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운명은 천 년을 기다린 약속이다.” 은 천 년을 넘어 안동에서 되살아난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고려의 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위해 수많은 환생을 견뎌 온 호위무사. 그들의 인연은 세월을 초월해 현대 안동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홍건적의 침입 속에서 공민왕을 지키며 희생한 여인과, 그리움 끝에 마침내 재회한 두 영혼의 사랑. 영호루와 낙동강변에서 피어나는 그들의 이야기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빛나는 기적 같은 순간입니다. 여랑당은 안동의 밤하늘 아래에서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이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마침내 다다른 사랑을 그려냅니다. 운명과 사랑의 본질을 묵직하게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안동 선비의 레시피’가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엔 내가 간다!” 안동의 요리사, 한다면 한다경! 조선으로 그리운 선비님을 찾아 떠나는데… 어라? 이게 되네? 그런데 이 선비님은 또 누구? 비슷한데…아닌데?!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이 선비는 김이담의 손자, 계암 김령! 1603년 조선의 안동으로 간 다경은 안동 상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행수와 식탐 사또의 계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손자 오라버니와 의기투합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레시피, 의 또 다른 비밀이 상상 속에서 펼쳐진다!
“520만 원요? 유효 기간 만료된 거 맞대요? 자세히 좀 알아보라고 하세요! 그럴 리가 없어요! 말도 안 돼!” 밀린 월급 대신 받은 일본 니가타행 항공권과 숙박권. 그런데 이게 웬일. 알고 보니 이미 기한이 지나 버려 쓸 수 없다니?! 못 받은 월급에 빚까지 떠안게 된 남공순. “사정이 안됐군. 내 카드로 대신 내줄 수 있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JJ엔터테인먼트 장혁주 대표의 달콤하고도 수상한 제안……? “빚을 뭐로 갚을 생각이지?” “뭐든지요!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게요!” 그렇게 공순은 혁주의 별장으로 들어가 슈퍼 갑 같은 ‘을’로 살게 되는데……. 혁주는 과연 갑의 자리를 지키며 그녀에게 길들여지지 않을 수 있을까? 채무 관계로 시작된 두 남녀의 발칙한 동거!
조선 전기, 유유자적 술과 음식을 즐기며 살아가는 선비, 김이담. 월식이 있던 어느 밤, 500년 후의 대한민국 안동으로 타임슬립을?! 허름한 찜닭 가게 손녀, 한다경과 운명적으로 조우한 김이담은 조선으로 돌아가기 전에 ‘안동전통음식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경연대회에서 만난 한 중년의 남자..어쩐지 낯설지 않다? ,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한문 필사 조리서의 비밀이 상상 속에서 펼쳐진다!
사고로 죽은 뒤 여성향 게임에 환생, 아니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까마귀로! 내가 까마귀라니! 지나가는 엑스트라1도 아니고 까마귀라니! 주변에 키워 줄 사람을 찾으려 했는데… 나타난 사람이 황태자? "레이넬, 넌 정말 어쩜 이리도 사랑스럽니." "까아아아악, 까악!(그럼 날 데려다 키워 줘!)" 나에게 이름도 지어 주고 사랑도 주는 황태자, 카무트. 어차피 나는 까마귀니까 저놈이 좋아한다 해도, 내가 그의 행동에 설레도 전혀 문제없겠지. 문제가 없을 뻔했는데……. "안녕, 레이넬?" 나한테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본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일부 내용이 웹툰에 맞춰 각색 되어 원작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늘 규칙대로 살았다. 바르게 살았다고 생각했다. 황제폐하께도 목숨을 바쳐서 충성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단두대의 칼날뿐. 왜? 왜일까? 죽음 앞에서 계속 되물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죽기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 동안 삶의 방식이 틀렸던걸까? 그렇게 생각한 시그리드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것, 모두. 그렇게 바뀌기 시작한 그녀를 중심으로 모든게 바뀌어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그리드는 오랜 라이벌이자 숙적인 베라무드를 마주 하게 되는데…. "시작은 친구부터 해도 되니까."
세상이 멸망했다. 용사 일행이 되어 개고생한 결과가 결국 죽음이라니. 작은 소원이 있다면.... '다음 생, 부잣집 아들내미나 됐으면 좋겠다.' . . . ??????? 진짜 금수저 가문의 도련님이 되었잖아? 그런데 하필이면 마도 제국 암흑명가의 유명한 '개'망나니, '크리스티앙 반 배런 카자르'로. 망나니? 좋다, 이거야. 돈X랄이나 하지 뭐, 생각하기도 잠시, 크리스티앙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까지 고작 2년! 세상 멸망까진, 단 5년! 살아남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1. 직접 마황이 되어 2. 전쟁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 말도 안 되는 계획이지만... 해볼만 했다. 왜? '난 천재거든.'
"이제는... 이혼해드리려고요." 6년 만에 영국에서 귀국한 인우를 맞이한 것은 어린 아내의 이혼 통보. 그것이 아내의 바람이라면... 인우는 결혼 서류를 작성했을 때처럼 덤덤히 이혼 서류를 작성한다. 그렇게 부부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달. 그간 소원했던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켜켜이 쌓인 마음을 정리할 줄 알았는데...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약속했어요, 꼭 오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금까지의 고마움을 꼭 갚겠다며 쓸데없이 비장하게 구는 그녀, 송해인. "...이 정도면 너도 잘못이 있어." 긴 시간을 건너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둘의 진심은 온전히 맞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