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미스란차이나의 배달부 ‘비스’. 지루한 삶에 유일한 낙은 사흘에 한 번씩 미스터리한 미남자 ‘그레이븐’과 폭력적으로 몸을 섞는 것뿐이다. 별 볼 일 없는 자신을 왜 욕정하는지 의문스러워하던 어느 날, 그레이븐의 연락을 받고 모텔에 간 비스는 피투성이가 된 남자의 시체를 선물로 받는다. 진동하는 피 냄새에 잠들어 있던 본능이 깨어나고, 혼란에 빠진 비스에게 그레이븐은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10년 전… 사과 농장에서 본 아이를 기억해?”
"임신입니다, 교황 전하." 세간에는 옴므 파탈로 알려져 염문을 뿌리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여자 손톱 한번 만져 본 적 없는 숙맥 교황 오토 1세. 신임 황제 하인드의 즉위 파티에서 술에 취한 그는 하인드의 유혹에 이끌려 잠자리를 갖는다. 그 뒤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6화부터는 시즌3 '오만한 작센 공작'으로 로이*타크마르의 이야기이니 참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