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큰언니, 화영을 잃은 도영. 갑작스러운 사고 앞에 집안의 공기는 멈춘 듯 하다. 도영은 뒷수습을 위해 화영의 자취방에서 물건들을 빼던 도중 언니가 썼던 일 기장들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일기를 읽게 되는 도영. 그러나 그 이후 도영의 꿈에는 자꾸 화영이 나타나 도영은 잠을 못 이룰 지경이 되고…. 도영은 죽은 화영이 자꾸 꿈에 나타나는 것이, 그녀가 생전에 미처 전하지 못한 말 때문이라 확신한다. 도영이 그 마음을 대신 전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듯한 큰언니. 도영은 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언니가 마음을 전해주고픈 ‘그 사람’을 찾아나 서는데…!
"그러니 암살자여, 은밀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공주를 죽여라!"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국왕.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국왕의 동생인 총리는 암살자에게 유일한 후계자인 공주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마신을 거느린 암살자는 공주를 죽이기 위해 시녀로 가장하여 궁으로 잠입하는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502 작가의 감성 단편을 모두 모았다! [눈먼 암살자], [금정], [강탈자], [하얗게 빛나는]의 네 작품이 수록된 502 단편집 발간! 눈먼 암살자 ⓒ 502 / 학산문화사
[매주 목 업데이트 / 6화 연재 후 1회 정기휴재 ] “지금 그쪽한텐 절실한 제안 아닌가?” 실력은 뛰어나지만 변변히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든 무명 배우 서지안. 배우의 꿈을 접을까 고민하던 순간 대한민국 최고 광고 회사인 W기획의 스폰서 제안이 들어온다.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 지안, 그러나 W기획 이사 지승원은 지안에게 끈질기게 접근해온다. 심지어 승원은 자신이 구미호이고, 지안만이 자신을 살려줄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녀의 인생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이 남자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벽공우,502(원작:채은)/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