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비담
글조홍
그림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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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예감한 명화옌은 유언을 남기고 회장직을 은퇴한다. “다음 명가의 당주는 순수한 교인이 되리라. 교인을 찾기 전까지 명리우는 회장대리 로서 당주의 역할 또한 함께 대행한다.” 대대로 불을 다스리던 집안의 후대 당주가 물 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진 교인이 된다고? 하지만 축융의 유언은 번복되지 않는 한 반 드시 지켜져야 한다. 지긋지긋한 후계자 수업들과 주변에 꼬이는 날파리 같은 사람들 속에서도 자신만이 유일한 적자이고 당주라 생각하며 버텨온 명리우. 그런 그가 당주 에 집착하는 이유는 명가의 당주만이 접근할 수 있는 비밀문서에 어머니에 대한 비밀 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주가 되기 위해 명리우가 선택한 것은 ‘교인’이란 것들을 모 조리 찾아내어 처단하는 것이다. 교인은 과거에는 축융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거 대한 세력을 지닌 종족이었으나 1차 세계대전이 발발된 이후 명맥이 감추어졌고 아 시아에만 소수가 남아 있다가 그마저도 뿔뿔이 흩어져버렸다는 것. 부계쪽으로 능력 이 유전되는 축융과는 다르게 교인은 모계쪽으로 유전이 된다. 교인 리스트에 공식적 으로 남은 것은 황보수라라는 한국의 여자아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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