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견디다 못한 ‘다진’은 옥상에 올라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새로 부임 온 교사 '재영'을 만나 그의 따스한 눈빛에 살려달라며 통곡하고, 모든 상황을 들은 재영은 학교에 만연한 왕따를 없애주겠다며 다진을 위로해준다. 그리고 다음 날 재영이 학생들에게 제안한 것은... 왕따게임?! "너도 똑같이 당해봐."
'묵서가에서 4년만 일하면 부자가 되어 돌아온다'1905년 황성신문에 올라온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모집공고다. 홀몸으로 아이를 키워야 했던 한 유씨는 고민 끝에 갓 2살이 된 아이(임천택)와 함께 멕시코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먼 이국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건 혹독한 노동환경과 임금이였고 돌아갈 나라조차 잃어버리게 된 그들은 머나먼 이국에서 독립 운동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