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 남은 가족인 남동생마저 불의의 사고로 떠난 후, 그녀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신세가 돼버렸다. 17세 고등학생 모모세, 그녀에게 붙은 수호천사는 축복, 아니면 저주? 그러던 어느 날 모모세는 동네 전단지에서 수상쩍은 단어를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심.령.사.무.소' 성원 작가 신작!
고교 시절 마녀로 차별받던 시연을 감싸는 은하. 그리고 ‘마녀’ 시연은 묘약으로 은하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10년 후 클라이언트 미팅 때 우연히 다시 만난 시연과 은하. 10년 간 은하를 그리워해온 시연과 달리, 은하는 마녀의 힘이 담긴 묘약으로 자신을 유혹했다는 배신감에 시연을 거부하는데… 유니버스, 그 두 번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