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달콤하고 아름다울 수 있지만 서로를 파멸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모든 사랑에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사랑이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성장해가죠. 는 연애로서의 사랑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등장인물을 통해 사랑이 가지는 진짜 의미를 그립니다. 어른 냄새 물씬 풍기는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일제강점기 시대, 포와(하와이)로 이주해 간 한인 남자들은 결혼을 위해 조선에서 여자를 구하게 된다. 그 방법은 오직 서로의 사진 한 장만을 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것! 그 중 영신은 34세에 처녀도 아니고 8살짜리 아들까지 있다. 영신의 목표는 일본의 탄압을 피해 아들을 잘 키우는 것. 여행길에 만난 19세의 처녀 동희는 포와를 파라다이스로 꿈꾸고 있다. 절친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이 도착한 포와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나라의 독립과 단단했던 두 사람의 우정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시대를 앞서갔던 두 여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