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생활비를 벌어 먹고 사는 서연우에게 부여된 히든 퀘스트 게임 속에서 몇 달을 고생해 보상으로 받은 큐브 쪼가리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이거 완전 사기꾼들 아니야! 내 피같은 시간 내놔! 그런데 큐브가 내 손에 닿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고대 마도 병기 '기간테스 다크'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나... 이제 인생 핀거야? 대박 난거야? 생계형 게이머 서연우와 고대병기 기간테스 다크의 모험이야기!
나 우연희의 업적? 월드랭킹 1위. 대한민국 랭킹 1위. 부동의 랭킹 1위. 세계 최초 상급게이트 솔로 클리어 세계 최초 특급게이트 솔로 클리어 세계 최단 상급게이트 솔로 클리어 세계 최단 특급게이트 솔로 클리어 . . . 다 필요 없어요. 죄송한데요! 제가 일반인이라서요! 건들지 좀 마세요! 앞으로도 쭉 일반인일 예정이니까!!
4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의문의 세 개의 씨앗으로 수많은 괴물이 쏟아져 나왔다. 괴물들과 대적하는 선택받은 존재들. 이 세계의 영령을 무기나 가호로 힘을 현현 시키는 그들을 영웅이라 불렀다. 영웅이 되고 싶었던 민재하는 최전선까지 전전하였지만 되지 못하였고 영웅이라는 희망과 꿈을 접은 채 댓츠리얼 컴퍼니를 다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의 일로 광물 던전을 조사하던 민재하는 의문의 석판을 밟게 되고 영령의 계약을 꿈꾸던 민재하에게 엄청난 영령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본좌가 몇 번 말해야 알아 처먹겠느냐. 본좌는 살아 있다!" "정확히는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 아닙니까!" "대체 제 뱃속에서 할 수 있는 게 뭡니까?" 이 엄청난 영령은 어째서 무기나 가호의 형태가 아닌 민재하의 뱃속에 자리 잡은 걸까? "본좌를 우러러보거라, 너에게 무공을 가르쳐 주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