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군 여자 야구 선수, 진선미! 위기에 놓인 한울고 야구부의 선발 투수가 되다! 고교 야구의 유일무이한 여자 야구 선수, 진선미. 언론과 학교는 그녀의 특별함을 이용하여 마케팅에 이용하고, 선미는 여자 야구 생활에 회의감을 갖기 시작한다. 지쳐버린 선미는 야구를 처음 알려준 소꿉친구 '차원'을 만나러 고향에 있는 한울고로 가게 되고, 인사할 틈도 없이 한울고의 라이벌 우수고와 연습 게임을 하게 되는데…. 근데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 야구를 못해서 좌절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뻔뻔한 자세를 취하며 승리엔 관심도 없는 한울고 야구부! 대체 너희들 정체가 뭐야?! 황지성 야구 만화
부와 명예, 모든 걸 얻은 천재 메이저리거 강건우. 그런 그조차도 아내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만큼은 이어갈 수 없었다.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후회하던 그가 신비한 반지의 힘으로 과거에 돌아왔다. 풋풋한 연애시절의 고등학생이 된 그는 이번에야말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악연으로 인해 서로를 원수라 생각하는 프로야구선수 조진과 향기. 각자의 팀에서 조용한 은퇴를 계획하고 있던 두 사람은 경기 도중 서로에게 주먹질을 시전하며 프로야구 역사에 기록될 만한 난투극을 벌이고 팀에서 방출 당한다. 이제 모두가 실현 불가능이라 말하는 프로의 재입성. 그들은 다시 그라운드를 달리기로 마음먹었다. 쓸모 있는 사람으로, 그저 평범한 선수의 은퇴를 위해.
고교 정규 리그전. 병문고는 올해도 예선 탈락이 거의 확정된 약체 팀이다. 어떻게든 상대 팀을 따라 잡으려 주장인 우승호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는 순간! 감독이 뇌물수수혐의로 연행되고 병문고는 몰수패를 당핼 위기에 처한다. 그때, 감독 대행을 자처하고 나선 한 사람… 청소부 아저씨?! 의아해 하는 것도 잠시 청소부 아저씨의 조언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 역전을 기대하는 그 순간, 에이스 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려버리는 청소부 아저씨. 그의 정체는 바로, 야신 최진! 프로리그의 약체 팀들을 맡는 족족 우승팀으로 만들어내는 명장, 마이더스의 손, 야구의 신이라 불리던 남자, 최진! 하지만 그의 또다른 이름은… '야구계의 꼴통'?!
하차감 좋은 외제차.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게 꿈이었던 서른살 취준생 진국은 알바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야구공을 주우려 차도로 뛰어든 어린이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구하지만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게 된다. 진국이 눈을 뜬 곳은 병원도 저승도 아닌 만원 관중이 운집한 야구장 한가운데. 무려 연봉 30억에 빛나는 대한민국 홈런왕 천재형의 몸에 빙의 된 것. 진국의 손엔 드림카였던 외제차의 키와 한강뷰 펜트하우스 출입카드가 쥐어져 있다. 급기야 집으로 찾아온 미모의 여자친구까지. 딱 하루만 성공한 사람의 삶을 누려보려 했던 게 화근이 되어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300억짜리 면접 무대에 서게 된 진국. 하필 상대 투수는 라이벌로 불리는 국가대표 에이스 선하준. 진국은 전공인 데이터 통계학 실력을 발휘하며 어설프게 배트를 움켜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