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대 아동으로 자란 인하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집을 나온다. 혼자 힘으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으로 발버둥치지만 세상은 그런 인하를 비웃듯이 고통만을 안겨준다. 끊어질래야 끊어질 것 같지 않는 이 구질구질한 굴레 속에서 가장 먼저 놓고자 했던 것은, 왜 하필 너였을까.
평범한 한국인 ‘정예서’, 동생이 읽고 있던 대한민국을 휩쓴 초메가히트 로맨스 판타지 소설 ‘퇴사했더니 이계 공녀’에 서브남주로 빙의한다. 이 서브남주, 훗날 전쟁에 나가 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잖아?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내 목표는 단 하나, 주인공들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고, 건강하게 버티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다. 잠깐? 피하려던 메인 남주 세드리크와 메인 여주 크리스텔이 계속 다가온다? 로맨스는 너희 둘이 하면 되잖아! 나는 판타지만 조금 빌려쓴다니까?
재수가 옴팡지게 없는 날, 트럭에 치이고 눈을 떠보니 내가 고3 때 쓴 막장 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하나같이 비정상적인 남주인공들만 등장하는 소설에! 겉으로는 품행 단정한 전교 1등 모범생이지만, 실상은 사이코패스인 강선우, 양아치 같은 외형에 애교쟁이 댕댕남이지만, 여주한정 애정결핍 집착남인 차이한, 미래가 창창한 국대 수영 선수지만, 여주 스토커인 김찬승! “아니, 고3 때의 나는 대체 뭘 쓴 거야?!” 이 미친놈들과 최대한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아야지! 하지만 세상사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 했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으면 말해줘. 난 너랑 친해지고 싶거든." 사이코패스의 친구신청부터, "보수적이라면서... 남자애들이랑 너무 가까운 거 아닌가." 번지수 잘못 찾은 집착남의 질투, "이거. 먹어." 그리고 국대 스토커의 단백질 플러팅까지... 뭔데! 다들 나한테 왜 이러는데에!! 나...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무협소설의 최강자 우각의 동명 소설 가 만화로 새롭게 태어나다!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집단 밀야에 맞서기 위해 중원의 고수들이 모여 만들어낸 북천문! 북천문의 강력한 투쟁으로 밀야는 서서히 그 모습을 감추었고, 북천문은 중원을 평화를 대표하는 집단으로서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화가 길어지자 중원의 고수들 사이에서는 북천문에 대한 은밀한 시기가 생겨났고, 결국 북천문의 4대 문주인 진관호는 배신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파국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모두가 떠난 북천문에 홀로 남은 진관호의 아들 진무원(13세)은 무공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알지 못 하는 어린 소년. 그러나 남몰래 아버지가 전수한 고어(古語)를 통해 북천문의 벽에 새겨진 무공을 익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진무원의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소녀가 나타나게 되는데…!!
“넌 날 가질 수 없어. 날 죽일 수 있는 건 네가 아니라 나야.” 가족을 몰살한 전남편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나는 또 다시 회귀했다. 전남편 효조의 집착에서 벗어나,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나를 가지라 한다. “휘타, 당신의 여자가 되겠어요!”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온 은채는 결혼마저 계약으로 이루어진 쇼윈도 부부이다. 교통사고로 죽게 된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으라며 다시 1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혼해 주세요. 나도 남들처럼 연애해 보고 싶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 주지. 단, 이혼은 안돼." 결혼생활에 관심 없어 보이던 진욱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고, 은채는 계약을 깨버리기 위해 '금지된 신체 접촉'을 시도한다. 그런데... "당신이 계약을 위반한다면..." "나도 똑같이 행동할게. 그래야 공평하지 않겠어?" 이 남자가 이상하다?
“2016년의 대학생 권준, 의열단의 일원이 되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1923년의 경성으로 이끌려간 대학생 권준은 항일 무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일원인 김상옥과 조우한다. 김상옥은 미래에서 나타난 권준을 의열단의 일원인 권준과 동일인물로 혼동하고서 밀정을 찾아내라는 유언을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평범한 대학생 권준의 황당한 독립투쟁이 시작된다!! ::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