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가 실패했다. 던전 보스의 자폭을 앞둔 절체절명의 상황, 팀원의 배신으로 이건우는 보스방에 홀로 남겨진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우연히 얻게 된 단검 하나. 이후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는데... 목숨은 건졌지만 어렵게 올렸던 레벨이 1로 돌아간 것도 모자라- - ‘모기’를 잡았습니다. -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분명 레벨이 올랐다고 하는데 왜 레벨은 그대로일까?
‘이제는 아이돌 노래 말고 real music을 하고 싶다.’ 똥망 소속사에 지쳐 작곡 부업을 뛰던 8년 차 아이돌 윤이든. 청담동 내집마련엔 성공했지만, 예술병이 세게 찾아왔다? [3만 번째 팬이 당신에게 실망했습니다.]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초심 되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웬걸. 팀 탈퇴를 앞둔 그에게 초심을 찾으라며 망돌이었던 데뷔 초 시절로 보내진 것도 모자라- [프로젝트의 완결을 위해서는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3만 명의 팬들을 실망시킨 당신, 3천만 명의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라!] 1군 아이돌로 성공해야 하는 미션까지 주어지는데?! “X발, 내 청담동 집! 내 억대 저작권료! 내 페라리!” [비속어가 감지되었습니다.] [초심도 -2] [※초심도가 0이 되면 다시 시작합니다!] 심지어 실패하면 무한 회귀가 기다리고 있는 극악의 조건 속 초심 잃은 아이돌의 초심 되찾기 프로젝트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한 패션 CEO 이자 20대 여대생들의 워너비 셀럽, 한다정 모든 걸 갖춘 그녀에게 단 한 가지 없는 것, 바로 L.O.V.E ! 그마저 남아있던 친구인 유진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다정의 모태솔로 연애사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오랜 소꿉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현우는 자신을 그저 친구로만 여기는 다정을 바라보며 애써 담담한 척 기다리려 하지만 브레이크 없는 다정이 연애를 시작할까 초조하기 매한가지다. 쓸쓸한 마음에 술에 취해 거리를 활보하던 다정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눈 떠 보니 고교 시절 그녀에게 사랑의 판타지를 알려주었던 소설, 그 놈은 싹퉁바가지 속 여주인공 해도지가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글로 배운 러브 판타지에 점령 당한 모쏠 다정은, 과연 소설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그녀의 실전 연애 시뮬레이션 까불지 마 일찐짱이 추억 속 2000년대 감성과 함께 매주 호r요일에 찾ㅇr옵니ㄷr.
예쁜 연인이던 은수와 원오는 3년간의 결혼 생활 후 남보다 못한 원수지간으로 갈라선다. 이혼 후 2년 뒤, 미국에서 사업에 크게 성공한 원오는 한국으로 돌아와 은수와 재회하지만, 은수의 곁은 그녀를 줄곧 짝사랑해온 태인이 지키고 있다. 2년만에 셋이서 재회하게 된 그날 밤, 셋은 같은 와인을 마시고 5년 전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은수의 완강한 의지로 은수와 원오는 다시 이혼을 준비하고, 태인은 다시 은수를 빼앗길 수 없다는 불안감에 원오와 대립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얼굴을 부딪히고 살게 된 은수와 원오는 과거에 몰랐던 서로의 모습들을 알아가며 흔들리는데.
허영 가득한 명품녀, 무식해서 무서운 중딩 일진, 선생의 역할을 망각한 좀비 교사, 어긋난 전우애 해병전우회, 완결을 내지 않는 만화가… 지금 이들을 향해 한마리 또라이 맹수가 달려가고 있다. 길을 잃은 자! 하지만 세상의 모든 무협만화를 읽어버린 자! 만화를 통해 무(武)와 도(道)를 깨달은 또라이 협객 박진남이 예의 없는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연재만화창작지원작품
"경험치북에 당신의 경험을 적으시겠습니까?" 주인공 종석은 그냥 그럭저럭한 아이다. 특별할 것이 없다. 특이한 것을 굳이 찾는다면, 헌책방에 자주 들락거리는 정도. 다른 날과 같이 오늘도 종석은 헌책방에 간다. 책을 읽고 정리하고… 오늘은 고급져 보이는 양장본 책을 하나 얻어왔다. 아무것도 써있지 않은 그 책에 무심코 이름을 적었다.. 그리고 종석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집어든 책 한 권에 인생이 바뀐 소년의 이야기
눈을 뜰 때마다 나는 나 자신이 아니었다. 매 순간마다 뒤바뀌는 현실, 눈앞의 풍경. 익숙해지지 못한 순간들 속에서 그것들이 지니고 있는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살아야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원점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래서 그는 필사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퍼즐 조각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질적이다 못해 기묘하기까지 한 이들의 관계 속 존재하는 ‘나’. 무수한 연결고리 속,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자신이 직소 퍼즐의 한 조각처럼 부서져 만들어내려 했던 그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