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돌린 작가의 대표작 웹툰화! 한국을 떠나 미국 마이애미에서 돈세탁업자로 나름 안정적인 삶을 보내고 있던 청년 윤은한. 그의 삶에 있어 단 하나의 불안 요소는 그의 주 고객인 레드 마피아 보스 바실리 이바노비치 카민스키뿐이다. 사실 생긴 것과 몸매만 놓고 보면 은한의 취향 한가운데를 정확하게 저격하는 카민스키지만, 금욕적인 수도사 같은 외모와 달리 카민스키는 악명높은 마피아답게 손가락 까딱하는 것보다 더 쉽게 사람을 없애버리는 무시무시한 인간이었다. 그런 그의 돈세탁을 전담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운 겁쟁이 은한은 한시라도 빨리 일을 정리하고 그에게서 도망가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은한에게 이상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보이던 카민스키는 급기야 은한의 사생활에까지 관여하려고 하는데? 살벌 마피아 보스 X 소심 돈세탁 업자의 짜릿 유쾌한 19금 BL ⓒ혜성(원작:그웬돌린)/학산문화사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다. 쟤가 19금 피폐 소설 남자주인공이란 건 알겠는데……. 왜 저래? “왕! 왕! 왕! 으르르르.” 정신만 짐승이 되는 저주에 걸렸다더니……. 그렇다고 저주에서 깨어난 모습은 어떠냐. “채, 채, 책임질 거, 아니면, 소, 손대지 말,아요!” 그냥 남주랑 설렐 일은 없겠다 싶어 안심했다. “1년 뒤. 이, 이곳에서 벗어나는 날, 나…랑 만나주세요!” 만나는 거야 어렵지 않겠다 싶어 알겠노라고 했지. 그렇게 내가 먼저 출소를 했는데……. *** “어서 와. 꽃처럼 사랑스러운 내 여동생.” 출소하는 날 내게 다가오는 남자로 알았다. 내가 악당의 여동생이었다는 걸. “나 대신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지? 너만을 기다렸어.” …X발. 그것도 남주와 철천지원수인 악당의 소중한 여동생이라고? *** 3년 뒤, 다시 만난 날 남주는 전혀 다른 얼굴로 웃었다. “안녕, 이아나. 지금부터 너를 납치할 거야.” #감빵에서로맨스 #집착 #여주한정짐승남주 #진짜물어요 #사실은내가흑막여동생이었다 #남주와원수지간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