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첫눈에 수지에게 반해버린 재민은 용기내서 수지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되지만 게임 중독인 수지는 그런 재민을 뒤로하고 게임에만 몰두한다. 연인이 된 기념으로 수지와 이런짓(?) 저런짓(!) 하고 싶었던 재민은 수지에게 게임을 하나 제안하는데...그것은 서로의 미션으로 포인트를 쌓아서 소원권을 쟁취 하는 게임! 과연 재민은 게임 중독 남친인 수지와 원하던 알콩달콩 러브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