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외동딸 테이트는 과거에 두 번 납치당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아 있었다. 심리상담사가 제안한 파격적인 치료법은 "유사 납치". 납치를 다시 경험하고 자력으로 이겨냄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서워― 하지만, 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보디가드 마이클도 옆에 있으니까…. 테이트는 결심을 굳힌다. 그러나 위장인 줄 알았더니 납치범은 마이클을 따돌려 버리고, 정신을 차리자 그곳은 낯선 크루저 안. 설마 진짜로 납치당해 버린 거야?! 구해줘! 마이클!!
"스물여섯 살이 되도록 남자 경험이 없는 세일러를 위해 동료가 만들어 준 것은 연애를 위한 101가지 연애 매뉴얼.내성적이고 늦된 세일러도, 지금까지의 자신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회사 창립 30주년 기념 파티의 파트너 찾기를 목표로 매뉴얼을 실천하기로 한다.그 타겟은 회사 내에서 첫 번으로 꼽히는 플레이 보이 짐.그러나 세일러는 실수로 회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무서운 표정의 남자 매트에게 사랑의 덫을 놓게 되고.갈수록 기업 스파이 수색도 더해지고, 로맨스는 혼전에 돌입하는데...?!"
남자를 사귈수록 연애에 환멸을 느낀 리는 문득 눈앞의 인물에게 시선이 갔다. 트레버. 대학 시절부터의 절친. 그와 침대에서의 궁합이 좋다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거야! 리는 그에게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베드 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트레버도 당혹스러워 하지만 결국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러나 완전히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트레버의 남자로서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게 된 리는 갑자기 겁이 나서 도망치려 하고 트레버는 리가 더욱 놀랄 만한 예상 밖의 행동을 하는데!!
「입이 무겁고 똑똑하고 한가하고 잘생긴 남자 없어?」 제시카의 엉뚱한 요구에 사촌은 경악했다. 성공 직전의 빅 프로젝트를 앞둔 제시카는 끈질긴 상사의 추근거림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가짜 연인을 연기해줄 사람으로서 소개 받은 것은 조건에 딱 들어맞는 댄. 슈퍼 엘리트가 왜 이런 역할을 받아들인 거지? 프러포즈를 했다가 어째선지 줄줄이 거절당한 그는 이번 일에 대한 보수로 여심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은 조건으로 하는 것? 평생을 함께할 결정적인 방법이란 무엇일까?
큰 키와 검은 머리, 뛰어난 외모…. 고지식한 수잔에게 있어서 그것은 처음 해보는 모험이었다. 설마 맨해튼의 인파 속에서, 알지도 못하는 잘생긴 남자에게 자신 쪽에서 먼저 말을 걸다니! 게다가 두 사람은 1주일에 한 번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규칙은 서로의 정체를 탐색하지 않을 것. 거짓말도 밀당도 없이, 두 사람은 강렬한 인력만으로 맺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알지 못했다. 이름밖에 모르는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릴 줄은….
테스의 직업은 관엽 식물의 배치와 관리를 대신 해 주는 플랜트 디자이너. 미래에는 자신의 가게를 차리고 싶어…. 그러기 위해 셀럽이 모이는 파티에 잠입해 인맥을 넓힐 생각이다! 테스는 펜트하우스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중에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잘생긴 부자이자 천하의 바람둥이, 대시 블랙이 함께 파티에 가 주겠다는 것! 그리고 파티 당일, 대시는 테스를 애인처럼 대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테스에게 마법을 걸어 준다며 달콤한 키스를 하는데….
월등한 미인 가족 사이에 태어난 그웬은 자신만 따돌림을 당하는 생활을 감수해 왔다. 가족 파티에 파트너 없이 혼자 참석할 수밖에 없어도 개의치 않았다. 그런데 미인 여동생 어텀이 큰 은혜라도 베풀 듯이 폴이라고 하는 잘생긴 남자를 에스코트 역할로 보내왔다. 그는 그렇게까지 해서 여동생의 마음을 끌고 싶은 거야. 그런데 의외로 죽이 잘 맞았던 두 사람은 같이 술을 잔뜩 마시게 되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그웬과 폴은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고급 호텔 「허쉬」의 펫 돌봄 서비스 책임자 마시는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가족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어릴 때부터 양부모 밑에서 자란 마시에게 있어서, 이 일터는 간신히 손에 넣은 「자신의 자리」였다. 그런 그녀 앞에 한 마리의 강아지를 데리고 나타난 손님, 윌. 잘 생기고 섹시한 그에게 마시는 무심코 눈을 빼앗겨 버린다. 그러나 윌의 정체는 어떤 목적을 위해, 마시를 이용하고자 접근한 사기꾼었는데?!
크리스티는 너무 지쳤다. 오빠를 사고로 잃고 슬픔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직장에서는 해고…. 더군다나 지금은 정체 모를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계좌까지 동결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힘들 때 연락해 보라며 오빠가 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절망하던 크리스티는 울다 지쳐 잠이 들었고, 곧 잠에서 깨었을 때 집에 낯선 남자가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두려워하는 크리스티에게 그 남자… '분'은 이야기한다. “네 오빠의 부탁을 받고 널 구하러 왔어.”
직장에서 ‘수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성실하고 순진한 엠마. 그런 그녀가 여행지에서 만난 마이클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데…! ‘그건 하룻밤의 꿈일 뿐이야’라고 생각했던 엠마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의 정체는…?! '날 이용한 거였어!' 분노에 치를 떠는 엠마와 동료들이 생각해낸 ‘복수’란…?!
사라는 중동의 왕국 베하렌을 방문하지만 수수께끼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동료들이 모두 살해당한다. 살아남은 것은 사라와 또 다른 한 사람. 날렵한 외모에 쏘아보는 듯한 눈빛을 가진 현지의 남성 타리크. 사라는 오아시스로 도망쳐서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위험을 무릅쓴 채 목숨 걸고 날 구해주다니…. 지금까지 만나본 적 없는 듬직한 남자의 매력에 끌리는 사라. 그리고 아무래도 왕위를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게 된 것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리크, 당신은 대체 누구야…?!
"“50세 이하 여성은 직속 부하로 두지 않는다” 잘생긴 새로운 사장 매슈의 소문을 들은 칼라. 그녀는 기필코 이곳에 취직하기 위해서 특수 메이크업까지 하고는 나이를 속이고 면접을 본다. 무사히 사장 비서로 채용된 칼라. 한편, 그녀는 본 모습으로 우연히 매슈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1인 2역을 연기하는 칼라, 그녀의 사랑의 행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