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건 바로 마기가 일하던 회사가 존 워싱턴에게 매수당한 것! 이 악마 같이 잔혹한 남자는 사원 전원이 존경하던 사장 샘을 갑자기 해고한다. 분노에 불타는 마기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복수계획을 세운다. 존을 유혹해 푹 빠지게 한 후, 그가 샘에게 한 것처럼 한순간에 버려주겠어! 마기는 존의 취향에 맞는 여자로 변신하고 사랑의 덫을 놓기 위해 컴퓨터 비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클레어는 어떤 결심을 하고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시골까지 날아왔다. 갓난아기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여동생. 그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조카의 생부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것은 그 남자의 형, 그레이였다. 클레어는 조카의 아버지가 외국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레이의 목장에서 기다리기로 하지만 그곳은 상상을 초월한 오지 중의 오지. 한편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이곳 생활을 버틸 수 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한 그레이는 내심 자기 동생을 아이 생부라고 밝힌 그녀를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미란다가 파견된 곳은 영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결혼상대라고 일컬어지는 레이프 나이튼이 사장으로 있는 대기업. 가십지의 단골로서 핸섬하고 매력적인 것 이외엔 쓸모가 없는 남자! 견실하게 살아온 미란다입장에서는 레이프는 사귈 리 만무한 다른 세계 사람이었다. 그래, 그로부터 특별 업무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는…. 「신부 찾기 무도회를 열려고」 여성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플레이보이인 그가 왜 일부러 신부를 찾는 거람?!"
파티장으로 향하던 중, 눈더미에 빠져 있던 여성, 크리스티나를 구해준 라파엘. 다음날, 런던으로 돌아온 그는 우연히 그녀가 운영하는 꽃집을 방문해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된다. 대기업을 경영하는 플레이보이인 그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사는 크리스티나는 고풍스럽고 남자 경험이 없다. 재산을 노린 여자에게 지쳐 있던 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타입의 그녀에게 관심을 두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그녀의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행동을 내버려둘 수 없게 되어버
영국인 캐롤라인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편이 죽기 전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웠던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던 남편이 심장 발작으로 죽은 지도 일 년…. 이젠 슬픔을 털어내야 한다. 자유분방한 자신을 사랑해 준 남편을 위해서라도 이 여행을 통해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겠어. 들뜬 마음으로 출발한 캐롤라인은 튀르키예로 향하는 선상에서 신비한 매력을 풍기는 드루를 만난다. 이상적인 남성 그 자체인 듯 아름다운 드루와의 만남은 동양의 신비와 사랑을 접하게 되는 모험의 시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