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은 유명한 박수무당이었던 조상의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그 능력은 파장이 맞는 사람과 성적 접촉을 통해 쾌감을 얻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친구의 꼬임으로 카지노에 갔다가 전 재산을 날린 후 조상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둘러보던 중 가윤을 발견한 승정은 그를 따라가 억지로 몸을 비비며 쾌감을 얻었고, 카지노에서 돈을 따 무사히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친구와 놀던 클럽에서 가윤과 재회하고, 머리를 얻어맞아 기절한 후 깨어보니 땅에 파묻혀 있었다. 일주일만 파묻혀 있으면 살려주겠다는 가윤에게 그의 주변에 횡액이 껴 있음을 말한 승정. 양부가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 가윤은 승정의 능력을 빌려 양부를 죽인 범인을 찾고자 한다. 승정과 가윤은 양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엄청난 쾌감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데...
원하는 상대와 매칭되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리여행 패키지를 신청한 하도경. 돔인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섭인 파트너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한눈에 봐도 S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공을 만나게 된다. 서로가 같은 성향이라는 것을 알자 미련없이 헤어진 둘. 도경은 혼자 파리를 둘러본 뒤 호텔로 복귀하게 되고, 방에 들어가려는 찰나 아까 헤어졌던 파트너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는 파트너 신강우. 도경은 분명 아까까지 돔이었던 강우가 이제는 섭으로 느껴지는 기이한 현상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강우의 정체는?!
학생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교사, 남주원. 교내에서 유명한 돌+I 이태겸이 주원의 반에 속하게 되고, 출근 첫날부터 태겸과 어이없이 얽히게 된다. 오해 아닌 오해를 계기로 계속해서 다가오는 태겸이 무서운 주원. "이태겸 너, 경고하는데 내 근처에 10M 이상 다가오지 마라." "난 선생님 맘에 들었는데... 나, 무서워하지 말아요." 뜻밖의 고백(?)에 주원은 더욱 혼란스러울 뿐인데... 직진남 태겸과 모태 철벽러 주원의 쫓고 쫓기는 밀당 로맨스! 그 녀석과 나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