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목표. 생존본능. 고통과 희망. 소망과 발전. 비와 바람. 빛과 어둠. 피. 땀. 눈물. 정의와 부패. 부정과 사랑. 우정과 배신. 사냥을 하는 포식자 사자. 남의 먹이를 노리는 치졸한 하이애나. 홀로 구역을 호령하는 호랑이. 시체를 파먹는 독수리. 물을 찾아다니는 하마. 평화로운 철새. 무리를 지어 다니는 늑대. 그리고 무리를 벗어 난 한 마리의 늑대. 그 곳 정글.
'전사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류성은 어릴 때 납치되어 마교의 전사로 길러진다. 몇 년의 훈련을 거친 뒤 정식으로 전사로서 인정을 받던 와중, 다른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맹독에도 중독되지 않는 자신의 특이 체질을 알게된다. 그 후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 홀로 떠나 자신의 내공 수련을 방해하던 가슴의 상처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며 조용히 숨어서 지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