霧)의 천하육대신병 천지육기(天地六器)! 신병과 마병이 난무하는 시대에 목검 한 자루를 들고 천하제일인이 된 사내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형산파는 내 집이고, 사형제들은 내 가족이다!” 무심한 아버지에게 외면당하고 새어머니의 핍박을 받다 금자 스무 냥에 팔리듯 쫓겨 형산파로 온 소년 이군악. 형산파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애정을 받고 행복을 느꼈지만, 사숙조와 함께 떠난 수련행은 생사지경의 비무와 고독만이 가득하고.. 형산파로 돌아가는 것만이 군악의 유일한 꿈이 된다. 10년 후, 벼락을 맞고 형산파 독문무공 ‘금안뇌정신공’을 12성 가깝게 익힌 군악은 드디어 형산파로 돌아가게 되는데...?! 형산파와 사형제들을 지키기 위한 이군악의 투쟁이 시작된다!
악인성! 마도무림 최후의 보루는 이십년동안 봉인되었다. 그러나 악인성 십대악인의 야망은 결코 봉인되지 않았다. 열명의 기재가 선발되어 악인성을 떠났고, 열 곳의 비밀장소에서 그들은 초인으로 성장해갔다. 마도무림의 희망, 악인지존이 되기 위하여! 하지만 열명의 초인기재들 중 누구도 악인지존은 될 수 없었다. 진정한 악인지존! 그는 운명의 장난으로 귀신의 가면을 쓰게 된 한 명의 표사였으니...! 천하무림은 그를 귀면왕이라 일컬으며 두려워하였다. 악인지존 귀면왕이라고!
...태어나 첫번째 맡은 것은 아버지의 등에서 나던 땀내음이었다. 조금 자란 후, 아버지의 등에서 본 것은 살기 어린 칼빛이었다. 뼈와 살이 갈라지며 솟구치던 피, 간장을 찢는 비명, 땀에 젖어 헝클어진 머리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던 광기 어린 아버지의 눈빛. 한 마리 야수처럼... 아버지는 밤낮으로 미친 듯이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에야 아버지가 그토록 뼈저리게 찾아헤매던 한 사람을 찾아낼 수 있었다. 백일도 천일검 반토막 칼에 운명을 건 한 사내의 혈로행! 그 끝을 향해 걸어가는 운명의 결과는...
새북지전을 아는가? 북방의 혈사곡에서 천하제일인의 자리를 놓고 무림의 고수가 모였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십년 후, 무림엔 사라진 고수들의 무공을 사용하는 괴인이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공포의 사형령주(蛇形令主)! 이제 전진의 후예인 군악은 사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사형령주에게 검을 겨누었다.
평생의 소원이었다. 밥벌이로 작은 객잔 하나면 충분했다. 오가는 손님들에게 세상 소식 들으며 그럭저럭 살다 가는 인생도 나쁘지 않다고... 그런데 이 빌어먹을 강호는 날 가만두지 않는구나. 방법은 하나뿐이다. 이 강호에서 내가 가장 잘하는 것... 오너라. 모조리 마검 혈요에게 피 맛을 보게 해 주마!
일백여 년 전... 전 중원무림을 혈겁으로 뒤덮은 소림승 반마(般魔)! 그의 힘이 열한 명의 반마인에게 나눠지고 또 다시 중원의 하늘을 뒤덮는다. 허나 반마의 힘을 가진 열한 명 중 진정한 반마의 힘을 가질 수 있는 자는 단 한 명! 그 누구도 제왕의 힘을 거부할 수 없는 살육이 시작된다. "나 이군악, 그 마지막 한 명이 되기 위해 남은 열 명의 형제들을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면 차라리 내가 가지고 있는 파천황(破天荒)이 힘으로 반마의 힘을 깨부수고 말리라!"
구대천마가 감금된 죽음의 땅 천마금역(天魔禁域)! 콰아앙!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천마금역을 에워싼 삼라만상금쇄진이 파훼되면서 구대천마가 탈출한다. 공포의 천마들과 이를 쫓는 절대오천공(絶對五天公)의 후예들. 예상치 못한 신분으로 환신한 천마들이 천하의 숨통을 조여오고 오로지 천마들을 맞서기 위해 키워진 천마전사(天魔戰士)가 출현한다. 구대천마와 천마전사의 처절한 대격돌. 세상의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충돌을 통해 탄생한다!!
나의 검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면, 그의 검은 동물적이고 무작위적이다. 그럼에도 내가 졌다. 이제 강호의 역사는 내가 아니라 그자에 의해 써내려가게 될 것이다. 그것이 싫다면 그가 처음 강호에 출사표(出師表)를 던졌을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막았어야 했다. 그렇게 했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 솔직히 말해서 내가 여자를 약간 심하게 밝히기는 해.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거지? 세상천지에 여자 싫어하는 사내 있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범우주적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줄 테니까! 그렇다고 강제로 여자를 겁탈한다던가, 몰래 최음제를 사용한다던가, 뭐, 이런 추접스러운 짓은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 때문에라도 절대로! 결단코! 하지않아. 다만 오는 여자는 막지 않고, 가는 여자는... 음... 아주 정중하게 설득해서 되도록 떠나지 않도록 노력봉사를 아까지 않고 어쨌든 여자들이 나 좋다고 죽자고 쫓아다니는 데야 생가는 족족 받아줄 수 밖에 없잖아.? 킥킥... 그것도 불타는 사명감으로 말이야! 다다익선(多多益善)! 이게 여자에 관한 절대불변의 내 신념이자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지. 쿠헤헤헤헤...!
미친 사람, 미친 세계...!여기 살아남기 위해서 배신을 하는미친 인간들의 세계가 있다."강을 물들일 정도로 넘쳐 흐르는 피...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체가 널려 있는 산야...이미 푸른빛을 잃어버린 붉은빛의 하늘...세생은 미쳤다.""내가 보기엔 아닌데...?내 눈에는 맑은 물과 새싹이 돋아나는 산야,그리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삶이 즐거워 웃는 사람들만이 보이는데?""그럼 세상이 아니라 내가 미친 건가?""하하하... 맞아. 세상이 아니라 바로네놈이 미쳐 버린 것이다!""취할 정도의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아름다운 꽃이 추해 보이고 사람들의 행복이나를 질식시킨다.산다는 것이 이토록 괴로움으로 다가오니...나는 미친 것이 분명해.""내가 보기엔 아닌데...?내 눈에는 이미 꽃도 향기를 잃고 사람들은 사는 것이 차라리 죽는 것보다더 힘들다 소리치고 있다.""그럼 내가 아니라 세상이 미친 건가?""맞다. 네가 미친 것이 아니라 바로세상이 미쳐 버린 것이다.""그렇군. 미친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이었어."
소림사 앞에서 이가면방이라는 국수가게를 운영하던 이군악은 평안객잔으로 국수를 배달을 하다가 한사람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천하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던 대협 남궁혁. 남궁혁의 죽음으로 인하여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 쓰는 이군악. 이제,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었던 사람이 되살아나고. 300년 전 희대의 미치광이이자 예언자요, 무공창시자였던 조화노인이 남긴 유물은 더욱 더 상황을 악화시킨다. 조화노인이 유물을 남긴 진정한 뜻은 과연...?
어느 날 갑자기 사파제일인을 가리겠다면서 시작된 칼부림으로 인해 사파가 괴멸 직전에 이르렀을 때 한 남자가 나타났으니 그의 검에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잘렸으며 인간들이 베어졌다. 압도적인 강함에 대한 공포와 동경 속에 그의 칼을 추종하는 무리들이 충성을 맹세하며 그를 사파제일인으로 인정하니 광기로 점철된 삼 년간의 사파환란이 끝났다. 그리고 이 년 후…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 했던 남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남자의 본능으로 무수한 여이들의 심금을 울린 남자... 그가 돌아오던 날, 천하가 움직였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안고... 한 인간의 힘이 천하의 대세를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는 걸 맹족적인 사람의 힘으로 증명한 위대한 남자의 이야기! 흑도백도! "난 네 눈에서 눈물이 나는 일을 할 수 없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황제의 땅에 살면서 유일하게 황제의 신하가 아님을 허락받은 자! 북해에 봉인된 고대(古代) 흑룡의 힘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은 자! 마교의 교주조차 그의 온정에 목숨을 부지하고, 전 무림이 함부로 자신의 문지방을 넘는 것조차 삼갔다. 격동의 망망대해, 일엽편주 천하를 검은 늑대가 질주한다. 천하는 그를 흑랑후(黑狼侯)라 불렀고, 그를 따르는 무리를 황제는 흑랑위(黑狼衛)에 봉했다.
검양공(劍陽功)… 뜨거움을 중심에 둔 절대양강지공. 모든 무림인들이 열호하며 바라본다. 그러나 누구도 검양공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면 재가 되지 않던가…. 폐월공(閉月功)… 차가움을 중심에 둔 절대극음지공. 검양공과 나란히 놓을 수 있는 무공이며, 전개되면 달과 달빛을 얼리고, 밤의 어둠조차 닫아버린다. 마침내 강호에 검양공과 폐월공이 동시에 나타났다! 천하무림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인간의 일생 백년도 못 되는데 항시 천년의 세월을 근심한다. 낮은 짧고 밤이 길어 괴롭다지만 어찌해 촛불 켜서 놀지 않는가. 즐거움을 구한다면 그때를 놓치지 말지니 어찌 오늘 해를 기다릴 수 있으랴. 어리석은 사람은 재물 쓰기를 아까워하지만 그것은 뒷날의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저 신선이었던 왕자교처럼 더불어 긴 수명을 누릴 수 있는 자 누구인가!
세외의 지배자, 절대십강을 잠재운 그림자...그존재를 유령혈이라 부른다. 하나친하에 그 존재는 베일에 싸여 있고... 어느 날... 유령혈은 홀연히 사라진다. 혈해! 식인상어들이 우글거리는 죽음의 바다... 그 망망대해에 표류하는금강불괴의 인간, 이군악. 해외무역을 하는 구룡상신의 거상 설지애 의해 극적으로 구출되나, 그 후, 운명은 적과의 동침에서 시작되고... 천하를 향한 음모와 초인임을 자처하는 신들의 전쟁이 이어진다. 신의 세계 천상계! 인간의 몸을 의복처럼 오가는 영혼을 지닌 악마, 천존!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정체된 자신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군악의 고독한 투쟁기!
화비화무비무(花非花霧非霧) 꽃은 꽃이 아니고 안개는 안개가 아니다. 야반래천명거(夜半來天明去) 한밤중에 왔다가 날이 밝으면 가버린다... 래여춘몽무다시(來如春夢無多時) 찾아올 땐 봄날의 꿈처럼 잠깐... 겨사조운무멱처(去似朝雲無覓處) 가버릴 땐 아침 구름처럼 흔적도 없다.... 그 것은 인간의 삶과 같으니....도는 도일뿐이고...검은 검일뿐인데... 선도(善刀)와 악검(惡劍)의 차이가 무엇이란 말인가?
도살(屠殺)에도 도(道)가 있으니…. 마구 죽이고, 무작정 죽이고. 닥치는 대로 죽이는 것이 도살이 아니다. 얼마나 빨리 얼마나 고통 없이 얼마나 깨끗하게 죽일 수 있느냐는 단순한 기술의 차원일 뿐 아니라 도살의 목적과 근본을 알고 행하는 도가 되느니…. 가장 바른 시간 안에 추호의 고통도 없이 죽여주기에 인도부(人屠夫)가 아니라 인도부(仁屠夫)라 불리는 살수….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산에 집결된 천하 최강의 절기와 보물들! 그 모든 것이 천명(天命)을 받은 한 아이에게 주어진다. 천맹무선(天盲武仙) 사문의 후예 이군악-- 이십 년의 수련 끝에 하산한 군악은 제천단주에 오르고 천왕신화의 비밀을 열어 천왕무고(天王武庫)에 들게 된다. 연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천밀무국(天密武國)의 위기를 해소하고 무림의 중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신비와 공포의 마단 지옥천(地獄天)! 천년 이래 세상의 악을 주도해 온 저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가라! 내 손짓에 따라네 젊은 날을 이용하고, 이때에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하라. 거대한 행운의 저울이 평형을 이루는 순간은 드물다. 너는 비상하지 않으면 곤두박질쳐야 하고, 승리하여 지배하거나 패배하여 복종할 수밖에 없으니... 천하를 취한 자와 천하를 취하려는 자의 음모가 상충하는 곳... 용문객잔!!
"사는 것 따윈 중요하지 않아. 일을 무사히 끝낼 수 있다면..." "정의(正意) 정도(正度) 의협(義俠) 영웅(英雄) 착각하지 마. 난 그런 거 몰라! 난 그저 그런 것 때문에 피를 흘리는 일을 없애고 싶을 뿐이야! 그것이 내가 중원에 나온 이유야." "어쩌면 삼년 전 멈췄던 비무행보를 다시 시작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팔, 다리 둘 중에 하나 택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음의 섬 사천도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선 백가소 그 소녀 곁을 따르는 군악과 검각을 위해 검(劍)을 버리고 도(刀)를 잡은 장진... 그들을 막고 싶다면 목숨을 걸어라!
'난...내가 사는 삶의 방식밖에 모른다. 너희들이 내 인생을 어떤 식으로 바꾸든, 난 무식하고 험학한 산적일 뿐이다.' 아무도 움직일 수 없었던 남자... 그러나 사랑이 그를 움직였다! '사랑해... 날 위해서도,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네가 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움직인 남자 이군악! 그는 산적이고, 무식하고, 포악했다. 그는 산적이고, 순수하고, 정열적이었다. 그는 산적이고, 영웅이었다!
중원무림으로 나가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자들이 있으니... 사람들은 그들을 무림판관이라 부른다. 이들에 의해 백여 년 동안 평화로웠던 무림은 한 여자로 인해 거대한 회오리에 휘말린다. 원수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비련의 여인. 사랑하는 여인의 어머니를 죽인 살수의 아들로 태어난 이군악. 이들의 목숨을 건 사랑이 시작된다. "왜 아직도 날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니? 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네가 오기만을 기다려왔는데..."
천 년쯤 전이었을까?어느 할 일 없는 미친개 같은 인간이천살성이라는 전설을 만들었단다.한데 말이다...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하필이면 내가 재수없는 천살성이라니...염병, 순진에 무구하기까지 한 나를 가리켜세상을 피로 씻어낼 인간마물이라니...세상 인간들이 온통 나의 적이다.빌어먹을, 하찮은 쥐새끼도 궁지에 몰리면 으르렁거린다는데,이대로 억울하게 뒈질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염병, 어느 한 놈은 물어뜯고 뒈져도 뒈져야겠다.나와라, 어는 놈부터 물어 뜯어줄까?크크크... 카카카카카...!
하나의 생명을 끊을 때마다 그 혼을 내 몸 어딘가에 심었다. 마치 나무에 표시를 하듯 내 몸에 흉터를 만들어 그 속에 가두어 놓았다. 내 안에는 몇 개의 혼이 들어 있는가! 죽인다는 게... 때가 되면 먹어야 하는 끼니처럼 그저 간단한 일상이 되어버린 사내. 그렇기에... 인간이면서 귀신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사내. 세상 사람들은 그들 "귀(鬼)"라고 부른다.
가끔, 아니 자주, 솔직히 말하자면 매우 자주 꿈을 꾸네! 꿈? 꿈속에서의 자네는 한 커다란 성의 성주야. 자네는 내게는 다정하네만, 무척이나 포악하며 또한 냉정하네! 내가? 핫하하 그거 재미있군!그럼 자네는 어떤가? 나는 예인이야. 그림을 그리지! 온화하며 부드럽네. 흑살룡이라 불리는 자네가? 개꿈일 거야! 그렇겠지, 뭐... 아마도 그럴 거야! 하지만 워낙 생생해서 말일세. 꿈이면서도 또한 꿈 같지 않은... 말하자면 몽비몽...
그가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이 첫 번째 재앙이다. 그가 이 땅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재앙이다. 당신이 그와 조우하게 된 것이 세 번째 재앙이다. 그는 조용히 죽어갔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놓아두지 않았다. 하늘은 그를 되살려 우리 곁에 돌려보냈다. 그것이 네 번째 재앙이다. 그는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그를 사랑했다. 그것이 그에게 내린 다섯 번째 재앙이다. 오앙신 숙명처럼 재앙을 몰고 다니는 이군악의 행보는...?
사우림 밀림 속 음습한 죽음의사지 황금이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우림에서 지금 막 죽음의 유희가 시작됐다. 그리고 잉태되는 도황의 전설 십대도왕 전설로 전해지는 십대도법의 주인인 십대도왕은 탄생할 수 있는 것인가! 도황을 향한 십대도왕들의 치열한 생존투쟁 과연 최후까지 남은 천하제일도법은 무엇인가?
마교와 싸우다 천라지망에 빠져 죽은 무림맹 집법단주 이군악! 천하제일인에서 무공의 ‘ㅁ’자도 모르는 산골 나무꾼으로 다시 태어나다?! 호화 영물과 영단으로 생초보 삼류무사에서 화경까지 오른 군악과 때맞춰 다시 중원을 침공해온 마교! 군악은 전생의 기억을 살려 십전십승의 대활약을 하지만, 마교 교주의 아홉 제자를 만나 고전하게 되는데… ‘악한 인간은 같은 방법으로 멸절시킨다’는 달마의 가르침은 이번 생에선 통할까? 수백 년을 살아 이미 ‘마신’이 된 교주 독불군과의 마지막 전투. 바보천치, 추한 쥐새끼로 불리던 나무꾼의 유쾌통쾌 대반란이 펼쳐진다!!
야(夜) 어둠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생(生) 태어났기에 살아야 한다. 마(魔) 기꺼이 악마에게 나를 팔겠노라.. 그는 더 이상 개 같은 운명에 순응하며 살기를 거부했다. 운명을 거부하는 순간, 그는 숙명을 스스로 만들었다. 천하의 사내들은 그를 증오했지만, 천하의 여인들은 그를 미워할 수 없었다. 마침내 일천 명 동정녀의 순음지기가 그의 몸에 채워지던날, 그는 선택해야 했다. 악마로 살아갈것인가, 영웅으로 살아갈 것인가. 과연 그의 선택은...?
신검 설가가 하루아침에 마가(魔家)로 바뀌어 검신(劍神)이 검마(劍魔)로 불리우고 신검이 마검으로 변하여 무림 공적으로 몰린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다 해도 결코 믿지 말라! 육합춘(六合春)... 중도 엽장진, 미극 모교연, 독봉 아나타, 여의수 호록아, 광권 거산, 취적 곽영과 함께 천양절맥의 이군악이 그의 여인 설지와 그 가문을 덮고 있는 마가의 베일을 벗기기 위해 강호로 나선다. 군악과 설지 그리고 육합춘 여섯명은 과연 그들만의 봄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영산홍은 풍운의 꽃이다. 꽃잎 아래 앉아 금을 뜯음이 탄금. 꽃술 위로 떠오른 만월을 희롱함이 농월... 일개 도둑에서 무림의 황태자로 뒤바뀌어 버린 사내.어제는 도둑 오늘은 황태자가 되었다. 내일의 그는 과연 무엇이 되려고 할까? '나? 낮에는 금을 타고 밤에는 달이나 희롱하려네...'
젖 대신 술을 먹고 자랐고, 술로 벌로세수를 했으며, 술에 의해 탈태환골을 한, 그리하여 주정의 화신이라고도 불리는 자...!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술로 하루를 끝내며, 몸은 항상 술에 취해 있어도 정신은 오히려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그리하여 취중이되 취중이 아닌 불가사의한 취중인이라고도 불리는 자...! 그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신화!
철썩- 철썩--! 어부들에 의해 먼바다에서 끌어올려진 의문의 철관. 금제가 해소되자 철관에 담겨 있던 시신이 되살아난다. 전설적인 검황마신(劍荒魔神) 군악! 철관에 갇히면서 기억을 상실한 군악은 지니고 있던 금표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찾아간다. 전대의 마신들이 연이어 출현하고, 백 년 동안 묻혀 있었던 백도의 치명적인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귀환마신(歸還魔神), 과연 그는 영웅인가 마왕인가!!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다 하여 십전. 그리하여 평생 자신을 꺾을 무인을 찾는다 하여 구패. 이 시대 최강의 무인 십전구패 이자생. 그가 마침내 노성을 터뜨렸다. "아들아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느냐?" 십전구패 이자생의 아들러 태어난 죄로 음모에 빠져 돌아올 수 없는 불회고으로 떠나는 주인공 이군악. 그는 말했다. "언젠가 내가 다시 돌아오는 날 천하는 다시 한 번 십전구패의 신화를 보게 될 것이다!"
하늘 위에 하늘이 존재한다는 무림. 하늘 같은 무림의 강호칠현이 매달 4일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누가 왜 무림명숙이라 불리는 이들을 죽였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다만 한 사람... 늘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취객... 그만이 이 사건을 해결할 유일한 인물인데... 그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천하의 그 누구도 맛보지 못한 명주 한 통과 취객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미녀뿐이다. 이제 취객을 의문의 사건에 끌어들이기 위한 미녀들의 대반란이 시작된다!
"나 설청호가 기록하고 싶은 것은 좀더 특별하고 신기한 얘기들이다. 나만큼이나 호기심이 많은 딸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런 얘기들..." 무인도가 폭발하고 끓어오르는 지옥의 바다에는 생과 사가 어울린다. 죽음 속에서 도망친 두 개의 생명. 그 하얗고 어린 육체에 새겨져 있는 불 같은 저주의 낙인! 모든 비밀은 봉인 되었다! 신의 허락을 받지 않는 한 절대 봉인은 파훼되지 않는다!
구천구룡! 천상에서 쫓겨난 아홉 마리의 악룡. 워낙 성정이 포악하고 그 힘이 강대해서 천상에서도 감당하지 못한 존재들... 십이비붕성! 당대 천하를 장악한 열두 마리의 비붕. 곧 무림의 법이요. 질서라는 의미를 가진 존재들... 하나의 전설과, 인간의 현명함, 혹은 어리석음이 만들어낸 은밀하고도 거대한 한 음모... 그로부터 비롯된 용붕대전.
10년 면벽 침묵 고행을 설지라는 한 여인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파계! 천 인의 영웅호걸의 붉은 피보다 더 붉은 자수정 빛 영웅의 혈이 활화산처럼 분출!! "나는 강호에 나오기 전 엽전의 앞면에 무엇이 새겨져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 나에게 강호는 피와 여자와 군림천하의 군력으로 물들게 했노라!" 한 치 일 푼의 예측도 불허하는 반전! 반전의 반전 그리고 대반전!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주장진의 비밀! 이군악, 독불군, 주장진!! 그들 사이에 뛰어든 교연의 러브 대 로망!!
신비의 천지삼대불사신화(天地三大不死神話)! 대륙 남단의 십만대산에서 불사신검(不死神劍)이 출현하며 신화가 현실 속으로 솟아오른다. 남촉산에서 인간병기로 키워진 군악!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십만대산으로 향하고 천하인들은 불사의 염원을 품고 불사신검을 추격한다. 모두를 거부한 불사신검은 군악의 몸에 꽂히면서 소멸하고 곧이어 불사천서(不死天書)가 출현해 두 번째 불사신화가 전개되는데… 무림과 황실의 운명을 건 모략, 그리고 삼대불사신화의 전설이 뒤엉킨 혼돈의 천하. 영원불멸(永元不滅)의 신화는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한때는 전재문사로 불렸던 사내... 지금은 청류가의 암흑가를 홀로 지키고 있는 사내... 추위와 배고품에서 구해 주시고 글까지 가르쳐주신 사부님. 그 사부님의 하나뿐인 딸, 사내의 모든 마음을 훔쳐간 사내가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아꼈던 사매. 흑무루라 했다. 흑무루의 손에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사매를 잃었다. 남은 것은 복수뿐! 온몸이 부숴져도 좋다. 그렇게 무림을 향한 사내의 첫 발자국은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이에겐 너무도 다정하지만 적에겐 너무도 냉혹했던 사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먹은 것은어머니의 하얀 젖이 아니라여덟살 내 누이의 붉은 피였고..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마신 물은짐승들의 뼈와 부패한 죽은물고기들이 떠 있는 물이었다.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살의를 느낀 것은열어섯 내 누이가 날 위해서라며남자들에게 몸을 팔았을 때였고...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죽음을 꿈꾼 것은열아홉 내 누이가 날 위해서라면죽을 수 있다고 말했을 때였다.
철기보가 멸망하면 강호무림에 걷잡을 수 없는 혈풍광우가 몰아친다! 철기보를 차지하는 자가 천하의 주인이 된다! 거대문파 철기보!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철기보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간계와 암투! 천하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영웅호걸들과 무림고수들의 이합집산! 사랑을 이해 모든 것을 포기한 인간, 이군악! 그가 놓았던 신창을 움켜잡고 절규한다. 내 사랑을 위하여 다시 창을 들었노라고!
"그를 움직일 수 있는 건 여자와 살인뿐이에요. 그는 여자에게만 청부를 받고 대가도 오직 여자의 몸으로만 받아요. 게다가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당대의 천하십팔대고수(天下十八大高手)를 죽여 달라는 청부를 누가 받겠어요?" "내게 한 명에 한 번씩 열 여덟 번을 자주는데도?" "참으로 황송하옵니다만... 아가씨의 몸이 그렇게 대단한 가치가 있다는 착각과 미망에서 제발 벗어나시옵기를..." 천하십팔대고수를 모두 죽여야만 하는 비운의 여인, 화수. 천하제일의 뚱녀, 설지. 천하제일의 요부, 아나타. 천하제일의 대도, 교연. 실타래처럼 뒤엉킨 네 여자와 한 남자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 도화살수(挑花殺手)! 기대하십시오!
나는… 살인자라는 낙인을 받았다. 정당한 승부였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절박한 상황이었으나 과정은 무시되고 결과만 남아 감옥에 수감되었다. 지금은… 자유인이 되어 강호의 땅을 다시 밟고 있다. 전쟁이 내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살인을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고 오늘도 나는 피에 물든 검을 단단히 잡고 있다.
그녀는...불가의 백팔번뇌를 이겨 낼 수 있는 불문 최고의 성체라 부르는 불광신맥을 지니고 탄생했다는 이유 하나로가문의 마흔일곱 명이나 되는 가솔들이 몰살을 당하는 참변을 당해야 했다.그녀는... 세상을 보기 위해 눈을 뜬 순간에 맨 처음 본 것이 백팔번뇌상이었으며 사방 천지는 모두 백팔번뇌상으로 덮여 있었다. 그녀는..!그렇게 백팔번뇌상 속에서 기쁨을 느꼈고..분노를 느꼈고 슬픔을 느꼈고 쾌락을 느꼈으며 이유도 모른 채.. 그녀는 이십 년을 그렇게 살아 와야 했다....왜?
두 아기가 태어났다. 한 아이는 대륙의 바다를 지배하는 '사해방'의 독자로... 다른 한 아이는 쏟아지는 폭우 속, 사창가에서 죽어가는 여인의 아들로... 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 하나로 천하를 좌지우지하는 사해방의 소야, 이군악. 그리고 사창가 창부의 사생아로 성도 이름도 없이 천덕꾸러기로 자라난 왕초. 운명의 장난인가! 마치 판에 박힌 닮은 두 아이의 신분이 뒤바뀌게 되는데...
악마는 야욕을 먹고 태어난다!! 멱라강의 어린 조선공 군악. 자객집단 십야회의 척살에 의해 친인을 잃은 군악은 생존을 위해 자객집단에 입문한다. 냉혹한 살인병기를 거부한 군악은 십야회와 맞선 후 전설적인 자객집단 은천문의 자객으로 거듭난다. 공포의 살인 수법으로 세상을 베려는 자객집단 사망곡, 그 악마적 자객들과의 숙명적인 이백 년 대결!! 어둠의 사악한 계략은 하늘의 별마저 집어삼키는데… 과연 누가 자객의 전설(傳說)에 오를 것인가!!
신에 이른 필체와 그림의 성자(聖子)! 호서의 명망 높은 가문 예문세가(藝文世家)! 소가주 이군악은 어렸을 적부터 신동으로 불린다. 가문에서 나선 군악은 중원칠대가문의 충돌 속에 휩싸이고 화성의 후예로서 신비로운 필법을 발휘한다. 내력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추적자들이 점점 접근해 오고 부친이 살해당하는 대참사를 겪게 되는데…. 그림 속에 세상을 담는 신필화성(神筆畫聖)의 일대기!
무덤 파는 도굴범, 천마(天魔)로 환생하다!! 쥐의 형상을 타고난 야밀흑서 군악은 천마의 부장품을 훔치기 위해 천마총으로 잠입한다. 대마왕 천마대제(天魔大帝)와의 조우. 백 년 동안 귀식대법으로 생존해 있던 천마대제는 영생이 가능한 불사환신대법을 펼쳐 군악의 육신을 훔치려는 순간 벼락이 떨어지면서 운명이 바뀐다. 예기치 않게 천마대제로 환생한 도둑 군악. 그의 앞에 놓인 도둑의 삶과 천마대제의 삶. 과연 군악은 환생의 비밀을 숨긴 채 불사마제(不死魔帝)로 살아갈 수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설지에게 구해진 군악은 기억상실 속에서 깨어난다. 유랑극단에 이어 표객이 되어 세상을 주유하는 군악, 추적해 오는 의문의 인간병기들, 그리고 자객들의 지속된 척살이 전개된다. 사마악도들의 계략과 음모가 대정천을 노리고 마침내 밝혀진 인간병기들의 실체! 세상은 몽환의 호접몽, 이것이 꿈이라면 영원히 깨지 않기를!!
천하를 난도질하던 전쟁이 마침내 끝났다. 모두가 갈망하던 평화… 그러나 마(魔)가 창궐했다. 무법이 지당한 법을 누르고 모두를 탄압하는 가혹한 시대. 아버지가 아들을 못 알아보고 아들이 아버지를 적으로 알던 시절… 천하전쟁은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 내가 태어난 시대는 그런 시대였다.
넓은 초원에 술이 익으면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춤을 추고 놀았다. 그 머리 위로 힌 눈을 인 천산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대륙의 서쪽,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 같던 서쪽 땅 끝에서 한 사내는 십만 대군을 이끌고 길도 땅도 없는 6,000m의 고산을 넘어 새로운 서쪽을 개척했다... 이 이야기는 알렉산더와 비견되는 동양의 명장 고선지 장군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전부가 도원경, 내가 알고 있는 인간들은 전부가 선인. 나는 꿈속에서 살고 있다... 백여 년 전... 한 사람의 죽음으로 천하는 지옥이 되었고, 선인의 웃는 가면 속에 숨긴 검, 소리장도를 지닌 자들이 천하를 손 안에 넣고 아름다운 혈무를 춘다. 꿈을 꾸는 자는 자신의 손이 피로 물드는 것을 모르고, 꿈을 꾸지 않는 자는 타인의 육신이 피로 물드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꿈을 꾸고 있다. 내가 살아온 세상은 아직도 도원경이고, 내가 알고 있는 인간들은 전부가 선인이다...
백 년의 세월... 백 명의 천재... 백 개의 무학이 만들어낸 절대신화, 천년영웅벽! 어느 날 강호에 미친 말 하나가 뛰어든다. 천년세가와 삼목회의 보이지 않는 싸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삼목회의 비밀... 천년세가가 만들어낸 살인병기 광마는 강호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 것인가!
운명의 앞과 뒤, 두 아이는 그렇게 동전의 양면처럼 한날 한시에 등가죽이 서로 붙은 흉칙한 몰골로 세상에 태어난다. 운명의 앞쪽에서 운명이 이끄는 대로 순응하며 살아가는 소기! 운명의 뒤쪽에서 운명에 반항하며 살아가는 묵향! 무려 사백팔십 년 동안이나 천하무림을 지배하던 야망자, 암흑의 제황, 구겁지존의 육체없는 마령이 묵향의 육체 속으로 스며들며 천하무림은 구겁의 난에 휘말려든다. 하나의 육신 속에서 두 영혼이 충돌한다. 구겁지존은 말한다. "천하무림은 본존에게 지배되어야 한다!!" 묵향은 말한다. "빌어먹을, 그런다고 천하무림이 밥 먹여 주나?"
인생사 한바탕 꿈이라 본다면 살고 죽는 것 따위 뭐 그리 신경 쓸게 있을까.... 죽어봐야 겨우 이번 꿈이 끝나는 것. 이번 판에 죽고 새판에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 그래서 나는 못할 일이 없다. 욕심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 강호라는 곳...... 피가 튀고 살이 튀고 제아무리 살벌해도 어차피 이것도 한바탕 꿈! 이 밤 끝날 때까지 겁없이 치달려 갈 한편의 장쾌한 몽유행(夢遊行)일 뿐!
자동차영업소의 말단직원 이산 소심한 그는 직장내에서왕따이다..스트레스를 풀러간 카지노에서 거액의 돈을 잃고 폭력배에게 맞아 정신을 잃고 깨어보니 그는 국내최고대룡그룹의 회장이되어있었다..영문을 알수없어 정신공황상태에 빠진 그는 의사를 통해 그동안 겪었던 자동차업소 이산의 삶은 그의 정신치료를 위한 가상현실속삶이였단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내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였다. 또, ?局의 깃발을 들고 표행의 선두에 서는 화살받이 쟁자수였다. 그리고 나는, 문자라고는 좆도 모르는 시장통의 미친 개였다. 나는 내 아버지가 아침들녁의 이슬에 검날을 씻고 말울음소리를 자장가 삼는 멋들어진 ?師이기를... 자면서도 빌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빌었다. 醉?는 天下第一?師다. 그는 항상 웃는 표정의 탈바가지를 쓴다. 누구나 그에게 표물을 맡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맡은 ?物 은 천하의 그 누구도 강탈하지 못한다. 그는 바람처럼 중원 십팔만 리를 떠돌지만 그 누구도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 이제 그 탈바가지를 내가 쓴다. 無敵?師가 되어... 대가는 싸구려 입맞춤이면 충분하다. 표물이 지난날의 부질없던 사랑과 피의 복수라면 말이다...
赤花笑, 여인이 새빨간 미소를 짓는 그림 한 장.. 이것을 베는 자는 천하를 얻을 수 있다! 大劍舞, 한 자루 검이 만들어내는 최강의 춤사위.. 천하에 베지 못할 것이 없다! 운명은 동생에게 적화소를 주었고 형에겐 대검무를 주었다. 정녕 빌어먹을 운명... 낭자한 선혈 속에서 사내가 말했다. "내가 이토록 피를 뒤집어 쓴 건 그대가 날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여인이 대답했다. "날 죽일 수는 있어도 가질 수는 없어요." 사내는 피빛 검을 번쩍 치켜들었다. 그리고..
개차반에 날거머리...?! 젠장, 내 주제가 어떤지는 나도 알지만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잖아. 내 애인 몸값이 얼마라고...? 허걱! 은자로 육천 냥?! 뭐가 그렇게 많아...? 좋,좋아! 내가 대신 갚아 주지! 나만 콱 믿으라구! 후우...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단지 돈이 약간 필요해서 심부름이나 하려고 했을 뿐인데 인간들이 죄다 나처럼 순진하고 착한 줄만 알다가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고... 한참을 해롱거리다 막상 정신을 차렸을때는 돈을 개뿔이나 땡전 한 푼도 챙기지 못한 채 졸지에 떠돌이 낭인 신세가 되었더라 이 말씀이지! 게다가 난 그저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무슨 싸움귀신들이 덕지덕지 들러붙는지 원... 아흐, 돌겠다!내 인생은 왜 이렇게 피곤한 거냐구?
검보십천류(劍寶十天流)... 열강이 준동하는 시대에 이 한 가지를 들고 나왔다. 검(劍)과 군(軍)의 제(帝)라 하여 검군제라 불린 이.... 하지만 불사(不死)의 무공은 다재(多在)하고, 이제나 저제나 무림지존(武林至尊)임을 자인하는 영웅은 즐비하니... 오늘도 강호에 부는 바람은 뜨겁다.
의(醫)란 구명(求命)의 도리이고, 활선(活善)을 궁극으로 삼아야 한다. 남자의 辯... 네가 날 사랑한 것은 불행이고, 내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 건 절망이다. 그리고...나는 내 운명을 거부하지 않을 뿐이다. 여자 하나의 辨... 세상에서 사랑만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야. 내가 꿈꾸는 세상은 사랑 이상이니까. 하지만... 왜 널 만나서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일까? 왜..? 왜...!? 여자 둘의 辯... 넌... 내 전부야. 그건 내 의지고, 내 삶이야. 그것뿐이야.
기개남아시천하 - 구룡십왕 편용들은 여의주를 갖기 위해,왕들은 천하를 갖기 위해,중원을 판돈으로 거대한도박이 시작됐다.열여덟 개의 무기 사용법을 아는천진한 눈매의 소년과,아홉 명의 용, 열 명의 왕이 벌이는일대쟁투!새로운 천년으로 가는신무협의 정수가이 한판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가출인 - 황제의 스승이라는 천하제일석학 운창선생의 제자. 가출사유 - 입신양명하기 위해 과거 보러.(사실은 십 년 동안 세경 한 푼 주지 않고 하인 노릇 시켜서 도망쳤음) 가출중 습득물 - 첫째 백년 전 전대기인이었던 만패노인이 남긴 만패비결. 둘째 엄청난 보물 지도 천면신마의 장진도가 숨겨져 있는 옥관음상.. 셋째 술을 따라마시면 삼십 년의 공력을 증진시켜주는 술잔 구룡옥배.. 가출 성공률 - 일할.... 그래도 가출한다!!
천하에 오직 구대문파(九大門派)가 있다.무림의 하늘에 떠 있는 아홉 개의 태양소림. 무당. 론륜. 아미. 화산. 청성.. 점창, 종남. 공동.그러나 아는가?그 구대문파를 다 합한 것 이상으로 깊고 넓은전통과 철학을 가진 진정한 천하제일문이 있다는 것을!잊었다면 다시 기억하라!대전진(大全眞)!이제 다시 그 전설의 문이 열리고.그 신화(神話)가 재개되리니!대전진파(大全眞派)
놈이 물었다. 그래서 대답해줬다. 많이 싸워라! 예의도 없고 법도도 모르는 무뢰한이 강호에 나타났다. 장소가 어디건 사람이 누구건 눈에 밟히는 상대가 있으면 무턱대고 길을 가로막고 무조건 "싸우자"는 한 마디 말만 던지는 무식한 놈... 강호에 대한 그의 무뢰하고 파격적인 행동을 지켜보십시오!
약한자는 칼로 묻고, 강한자는 예로서 답한다. 약한 자는 먹히고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강호에. 양생법의 전승가 해동 이가문의 후예 이군악이 나타났다. 오직 생을 기르는 법인 양생법을 터득한 이군악은 양육강식의 강호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발산검(拔山劍),개세도(蓋世刀),산을 뽑는검! 세상을 덮는 도!여중일후조쌍성(女中一后嘲雙聖),천외삼비제사존(天外三秘四尊)!여인중에 일후(一后)가 있어 쌍성(雙聖)을 비웃고,하늘 밖에 삼비(三秘)가 있어 사존(四尊)을 누른다!중원(中原)에서 멀리 떨어진 남해(南海)의 한 어항(漁港)횡포(宖浦)라는 곳최고부호의 이가장의 대공자 이군악...그가 중원무림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하였다.서른여섯 명의 약장수 출신 무예사부들의 가르침을 모두 전수 받은 그날그가 중원으로 온다.
카라반은 대상을 말한다. 천산을 넘어 낯설고 신비한 서역의 땅으로 몇 마리 낙타에 꿈을 가득 싣고 나아가는 사나이들의 길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한없는 모험과 대자연의 시험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간 길에는 새로운 전설과 역사가 탄생한다.
그가 항마이보(降魔二寶)를 얻기 위해 나섰다! 가진 것이라고는 잡초처럼 밟혀도 일어나는 끈질긴 생명력(生命力)뿐. 전무림(全武林)이 그의 죽음을 원했다. 모든 여인들이 그의 죽음을 바랬다. 그가 살아남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 죽지 못해 사는 것인지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인지... 그는 쓰러져도 서 푼짜리 목숨을 이어가려 벌레처럼 꿈틀댔고 일어나서 네 푼짜리 헤픈 웃음을 지었다... 이젠 내가 평생토록 너를 지켜주겠어...
내가 누구냐고...? 그야 물론 돈에 환장한 놈이지. 그래서 남들은 나더러 황금충이라고 손가락질을 하지. 물론 대놓고 그러면 내 검에 손가락이 몽땅 잘릴 테니까 몰래 숨어서 속닥거리는 거지만... 어쨌든 내 신조가 최대한 빨리 화끈하게...! 최대한 많이 벌어서 나머지 인생을 풍성하게 즐기자는 것이야. 왜,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도 있잖아. 그런데 그게 뜻대로 되냐고...? 쯧쯧, 한심하기는... 안 될 건 또 뭐가 있어? 크흐흐...내가 하는 걸 잘 지켜보고 한수 배워! 확실하게 대리만족을 시켜 줄 테니까...! 공짜...?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크크...특별히 싸게 받을 테니 방법을 배우는 값으로 일인당 은자 천 냥씩만 내놔!
이제는 넉넉한 가슴으로 너를 만나고 싶다. 꽃송이 흩뿌려진 하이얀 내음... 언제든지 포근한 눈빛으로 이 차가운 시간을 얘기하고 싶다. 세상은 참으로 살기 힘든 곳... 그러나 너의 미소 한 번으로 햇살처럼 밝아지는 건, 그래도 이 세상에 사랑이 있음을 아직은 믿고 있는 까닭이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기원(祈願)의 주문을 외우며 너를 만나리라. 이 숨막히도록 차가운 계절에 그래도 네가 있음으로 따스한 것을...
나이 열다섯에 전쟁터에 나가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였다.전쟁 중에 또 다른 전쟁을 만나죽고 죽고, 또 죽고 또 죽었다.황금 일만 냥의 가격에강호로 투입된 사십구 인의 병사.살아남은 육 인......그들의 처절한 고난과 영광......온갖 신비와 조화가 몰아치는 강호!일보일보......오직 피와 죽음으로 점철된 격렬한 종군기,그 황홀한 전투기록!
15년 전, 강남상권을 장악하고 있던 구룡상단의 단주 이청명이 자신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그때 초대된 사람들과 이청명 일가 153명이 한꺼번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어떤 외상의 흔적이나 중독현상도 없었다. 단지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죽은 사람이다. 우는 것도 아니고 웃는 것도 아닌, 기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과연 그 사건의 진상은 무엇인가...?!
경! 빛이 없는 어둠을 뚫고 나와 살빛과 검빛으로 천하무림인의 목을 예약하는 시대 최고의 자객마자! 그는 경악 그 자체였다. 천! 난세의 부름을 받고 이 땅에 태어난 성스러운 자객 성자!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사마의 멸! 그는 무림의 하늘 이었다. 동! 마자와 성자가 같은 하늘 아래 움직인다. 마주칠 수 없는, 마주쳐서도 안 되는 빛과 어둠의 사이... 그러나 그들은 운명처럼 마주쳤다. 지! 그리고 땅은 절규하고 통곡했다. 시체는 산을 이루고 피는 바다를 이루었다.
정도(正道) 연합체(聯合體)인 북천련(北天聯)의 총사(總士)이자 북천련주의 의형제(義兄弟)인 이군악(李君岳)을... 정도인들은 존경과 흠모란 뜻으로 무림군자(武林君子)라 부르고 마도인들은 공포와 경외의 뜻으로 염라군자(閻羅君子)라 부른다!! 그러나... 군자(君子) 이군악이 꿈 속에서조차도 믿을 수 없는 대역죄(大逆罪)를 저질렀다!!
스무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영혼의 소리였소. -아가야, 너는 곤륜무족의 후예... 오너라, 곤륜산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곤륜무족의 후예, 주인공 이군악... 전설의 신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초대장 신궁전을 둘러싸고 주인공 이군악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대소동. 단지 닮았다는 이유로 천하제일의 미녀를 아내로 얻고... 마침내 운명은 그를 천하제일검 고검향과 만나게 한다. 고검향과 이군악. 두 사람은 죽어서 하나가 되고... 이군악은 고검향의 기억을 더듬어 신궁으로 향한다. 밝혀지는 신궁의 거대한 음모... 그리고... 기다리는 최후의 반전!
온 무림을 뒤흔들 수라혈교(修羅血敎)의 부활이 시작됐다! 입신을 위해 천륜을 버리고, 사랑을 위해 목숨을 던질 수밖에 없는... 혈로(血路)! "내가 이룬 천하제일인의 자리가 어떤 것이더냐! 서른 두 명 사제의 피를 깔아 길을 만들고, 두 사부의 뼈로 의자를 만들고, 누이의 살을 발라 방석을 삼고, 아비의 심장을 씹어 먹어 만든 자리가 아니더냐!" 악(惡)은 의로운 검(劍)을 부르는 법! 의로운 자(者), 가슴속 깊이 박힌 비수를 꺼내어든다. 벼리고 벼린 검이여... 너의 면면이 피로 물들지라도, 부러진 두 동강이 날지라도 그 날을 세워 나아가야 할지니라. 검혈지애(劍血之愛)!
최고의 용병대 돌풍부대! 그들이 지키는 한 북방 전선은 이상이 없다. 하지만 중토 회복을 꿈꾸는 북원은 명나라의 황실로 암수를 뻗치는데... 천하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백상탑의 비밀을 놓고 펼치는 황실의 수호자인 비사대와 북원의 백쉬대의 격돌! 여기에 북원의 여첩자와 벌이는 용병대장 이군악의 위험한 애정행로가 가세한다.
내 이름은 이군악(李君岳)이다 지금은 황혼녘이다. 지금의 나와 같다. 모든걸 다 잃은 자가 택할 수 있는 건 명예로운 죽음 뿐이다. 불운은 계속되는 것일까? 또 살아나 버렸다. 무슨 의미일까? 죽어지지조차 않는다는 건..... 세상이란 건 자격이 있는 사람들만 살기에도 버거운 곳이 아니던가? 반 토막 남은 칼 한 자루와 모질게도 질긴 생명을 가진 사내 군악 대명제국의 마직막 후예 장평공주 웃음을 파는 광대패거리 연산대. 그들이 간다. 불사를 넘어선 불멸의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강한 것이 선이다! 약하면 죽고 강하면 산다! 세 권의 경전을 둘어싼 음모와 사투, 그리고 사랑, 죽음, 신념! 각자의 선을 향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나이들의 거센 몸부림. 악업을 씻기 위해 싸우는 이군악! 그의 악업은 과연 무엇인가? 자신을 지킬 힘이 없다는 것과 남을 지켜 줄 힘이 없다는 것. 둘 중 어느것이 더 불행한 것인가?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게 되면 누구에게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썩은 고기를 먹지 않지만 치사한 삼류 악당은 동전 몇 푼에 목숨 걸고, 이류 악당에게는 남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으며, 일류 악당은 최고의 지성과 최악의 악마성을 공유한다. 시궁창의 쓰레기들! 이제 체험하게 해주마! 부처의 얼굴에 악마의 가슴을 가진 일류 악당의 진가를!!
최첨단 정보의 시대!!모든 범죄는 고도로 지능화하고 있다!!어떤 법전에도 없는 신규 지능범죄가출몰하고 있는 20세기 말,새로운 형태의 경찰이 나타났다.지능에는 지능, 첨단에는 첨단으로 대결한다.엑스캅!!컴퓨터 범죄의 오싹한 스릴이 숨어있는 최첨단 만화!!'일간 스포츠'에 절찬리 연재되었던 화제작!!
평생 병상에 누워있다가 죽은 상관세가 대공자 상관엽. 그는 탈마경(脫磨境)을 시도하다가 죽은 만마련 태상련주 이군악으로 환생하게 되는데…. 완벽한 몸으로 돌아온 상관엽은 상관세가로 돌아온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태상련주를 찾아 만마련의 마두들이 무림으로 쏟아져 나온다. 조용했던 무림이 들끓기 시작한다.
환인의 다스림 아래 평화로웠던 세상. 그러나 제국력 3301년, 수밀이국에서 역병과 귀군의 공격으로 그 평화가 깨졌다. 이 혼돈을 막을려면 수호선인의 영체를 찾아야 하는데…… 한국 만화 스토리계의 전설 야설록 작가와 의 작가 김영오의 전통 동양 판타지! ⓒ야설록,김영오/학산문화사
여자는 옷을 벗는다.허나 사내는 사랑을 하면 목숨을 건다.여자는 사과꽃같이 하얗게 웃지만이 사내는 말이 없다.고독할수록 사랑의 깊이에 도달하기 때문이다.여자는 말을 한다.하늘 끝에서라도 사내를 기다리겠다고...사내가 처음으로 대꾸했다."거기서도 우린 자유로울 수 없을거야."
천하제일마이자 백 년 이래 천하제일인이라 불린 마백(魔伯), 강호에 들다. 마백의 등장과 함께 과거의 은원들이 몰려온다. 마백이 지나간 길마다 남은 죽음 그 죽음을 쫓는 이군악. 백 년의 은원과 마주한다. 무림사계(武林四季) 강호(江湖)에 죽음과 복수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염왕산의 산적 두목 이군악. 어느 날 설지를 쫓아 산으로 들어온 살수들에 의해 산채의 식구들이 몰사를 당하게 된다. 분노한 이군악이 복수를 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기라성 같은 무림의 고수들이 그의 기이한 무공에 속절없이 나가떨어진다. 이군악은 중원의 무공과는 궤를 달리하는 서장 밀교(密敎)의 무공을 익히고 있다. 당금 무림의 태산북두 용성(龍城)의 지존 신도사백의 사대제자… 협룡(俠龍) 유장진, 무룡(武龍) 독불군, 검봉(劍鳳) 교연, 십절환봉(十絶環鳳) 화수…. 그들도 이군악의 거침없는 행보를 막을 수는 없다! 또한 무림을 공포로 떨게 하는 여장부들도 그의 앞에서는 한낱 여자가 되고 만다. 공포의 산적 두목 이군악의 행보에 세상이 흔들린다.
엄청난 놈이 나타났다. 사백 년을 묵은 인간… 아니, 괴물의 등장에 무림천하가 납작 엎드렸다. 그리고 오롯이 무사의 길을 질주하던 사내가 그와 맞닥뜨렸다. “나 무시당한 거야?” 사내는 괴물을 평생의 숙적으로 삼았다. 무시당한 자긍심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으니까. 괴물을 향한 도전! 질주! 그 지난한 역사가 시작한다. 아울러 천하의 쟁패가 흔들리고 뒤바뀐다. 무명의 사내가 펼쳐가는 강호 진혼곡… “내가 그를 멈추리라. 그리하여 세상이 바뀌리라!”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 현상이 일어나는 사백력(시베리아)… 그 차고 혹독한 동토(凍土)에서 그들은 길러진다. 가혹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길러진 살수들의 존재는 이미 백야흔(白夜痕)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와 있다. 누군가는 가야 한다. 수련자들이 있어야 백야흔이 배출되는 것이므로. 여기 사백력으로 팔려 간 남자가 있다. 영혼을 꿰뚫는 냉철한 인성과 한 여자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위대한 무인. 그의 인생은 살수로서 끝나지 않았다. 더 큰 위대한 존재로 이 고난한 세상에 횃불이 되었다. 거침없다. 질주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초의 본능을 가진 남자가 달려온다.
그 누구도 죽일 수 없다는 금살령(禁殺令)! 이는 무림의 말살을 의미한다. 무림 사상 최강 무국인 제천무국(帝天武國)에 의해 공표된 금살령에 맞서기 위해 무수한 자객들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자객전성시대! 그중 최강의 자객인 천예사영(千藝死影) 군악! 그의 주도로 반천자객이 형성된다. 그러나 제천무국은 자객의 칼로 벨 수 없을 만큼 강대하다. 아홉 개의 하늘, 열두 개의 지대, 열여덟 개의 지옥… 과연 천하는 제천무국의 절대적인 공포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천마의 무공을 얻는 자 천하를 얻게 되리라. 천마 사후 남겨진 세 곳의 금역(禁域). 천하의 모든 무공을 담았다는 무무동(無武洞) 마의 천하를 담았다는 만마동(萬魔洞) 천마의 마지막 비기를 담은 천마동(天魔洞) 금역을 두고 벌어지는 끝없는 암투. 십검이 합쳐지는 날 천하는 천마의 재림을 보게 되리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 하지만 살아남았다. 모든 가치를 오직 산다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리라...... 굶주림에 맞서 온갖 금수(禽獸)를 잡았고 수마(水魔)속에서도 살아남았으며, 화마(火魔)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생존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라면 뭐든 맞서 싸웠다. 대자연이 그를 죽이려고 하면 할수록 그는 대자연으로부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뺏어왔다. 이제 그의 앞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천하에 그 무엇도 없다. 묵천(墨天)...... 그가 마침내 강호로 첫 발을 내딛는다. 이군악이란 이름으로......
대악인 맏형 귀곡심악에 의해 악인으로 키워진 군악! 그는 얼굴도 모르고 신분마저 위장한 극악한 흉수를 찾아 나선다. 전혀 정의롭지 않은 군악은 금마곡을 탈출한 마왕들과 우연히 대결하면서 백도의 영웅으로 추앙을 받게 된다. 세상을 속인 절대적 위선자들의 진면목이 하나씩 드러나고 마침내 극악한 흉수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극악(極惡)을 상대할 맞수는 역시 악(惡)뿐.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운 악중대협의 일대기!!
나는 살수(殺手)다. 유약하기 그지없었으나… 강호제일의 무공을 얻어 대살수가 되었다. 나는 검존(劍尊)이다. 더는 천하에 벨 것이 없을 때 모두는 나를 그렇게 추앙했다. 그러나… 벨 수 없는 이것…. 가를 수 없으며, 쪼갤 수 없고, 찌를 수 없는 너는 과연 무엇인가…!
사람의 눈보다 빠른 손을 가진 자. 호미섬전수(虎尾閃電手)! 한 번 손을 흔들면 반드시 상대의 목숨을 끊는 자. 탈명쇄비수(奪命碎碑手)! 그리고 그 두 사람을 숙모와 숙부로 두고, 부친의 뒤를 이어 별호를 이어받은 자. 바로 파천분뢰수(破天奔雷手)! 하늘을 찢어발기며 홀연히 떨어진 벼락이 천하의 끝까지 단숨에 질주하매 아무도 막지 못하였도다!
지지 않는 불괴공(不壞功)… 대적(對敵)조차 용납하지 않는 마공을 들고 나온 음양마(陰陽魔). 태생과 삶이 증오가 되어 강호를 군림하며 오늘도 피로 적신다. 누가 막을 것인가…옥은 차라리 그들의 낙원이었음을… 피는 패배의 쓴잔이 아니라 축배이었음을… 사생결단의 흥건한 승부가 펼쳐진다!
만(萬) 명의 무사들… 만 가지 무공을 출수한다 하여 만공(萬功)이라 불리었다. 지금까지 만 번을 싸워 일 패도 허락하지 않았으며…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무림 최강으로 구성된 만공… 그들에게... 홀로 분연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만 번의 기적이 필요할 것이되… 그래도 이길 수 없는 승부… 허나 그것이 옳고 싸워야 할 일이라면… 거절하지 않겠다. 기꺼이… 만 번이라도 피를 흘리리라…
승천하지 못한 용의 울음소리!! 황제의 죽음에 이은 황태자의 위기. 죽음의 상황에서 회생했지만 기억을 상실한 황태자! 군악으로 거듭 난 황태자의 신비한 검법이 천마성(天魔城)의 어둠과 격돌한다! 꽃의 요녀 지주혈화의 계략과 수술, 설지와 월지, 두 자매와의 애증, 그리고 황태자를 향한 절대적 충성의 당령...! 금룡(金龍)이 등천(騰天)해야 천하가 안정된다!!
칼에는 혈조(血槽)라는 것이 있다. 칼을 사람 몸에 깊숙이 꽂으면 살이 그 칼을 죄어서 바로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칼을 만들 때는 칼날에 피가 흐를 수 있는 작은 길을 파게 되는데 그것을 피가 흐르는 도랑이라 하여 혈조라 한다. 결국, 사람의 몸에 꽂은 후 얼마나 빨리 칼을 다시 뽑아 휘두를 수 있느냐가 바로 생사를 가르니…. 혈조가 바로 칼 위에서 은원을 품고 춤을 추는 무사들의 생명줄인 것이다...!!
전능의 해결사 천하대표객 십전무영(十全武英) 군악! 소림의 장경각을 비롯한 십대문파의 무고가 하룻밤 사이에 도둑의 침입을 당하는 대사건이 발발한다. 또한 사릉협에서 벌어진 오대세가 후예들의 참살. 군악은 사건 조사에 나서던 중 의문의 방해를 받게 되는데… 중원에서 천산까지 이어지는 대장정! 만상신국이 열리면서 영세삼맥의 전설이 펼쳐지고 신비의 무단 구중천(九重天)은 사상 최대의 계략으로 중원과 새황을 동시에 제패하려 한다. 세상을 구할 단 하나의 영웅 전능대공(全能大公)!!
무림 탄생의 태초이던 천 년 전… 무가종주(武家宗主)라 불리는 삼대무가가 있었으니 이들은 소림의 달마조사보다 훨씬 앞에 있던 인물들이며, 무당의 장삼봉은 그들의 손자뻘도 되지 못했다. 그러나… 작금의 무림에서는 그들의 존재를 모른다. 무림사를 왜곡하고 덮고자 하는 자들의 야욕에 의해 퇴색을 반복하다가 영원히 지워졌다. 진실은 과연 존재하는가… 그 시작은 이가검가(李家劍家)에서부터 시작되었으니… 도왕문과 북검보가 이어받아 삼대종주의 뿌리를 찾아 나섰다. 과연… 태초의 영광을 재현하여 무림사의 진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남은 자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누명과 협잡으로 끌려간 전장 사선을 넘어 중원으로 돌아왔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과거를 기억하는 자와 과거를 지우려는 자의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불사의 비밀을 안고 돌아와 다시 칼을 들었다. 오라! 불사의 검으로 너희들의 죄를 물어 피로 그 값을 치르게 하리라.
천외천(天外天) 하늘 밖 하늘이라 불리는 절대무(絶代武). 그 하늘을 향해 칼을 세우다. 천외천의 이름으로 질서를 유지해오던 강호. 그 질서에 무림맹이 반기를 든다. 천외천은 무림맹을 치기 위해 유일한 핏줄이자 후계자를 강호로 내보내는데…. 천외천을 향해 칼을 세운 사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육체의 본질은 만물을 지배하는 하늘(天)의 이치와 기운의 존재인 태극(太極)을 일컫는다 허망한 이론이요, 실현이 불가능한 역천(逆天)을 꿈꾸는 자가 있어 이를 가리켜 역천태극(逆天太極)이라 하였고, 홀로(獨) 그 이론을 증명하고자 향기(香)를 피우며 천하(天下)를 주유하는데….
강호(江湖)… 뜨거운 피와 한설의 차가운 심정이 양립하는 곳. 운명(運命)… 햇살의 온화함을 원했으나 슬퍼서 시려버린 혼(魂)과 백(魄)… 무정(無情)… 태양의 열기도… 슬픔까지도 베어버린다. 살수로 사는 삶. 작은 미풍도… 불꽃도 허락할 수 없다. 내가 내린 검(劍)의 정의다.
겉으로 평온한 제국의 깊은 곳에서 소리 없이 커가는 거대한 역모의 기운. 십사황자 진군왕과 팔황자 염군왕이 황제의 위를 노리는 가운데, 나이 열다섯 살 때 가난과 굶주림을 못 이겨 거세를 하고 환관으로 살아오다 십사황자 진군왕과 똑같이 생긴 용모로 인하여 진군왕의 대역을 하는 어리숙하고 착하기만 한 성격의 이군악. 군악은 늙은 내시이자 과거 천하제일인인 천기(天奇) 방량에게 천하제일의 지법‘투일(透日)’과 천하제일의 신법 ‘요월(遙月)’을 배워 일인전승의 천고문(天孤門)의 후계자가 되는데.. 한편 황제의 위를 노리는 대규모 쿠데타가 발발하고, 마교의 부활을 노리는 마교인들로 천하는 대혼란의 시기로 빠져들게 된다. 어리숙하고 여린 군악이 날카로운 음모와 대혼란의 중심에 서게되며 펼쳐지는 대서사시! [ 올컬러 프리미엄 연재 무협]
명계(冥界)!! 죽음과 전설을 품은 망령의 땅. 검원(劍元)을 잡아먹은 명계가 십 년 만에 다시 깨어났다. 명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와 욕망. 지키려는 자, 빼앗으려는 자, 모두 가지려는 자. 무십삼의 이름 앞에 처절하게 부서질 것이니… 무림맹 집법전 쇄심당 무십삼의 위대한 행보가 시작된다.
철썩철썩……! 풍랑이 몰아치는 동해 폭풍도! 탈출 도중 동생과 헤어진 군악은 용천투왕에게 구출돼 용병으로 성장하고, 패왕성에서 키워진 동생 독불군은 사천무림의 맹주까지 오르게 된다. 그러나 기억상실로 인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두 형제! 만악의 근원 마교(魔敎)는 교묘한 위장으로 천하를 속이고 간악한 음모로 무림사패를 차례로 괴멸시킨다. 군악은 마침내 도해를 풀어 금라천궁에 오르는데… 천하를 구할 두 개의 하늘 그들이 바로 중원쌍천(中原雙天)이다!!
“내가 대붕(大鵬)이 되면 넓은 날개로 세상을 감싸겠다!” 화괴산 화전민 출신의 군악. 그는 파천마국에게 쫓기던 은천무한을 구하지만 파천마황에 의해 부모를 잃는 참담한 비극을 겪게 된다. 구주천의 패망과 천하맹주를 노리는 중원사패의 야망! 천하는 파천마국의 핏빛 그림자에 뒤덮이고 풍운맹주(風雲盟主)로 등극한 군악이 마국과 맞서게 된다. 불로불사(不老不死)의 마왕과 풍운맹주의 대격돌! 창해의 곤(鯤)이 마침내 대붕이 되어 구만리 장천에 오른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세상과 고립되어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평화롭고 호화스러운 천주보(天主堡). 그런 천주보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의문의 무리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기다! 신들의 제왕이라 불리는 제석천왕(帝釋天王)의 신의를 받은 자여. 인세에 존재하는 모든 악신들을 파멸시켜라!
풍운(風雲) 한 점 없는 강호(江湖)를 어찌 강호라 이르랴! 때는 바야흐로 천마(天魔)가 천하(天下)를 일통(一統)하고, 무림패왕성(武林覇王城)이 중원무림을 지배하던 미증유의 시대… 낙양성 저잣거리의 왈패 출신 이군악, 어느 날 뜻하지 않게 패왕성 소군(小君)의 그림자 무사가 되어 난마(亂麻)처럼 얽히고설킨 혈겁(血劫)의 한가운데 뛰어드는데…
무림 사상 가장 위대한 무신(武神) 전능천자(全能天子)! 삼 갑자를 살아온 그의 존재는 경외이자 신비 그 자체다. 그런 전능천자의 갑작스러운 우화등선. 이십 년 후 삼중불구의 청년 군악이 두 눈과 두 팔 두 다리가 잘린 노인을 구하게 된다. 놀랍게도 몸뚱이만 남은 끔찍한 참상의 노인이 바로 전능천자. 세상에 절대 공개돼서는 안 될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고 전능천자의 전능지력을 계승한 군악은 세상을 지배하는 아홉 개 하늘에 도전한다. 그러나 광명을 뚫고 핏빛 안개처럼 피어오른 거대 마단 구천마옥(九天魔獄)의 위협이 세상을 피로 물들인다. 전능천자의 현신 군악, 과연 그의 행보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오십 년 전 흑도와 사교를 이끌고 무림의 지배자가 되려 했던 악(惡)의 절대자 마황(魔皇). 무림의 절대고수들과 무려 백일 간의 정사대전 혈투 끝에 검신(劍神) 장도중과 동귀어진하여 사지(四肢)를 잘리고 북황도 화산의 용암 속으로 봉인되었는데…. 그가 용암에 빠지기 직전 외친 말… “기억하라. 나는 인간의 한계인 불사(不死)의 몸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땐 네놈들이 이 불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오십 년 후 마황이 그의 예언대로 불사(不死)의 몸이 되어 나타났다. 더욱더 강해져서…! 하지만 절대 악(惡)이 나타나자 절대 선(善) 또한 탄생하였으니…. 과연 그들의 제이 차 정마대전(正魔大戰)의 결과는…!
객잔의 주방장에서 일약 용병으로! 자신의 신세 내력에 대해 전혀 모르는 군악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용병이 된다. 태극천과 호천사패가 지배하는 안정적인 무림천하. 그러나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지옥마계(地獄魔界)의 위협이 암시장 야밀시전을 통해 어둠처럼 몰려오는데…. 기억을 상실해 세상을 꿈처럼 살아가는 몽환용병 군악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과연 그의 진정한 정체는 무엇인가!!
진나라 왕 정은 기원전 221년 위, 조, 한, 초, 제, 연, 여섯 나라를 굴복시키고 중국 최초로 천하통일을 이룩한다. 그 후 스스로 황제라는 칭호를 부여하니 그가 바로 진시황이다. 그 과정에서 진나라의 많은 소수 부족들이 희생당하였으니…. 그 소수 부족 중 설산의 설족들도 희생양이 되고야 말았다. 그 설족의 전사였던 군악과 모용후, 화수… 그리고 군악의 연인이었던 설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바로 시작된다.
“혼세에 빠진 하계를 안정시켜라!” 선계의 대장로 태상노군의 하명을 받은 선동 소군은 창천맹의 영주 군악의 육신을 빌려 환생(還生)하고, 함께 강림하던 소설은 천기가 틀어지면서 녹림산적 두령의 딸인 설지로 환생하게 된다. 혼세칠악을 암중에서 지배하는 수괴 암흑마선(暗黑魔仙)! 과거 선인의 신분인 암흑마선은 백도무림을 괴멸시켜 자신이 창조한 어둠의 세상으로 만들려고 한다. 세상을 구원할 해(日)와 달(月)이 만나야 혼세를 밝힐 광명(光明)이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데…. 신병과 마병이 격돌하는 신비와 환상의 무림대서사!!
절대무신 태극무제의 중원 추방! 위대한 태양이 사라진 이후 중원무림은 새황삼패와 사중악의 침공으로 초토화된다. 이에 중원맹은 태극무제를 설득하기 위해 탕마영주인 군악을 남해 해릉도로 파견한다. 군악은 악도들의 저지를 뚫고 겨우 해릉도에 당도하지만 독상을 당해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태극무제는 군악의 간곡한 청원에 분노와 배신감을 풀고 군악의 육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데…. 삼십 년 만에 이루어진 태극무제의 중원귀환. 과연 군악으로 환생한 태극무제는 천하를 구할 것인가!!
황금 이십만 냥. 청부금이다. 살수. 사람들은 그를 묵검혼(默劒魂)이라 불렀다. 비정하고 말을 아끼며 살행을 위해 살행을 하는 자. 살수들이 모였다.무림의 절대자를 죽이기 위해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 생존을 위하여... 자신도 모르는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 휘말려 들어가 쫓기고 싸우고 결국은 진정한 인간의 정을되찾는 자. 묵검혼(默劒魂)!
사천 제일포쾌 은오리 이군악! 당대 최고 비도 곽영! 철검장 후계자의 자리를 놓고, 사제와 겨뤄야 했던 군악, 의를 위해 현실의 안락을 버리고 무림을 떠나 포쾌를 자처했으나... 사제였던 철검장주의 돌연한 죽음에 그는 다시 무림으로 돌아오게 되니... 군악 앞에 나타나는 기연의 연속들...청성파의 감춰진 최고 무학, 칠십이파검의 정수를 깨달으며, 파헤쳐 나가는 진실들... 은호리 이군악과 그의 벗 곽영,잊지 못할 마음 속의 설지의 젊은 무림 이야기...
강호 무공의 태조사(太祖師) 모든 무예의 종(宗), 신기보(神技堡) 구대문파에 무공을 전수한 후, 장성(長成)을 넘어… 변방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천 년 후… 다시 장성을 넘어온 신기보… 변방고수들…. 오늘도 장강에서 남몰래 말의 목을 축이며, 변질된 중원 무예를 호통치고 있다.
가진 자들이 더 많이 가지기 위해 힘을 합친 세상. 세가들이 세상의 가장 밑바닥에서 생존하는 하오(下午)를 건드렸다. 그는 비록 하오의 개에 불과했으나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다. “더 많은 것을 거두기 위해 싸우는 자보다 살기 위해 싸우는 자의 명분과 의지가 약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하오의 힘으로 천하를 무너뜨렸지만, 그는 여전히 하오의 마당을 지키는 개였을 뿐이다. “하오로 사느니 차라리 하오의 개로 사는 게 낫다. 사람답게 살 수 없다면 개 팔자가 그다음이기 때문이지. 큭큭큭…”
…그곳에 들어섰던 그때부터 넌 다른 세계에 들어가게 된 거야. 네가 살고 있던 세상에서 보면 그곳은 꿈속의 세계로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허상과도 같지. 물론 그곳에서 보면 네가 사는 세상이 또한 허상이야…. 밀법(密法)의 귀속박주(歸屬搏呪)로 인해 너와 내가 한몸이 되어 생사(生死)를 영원히 함께하니 보통 사람들은 평생 알지 못하고 접할 수도 없는 것을 너는 꿈속의 세계인 흑첨향(黑甛鄕)을 넘나들면서 현실로 느끼게 될 것이다.
천기선동을 찾아온 마선(魔仙) 혼천마뇌. 혼천마뇌는 전설적인 천예신서가 숨겨진 천외비도의 해독을 요구하고 기지를 발휘한 군악은 천외비도를 태운 후 탈출한다. 군악을 찾아 그의 뇌리에 기억된 천외비도를 재현하려는 마왕들과 사마악도들의 추격이 이어지고, 군악은 사저인 천외선자 설지와 함께 천외성부에 오른다. 몽골 황족에 의해 세워진 천세문(千世門)! 천마들에 의해 창건한 군림마궁(君臨魔宮)! 각기 패업을 노리는 대무단이 폭풍처럼 천하를 질타하고 이에 맞서는 군악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과연 천예신서에 예견된 천하지주(天下之主)는 누구인가?
피가 마를 날이 없던 강호의 혈쟁… 단 하루도 멈추지 않고 난무하는 도검(刀劍)… 강호는 이제 평화를 원하였다. 악양산에서의 최종 승부…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무림을 영원히 떠나는 것으로 귀결이 되었다. 그럼에도 천하를 바라보는 피의 향수는 짙은 여운으로 남아 도도히 흐르고 있으니…. 이때를 불사멸(不死滅)의 시대이자, 장룡출사(藏龍出師)의 시대라 한다.
나는 저잣거리 뒷골목 출신이다. 가진 건 물러서지 않은 다부짐과 독기어린 근성이 전부…. 그러던 내게 결사공(決死功)이 찾아왔고, 마침내 성취를 보았다. 무림의 재편성을 원한다. 비천한 골목 출신이지만… 당당하게 강호의 중앙무대로 나가 장악하겠다. 최정상의 천하제일인으로…. 피의 칼부림이 시작되었다.
무림연합의 지존 엽지추. 그를 죽였다. 그러나 그 전과는 작은 소란(小亂)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다르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마침내 대란(大亂)의 불씨가 되어 들불처럼 활활 타오르게 되었다. 무림사(武林史)는 이 시대를 소란대란(小亂大亂)의 시대라 명명했으며, 그때를 강호의 최대 격동기 시절이자, 한 차원 높은 무림으로 재해석한… 영웅들의 시대라 말하고 있다.
신주(神酒)… 신이 빚은 술을 마신 뒤 모든 게 변했다. 단전이 없어 내공을 익히지 못하던 이군악. 그는 불패무적(不敗無敵)의 취공(醉功)을 얻는다. 나약한 그를 경멸했던 자들은… 최강(最强)의 남자로 변한 그를 마주하게 된다. 고금(古今)에 유례없는 괴이한 절대자(絶對者)의 일대기(一代記)가 시작된다.
삼대(三代) 백 년의 세월동안 무림을 지배해온 제왕성(帝王城)! 그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는 무적의 가문에 위기가 닥친다. 여인의 원한은 제왕성을 피로 물들이게 만들고… 제왕성의 마지막 후손은 음모의 광풍에 휘말려 거친 세상에 홀로 던져진다. 그러나 제왕의 피는 속일 수도 지워질 수도 없는 법! 제왕의 후예는 음모와 겁난 속에서도 그 본색(本色)을 드러내는데…
중원 최강의 무단 군림천(君臨天)! 세 번에 걸친 무림대전에서 중원을 구한 대무단. 군림천주 광명무제(光明武帝) 용천후! 무림 사상 가장 위대한 무인으로 추앙받지만 사해팔황을 지배하려는 그의 절대적인 야망은 끝이 없다. 모든 무인이 꿈꾸는 지고한 명예의 권좌 군림대천좌(君臨大天座)! 이를 차지하려는 중원과 새황의 대격돌이 전개된다. 그러나 야망보다 더 무서운 거대한 음모가 세상을 조종하는데…. 운명적인 선택으로 키워진 의천검주(義天劍主) 이군악! 과연 그의 마지막 선택은 어찌 될 것인가.
오랜 수련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선 개천패왕(蓋天霸王)! 그러나 그와 명성을 겨뤘던 절대고수들은 이미 사라진 세상. 개천패왕은 비로소 백 년 세월이 흘렀음을 알게 된다. 늑대무리에 의해 쫓기던 군악은 개천패왕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개천패왕은 자신의 급속한 노화로 인해 소멸하는 패왕지력을 군악에게 모두 전하고 구천에 오른다. 중원에는 오행천 창건을 노리는 다섯 개 무단. 어둠 깊은 곳에서는 절대군림을 포효하는 잠마혈국(潛魔血國). 오행무단과 혈국의 격돌 속에 세상은 거대한 도탄 속에 빠지는데…. 세상의 혼란을 잠재울 개천패왕의 현신… 그가 돌아왔다!!
삼백 년 이래 천하의 정기를 지켜온 천세제일가(千世第一家)! 불구의 아이는 키우지 않는 냉혹한 가법에 따라 삼중불구의 갓난아이가 생사애 아래로 던져진다. 그리고 열흘 후 멸문당하는 천세제일 태씨 일족…! 십팔 년 후, 잠산 약옹의 손자 군악은 기환밀궁의 재녀 설지를 구하면서 천마혈국의 표적이 된다. 무림 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둔천무제가 남긴 백자천서(百字天書)! 북방 저 멀리 한해로 이어지는 추격전 속에서 군악은 요지화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 과연 위대한 가문 천세제일가는 다시 부활한 것인가!!
부모님도 손을 놓을 정도로 게으른 군악.. 그리하여 군악의 아버지인 이가장은 화산파 사부에게 훈육을 부탁하게 된다. 산적에게 전재산을 뺏기고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며 우여곡절 끝에 군악은 가까스로 화산파에 도착하게 된다.. 화산파 사부로부터 구결을 운용 받긴 하지만 과연 군악이 게으름을 고치고 무공 수련에 매진 할 수 있을지...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구천마겁의 암흑시대를 제압한 전설적인 네 자루 검, 그것을 천상천하 사대신검이라 한다. 너무도 강력한 병기이기에 어둠을 벤 광명의 사대신검은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절역으로 던져져야 했다. 마도의 멸절을 불러온다는 용린(龍鱗)의 아이! 용천세가의 멸문 속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예언의 존재는 유모의 기지 덕분에 구천마겁의 추격에서 겨우 벗어나 은둔의 기인 탁세쌍성(濁世雙聖)에 의해 키워지는데…. 과연 천상천하 사대신검은 다시 세상에 출현할 것인가!!
사람이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것은 한 달에 며칠일까... 그러니 서로 만나 술을 마시며 인생을 즐기세... 눈앞에 보이는 봄 경치는 물처럼 흘러가고, 오늘 시든 꽃도 어제는 예쁘게 피어 있었지. 무림이 혈문의 발호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을 때, 그는 혜성처럼 나타나 무림을 구한 대영웅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영광의 환희가 아니라 차디찬 배신이었을 뿐... 그리고... 죽음보다 깊은 상흔을 가슴에 안고서도 복수보다는 천하를 위해 자신을 내던졌던 위대한 협객의 웅혼한 삶이 살아 숨쉰다
당세 최고의 해결사인 만사무불통 이군악! 군악은 대악인곡으로 침투해 거령패악의 팔을 베고 제갈세가의 살인사건 배후를 추적한다. 또한 태양성의 천예무후를 노리는 엄청난 음모를 파악하지만 자객집단 염라회 자객의 척살이 전개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파라국의 위협이 짙어지고 비로소 사부의 내력을 알게 된 군악은 이역만리 파라국으로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음모와 반전의 폭풍 속에 중원의 삼성사패가 위기에 처하고 천하인들은 무림을 구할 절세해결사를 부른다!!
천투진의 용병대장 철심투룡(鐵心鬪龍) 이군악! 우연하게 간교한 살인을 목격한 군악은 환요궁의 요녀 교연과 철천지원수가 된다. 중원사패의 대립 속에 사황궁이 와해되고 비로소 비밀스런 마단들이 실체를 드러낸다. 어둠의 집단 대오행천(大五行天)과 맞서는 와중에 천하 용병들을 호령하는 대총병으로 등극한 군악. 대오행천의 절대마력에 중원사패가 하나씩 무너지고…. 하늘과도 맞설 천투무제(天鬪武帝)의 위대한 탄생 전기!
20세에 무림출도하여 열 개의 하늘(十天)을 단신으로 제압하여하늘을 누른자가 되었으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했다.헌데, 영면(永眠)을 반기며 염라대왕과 독대를 했더니 그놈이 말하길하늘상제(天上帝)의 은덕으로 환생하여 다시 천하제일인으로서 살아가란다.다시 태어날 생각 없는 내가 염라대왕에게 삿대질을 하며그 제안을 두 발로 차 버리니 분노한 염라대왕이 소리치길---"이 놈!! 당장 인간으로 환생을 시켜주마!!거기다가 염라대왕에게 삿대질한 대가로 죽지도 못하는 벌을 주겠다! 네가 원하지 않는 무림인으로 다시 태어나 영원히 살아라!!"---란다.염라대왕이면 다냐?천상제면 다냐!!"쓰벌! 염라대왕 새끼!!죽여버린다아아아아!!!"
천하를 제패하려는 천년마가의 음모,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 없듯 무림과의 공존을 거부하는 황궁, 그 끝없는 절대자들의 탐욕과 야망의 소용돌이 속에 공주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가슴에 묻은 채 달이 노래하고[月歌] 벽월이 춤을 추는[劍舞] 날 밤, 마침내 무적의 궁극에 도달하고 무적검주(無敵劍主)로 불리운 이가 있으니… 풍운아 이군악, 그의 질풍노도 강호 쟁패기(爭覇記)가 시작된다!
검인지로(劍人之路) "검의 길을 따르다 보면 결국... 그 끝에 만날 죽음과 마주하게 되지. 거기엔 누구도 예외는 없다." "검을 이겨라. 검과 싸워 이겨 참된 무인의 길을 가라." 사부의 유언을 좇아 강호를 떠도는 이군악 운명처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검의 길과 무인의 길... 검인지로 검과 무인의 삶을 놓치 못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다와 달과 플레이보이
낙방서생 이환! 비리에 물든 과거시험을 한탄하며 귀환하던 이환은 염라부 귀졸들의 횡포에 분연히 나섰다가 벼랑으로 추락한다. 그를 구해준 사람은 불사신룡(不死神龍) 이군악! 암습을 당해 죽음에 이른 이군악의 무공을 개정대법으로 전수받은 이환은 불사신룡으로 거듭나게 된다. 천세십장생의 후예들이 창건한 천하오패의 전성시대! 그러나 과거 십장생에 의해 괴멸됐던 마도 집단이 결집한 암흑마국(暗黑魔國)의 침공으로 인해 천하는 피로 물들게 된다. 천하오패를 규합해 암흑마국과 맞서는 불사신룡, 그는 죽은 이군악의 이름을 빌린 분신이 아니라 세상을 구할 또 다른 불사신룡(不死神龍)이다!!
이놈 대체 어떻게 된 놈이길래 하루도 빠짐없이 고소장이 날아들어와? 이것도 이군악. 저것도 이군악. 전부 이군악에 대한 고소장이야. 그것도, 동문수학한 동료들이나, 아니면 동문 선배, 아니면 동문 후배. 심지어는 그를 가르쳤던 스승이란 자까지 이군악을 처벌해달란 탄원서가 들어오니 이런…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