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연재] 엠마스트 공작가의 공자, 하일렌. 그는 열 살에 자신이 공작가의 핏줄이 아님을 알게 된다. 심지어 친모가 자신과 공작가의 아들을 뒤바꿨음을 알고, 이후 진짜 공작가의 아들인 가일론트를 증오한다. 하지만 진실을 감추고 가일론트를 제거하려 할수록 나락에 빠지는 것은 정작 하일렌 자신이었다. 그는 죽음의 끝에 다다라서야 추악한 열등감을 인정하고 후회 속에 눈을 감는다. ‘빌어먹을 열등감, 바보 같은 하일렌.’ 하일렌이 다시 눈을 떴을 때, 열 살의 과거로 돌아가 있었다. 회귀한 하일렌은 가일론트를 향한 증오와 집착을 버리고 언젠가 공작가의 공자 자리조차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 계획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지만……. Ⓒ 고롱고롱, 백일, 버건디B / 서울미디어코믹스
[매월 5, 15, 25일 연재] “저 아이는 바보가 아니던가?!!” 바보라는 이유로 가문에서 버림 받았던 소녀, 정교랑. 벼락이 치던 어느 날, 새로운 영혼으로 깨어난다. 바보였던 그녀는 신비한 의술로 죽어가는 이들을 구하며 그녀를 이용하려는 이들을 물리치고 원하는 것을 하나씩 이루는데……. 은혜는 더 큰 은혜로 보답하고 원한은 몇 배로 되갚은 교랑의 대담하고 통쾌한 인생 여정! 동양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BL 소설 속에 빙의되고 말았다. 그것도 수에게 껄떡거리는 찌질한 서브공으로! 이렇게 살다가는 메인 광공한테 끔찍하게 살해당할 운명이다. 최대한 수와 친해져서 살아남아야겠다, 다짐하는데- "제가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메인수 현진에겐 이미 미움받았고… "형이 아저씨랑 놀지 말랬어요." 현진의 동생들한텐 문전박대 당하고… "이리 와 보십시오." 광공 무진이 살벌한 시선을 보내는데… 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뻔뻔한 엑소시스트 실바노 × 비밀을 숨긴 큐레이트(보조사제) 테오도로 콤비의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세기말 구마 판타지! 제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00년, 세상은 황폐해지고 온갖 변이체가 가득하다. 선과 악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성녀가 나타나 세상을 구원한다는 이야기가 돈다. 이에 악마들은 성녀를 차지하기 위해 인간에 빙의하여 세상을 어지럽히고, 아스트리아교 십자연맹 소속의 엑소시스트들은 악마를 퇴치하며 악마보다 먼저 성녀를 찾으려 한다. 실바노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매정한 성격의 엑소시스트이다. 실바노는 사제들이 모두 기피하는 D구역 요새로 좌천되고 그곳에서 큐레이트(보조사제) 테오도로를 만나며 D구역 요새에 얽힌 비밀과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간다. 악마와의 전투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테오도로의 의심스러운 과거! 이들은 과연 성녀를 찾아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