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동네를 떠나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게 된 윤하나. 입학 예정이던 고등학교 대신 영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하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 그런데, 입학 첫날부터 겉돌기 시작한 데다가 무서운 인상의 남학생과 부딪히기까지…! 이곳에서의 생활, 무사히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가 친구 100명 만들어줄게!!” 안 좋은 소문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창욱에게 마음을 연 하나는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해버린다. 햇살 같은 하나와 음침 미소년 창욱이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남들이 보기에도 완벽한 '우연'과 서로 사랑하며 인생에 큰 굴곡 없이 살아 온 '재희'. 우연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로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재희는 우연과 처음 만났던 날의 꿈을 꾸게 된다. 그 이후로 우연이 어딘가 달라보이며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19금 피폐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제국을 멸망시킨다는 저주 받은 고양이로. 이 제국은 그 신탁을 받자마자 고양이 씨를 말려버린 제국인데! 이제 난 누구의 눈에 띄건, 죽게 될 거다. 그런데... "이게 뭐지." 도망치기도 전에 광기집착폭군이 될, 남주가 나를 가볍게 집어들고 있었다.
특기가 청소인 귀여운 메이드 샌디, 까칠한 바람둥이 도련님 킬리언의 약혼녀가 되다! 어느 번개 치던 날 사교계 최고 미녀인 알렉산드라에게 빙의 된 샌디. 평소 침 흘리며 바라보던 공작가 도련님 킬리언의 약혼녀가 되어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최악인 상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샌디는 본심을 감추고 알렉산드라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