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파의 보스 공석현, 그가 보스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릴 적부터 조직 생활을 함께 온 간부이자 사랑했던 연인 차무영이 조직을 배신하고 독사파로 넘어갔다. 그를 찾아내 죽일 생각까지 했지만, 죽이긴커녕 사랑하는 무영을 포기 못 하고 밀회를 가진 석현. 그와 관계가 깊어질수록 여지를 주는 듯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에서 희망을 품고 진실을 찾으려 한다.
'몸으로 갚는 건 어때요, 범죄자씨?' 범죄 조직의 의뢰를 받아 태영 기업에 잠입하는 실력파 해커 우민. 그러나 잠입 도중 경비망에 걸려 붙잡히고, 태영 기업의 대표인 범현은 우민을 신고하지 않는 대신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는 계약을 제안한다. "몸으로 갚는 건 어때요? 범죄자 씨." 어쩔 수 없이 계약서에 싸인한 우민은 범현이 시키는 갖가지 야릇하고 위험한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 #능글공 #다정공 #계략공 #천재수 #어벙수 #상처수 #약SF #계약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