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는 중동의 왕국 베하렌을 방문하지만 수수께끼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동료들이 모두 살해당한다. 살아남은 것은 사라와 또 다른 한 사람. 날렵한 외모에 쏘아보는 듯한 눈빛을 가진 현지의 남성 타리크. 사라는 오아시스로 도망쳐서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위험을 무릅쓴 채 목숨 걸고 날 구해주다니…. 지금까지 만나본 적 없는 듬직한 남자의 매력에 끌리는 사라. 그리고 아무래도 왕위를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게 된 것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리크, 당신은 대체 누구야…?!
재벌의 외동딸 테이트는 과거에 두 번 납치당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아 있었다. 심리상담사가 제안한 파격적인 치료법은 "유사 납치". 납치를 다시 경험하고 자력으로 이겨냄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서워― 하지만, 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보디가드 마이클도 옆에 있으니까…. 테이트는 결심을 굳힌다. 그러나 위장인 줄 알았더니 납치범은 마이클을 따돌려 버리고, 정신을 차리자 그곳은 낯선 크루저 안. 설마 진짜로 납치당해 버린 거야?! 구해줘! 마이클!!
"“50세 이하 여성은 직속 부하로 두지 않는다” 잘생긴 새로운 사장 매슈의 소문을 들은 칼라. 그녀는 기필코 이곳에 취직하기 위해서 특수 메이크업까지 하고는 나이를 속이고 면접을 본다. 무사히 사장 비서로 채용된 칼라. 한편, 그녀는 본 모습으로 우연히 매슈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1인 2역을 연기하는 칼라, 그녀의 사랑의 행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