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거든요!
글공룡
그림공룡
0(0 명 참여)
힘든 형편으로 모델의 꿈을 접고 어려서부터 온갖 알바를 해야만 했던 은우. 아버지 빚과 어머니의 병원비, 보증금을 들고 튄 언니까지.. 절망의 끝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커다란 게스트하우스를 상속받게 된다. 희망과 행복이 뒤섞인 달짝지근한 상상을 만끽하며, 상속받으러 찾아간 게스트하우스. 뭔가 심상치 않다! 이게 게스트하우스야 동물원이야!? 강아지와 고양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새 심지어 고라니까지! 각양각색 동물들을 피해 간신히 정글 같은 마당을 지나 입구로 들어간 은우는, 이곳에 뜻밖의 거주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제는.. 딱 봐도 얘네들이 말귀를 알아먹고 호락호락 나가줄 정상인 같지는 않다는 것! 부자 여자들과 놀아나는 겉멋 한가득 뺀질하게 생긴 SNS 날라리. 화장을 진하게 해서 성별이 모호한 꼬마. 시대 지난 힙합 스타일에 눈 마주치면 바로 욕할 것 같은 여고생. 그리고... 정원 동물들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따듯한 미소를 지닌 남자. 은우는 자신들의 집이라고 우기는 정체불명의 점거인들을 내보내고 무사히 게스트하우스 썬시티를 상속받을 수 있을까?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