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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캐롤라인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편이 죽기 전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웠던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던 남편이 심장 발작으로 죽은 지도 일 년…. 이젠 슬픔을 털어내야 한다. 자유분방한 자신을 사랑해 준 남편을 위해서라도 이 여행을 통해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겠어. 들뜬 마음으로 출발한 캐롤라인은 튀르키예로 향하는 선상에서 신비한 매력을 풍기는 드루를 만난다. 이상적인 남성 그 자체인 듯 아름다운 드루와의 만남은 동양의 신비와 사랑을 접하게 되는 모험의 시작이었는데….
세부 정보
장르
연재 시작일
2024년 05월 07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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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애인 관계
18살에 아버지만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자작에게 시집가서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된 벨. 이대로 동화 같은 사랑의 기쁨도 모른 채 남은 인생을 보내는 거야? 내가 원하는 건 사교계의 레이디들이 말하는 "애인"인 걸까? 자기도 모르게 부도덕한 망상을 해버린 벨의 방 문이 느닷없이 열리고, 그곳에는 금발을 흩날리며 늠름한 남성이 서 있었다. 그 남자는 벨을 끌어안고 입술을 빼앗았다. 누구지? 뭐야, 이건?! 그의 정체는 저택을 잘못 찾아온 데르햄 소령. 혹시 이건 처음으로 사랑의 밀당을 해볼 찬스?

불공평한 사랑의 신
키가 178cm나 되는 데시마는 그 큰 키 때문에 맞선 상대로부터 매번 거절을 당해왔다. 오빠의 강요로 본 맞선 때문에 비참한 기분에 젖는 건 이제 사양하겠어. 앞으로는 자립해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 굳은 결의로 집을 나왔지만 눈보라를 만난 데시마는 우연히 지나가던 애덤 웨스턴 자작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는 놀랄 정도로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키가 무척 컸다. 데시마는 가슴이 뛰었다. 지금부터 눈이 녹을 때까지 아무도 없는 저택에서 사랑에 굶주린 애덤에게 농락당하게 되리라는 것도 모른 채.

완벽한 공작의 서툰 사랑
윌리엄 캘소프── 4대 에일셤 공작. 관례를 중시하고 나무랄 데 없이 늘 올바른 행동을 해 온 그 남자의 별명은 '예의 바른 신사'. 성직자의 딸이자 말괄량이인 베러티는 이웃 영지로 이주해 온 윌리엄에게 관심이 많다. 젊은 공작의 숨겨진 진짜 표정을 보고 싶어 하지만 그는 난공불락….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외딴 섬의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리고 베러티는 예상조차 못 했던 모습을 보고야 만다. 베러티와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며 냉정함을 잃은 공작의 모습을.

이름을 잃어버린 귀공자
아만다는 처음 보는 방의 침대에 잠들어 있었다. 다부지고 따뜻한 품에 안겨 자기도 모르게 키스한 순간 눈을 뜬 아만다는 놀라고 만다. 남편이라고 생각해 키스했던 상대가 처음 보는 알몸의 아름다운 남자였던 것이다. 아만다는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 이 남자와 함께 탄 마차가 옆으로 쓰러지며 땅에 격돌한 것을 떠올린다. 그때, 자기를 품에 안고 다치지 않도록 지켜준 남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름을 묻자, 그 남자는 이름은커녕 모든 기억을 잃고 말았는데…?!

매혹의 무도회
귀족 아가씨 로언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었다. 안쓰러울 정도로 내성적이고 겁이 많은 친구 페니가, 아내를 죽였다고 의심받는 백작과 억지로 결혼을 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로언은 백작이 페니에게 어울리지 않는 남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면 페니의 아버지도 혼담을 멈출 것이라 생각했고, 하녀 행세를 하며 그런 정보를 모으기로 한다. 그런데 그녀는 계획을 실행하던 도중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마주치게 된다. 딱 봐도 바람둥이인 백작의 시종 루카스, 그 남자는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로언에게 키스까지 하려고 하는데!

백작에게 팔려 간 신부
올해 스물여섯 살로 혼기를 놓친 남작 가문의 아가씨 마리나는 어느 날, 결혼하지 않겠다면 고모할머니 댁으로 보내 수발을 들게 하겠다는 어머니의 엄포를 듣게 된다. 결국 내키지 않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와 머리를 꾸미고 극장을 찾은 그녀는 거기서 백작 저스틴을 만난다. 사교계에서도 신랑감 일 순위로 꼽히는 저스틴과 평범한 외모에 심지어 도박에 빠진 오라버니 때문에 지참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마리나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사이였다. 그런데도 과분하다고 생각한 백작으로부터 청혼받자 마리나는 마치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이 결혼이 영지와 저택을 되찾기 위한 계획된 복수라는 것을 알지도 못한 채──

가정부의 애틋한 계약
메그는 잉글랜드로 향하는 배 앞에 서 있다. 고향으로 가는 뱃삯이 부족해 가정부로 고용해 줄 만한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왠 아이가 바다에 빠지면서 곰처럼 거친 군인 남성이 아이를 구하려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정작 남자는 부상 때문에 육지로 올라오지 못하자 메그가 그 남자를 끌어올렸는데, 그 덕에 남자의 간병을 위해 배에 탑승하게 된다. 바로 그자의 '아내' 행세를 하면서 말이다! 정신을 차린 그 군인은 자신을 로스라고 소개했다. 몸단장을 하고 나니 미남으로 변신한 것도 놀라운데 그의 정체가 얼마 전에 남작 작위를 물려받은 귀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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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내리는 사랑
클레어는 어떤 결심을 하고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시골까지 날아왔다. 갓난아기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여동생. 그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조카의 생부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것은 그 남자의 형, 그레이였다. 클레어는 조카의 아버지가 외국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레이의 목장에서 기다리기로 하지만 그곳은 상상을 초월한 오지 중의 오지. 한편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이곳 생활을 버틸 수 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한 그레이는 내심 자기 동생을 아이 생부라고 밝힌 그녀를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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