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생팬들에게 시달리는 인기 아이돌. ‘더키’. 집 앞에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스토커처럼 따라다니거나 가족들까지 찾아가서 위협하는 등... 일반인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을 겪으며 하루하루가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생팬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사생도 팬이라고 할 수 있을까?
“평범했던 내가... 오늘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그런데,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지?“ 뛰어난 연기력에도 평범한 외모 때문에 늘 오디션에서 탈락하던 배우 지망생 ‘강하나’. 그러던 어느 날, ‘외모가 곧 능력’ 이라는 세계적인 뷰티기업 에서 그녀에게 스카웃 제의가 온다. 그리고 하나는 곧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2021 지상최대공모전 1기 우수상 수상작.
사건이 끝나고 10년 후- 여전히 변한 것은 없고 법과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그리고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첨단 인공지능판사 '이브'. 대통령의 공약으로 도입된 그녀는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공정하고 엄정한 판결로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얻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서버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이브. 그리고 일주일 뒤 전 국민의 스마트폰에 영상 문자 하나가 도착하고. 영상 속 주인공은... 사라졌던 이브였다. "이제부터 매주 한 번씩, 우리 사회의 불공정들을 박멸하겠습니다." 법과 시스템의 제어를 벗어난 불공정한 자들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하는 그녀와, 이를 돕는 정체 모를 조력자들. 그리고 이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하는 국민들과 불안에 떠는 이들... 과연 이브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와 진짜 목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