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후원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동화 같은 세기의 로맨스를 장식한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 하지만 늘 해피 엔딩만 있었을까? 어느 날부터, 수도를 중심으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에드 유리네스’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내막을 파해치기 위해 학생 수사단을 꾸리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이미 이 사건에 깊게 얽혀 있었다!
"내 게이 인생 23년만에 그런 크기와 부피는 처음이었어!" 예쁘장한 미모로 선후배에게 인기 폭발인 대학생 한설. 밤새 노느라 중요한 강의에서 졸아버린 설이는 운좋게 모범생 현우의 필기를 베끼게 된다. 본인의 취향인 현우를 곁눈질하던 설은, 왠지 모르게 불룩한 현우의 주머니에 손을 대며 '바지 주머니에 웬 텀블러?'라 묻는데... 설이 손에 느껴지는 감촉은 조금 색달랐다?
수정은 반년 동안 짝사랑하던 같은 반 도진에게 고백을 결심하지만 길거리에서 만난 도진은 수정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간다. 충격을 받은 수정은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체육 창고로 도망친다. 거기서 만난 재윤이 수정이 도진과 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 네가 무슨 수로? 짝남 동생과 펼치는 짝남 꼬시기 대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