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게쓰 2부 1

본편에서 못다한, 사나이들의 또 다른 이야기. 돈게쓰 외전! 본편에서는 미처 그려내지 못했던 꼴통 야쿠자 로켓마사와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그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그에 따른 에피소드들이 본편과는 또 다른 맛으로 그려집니다.

협객이나 폭력단이나 모두 야쿠자다. 뭘 단단히 착각하고 특별한 척 하는 거냐. 월륜회, 월훈파, 떨거지들의 삼파전 투쟁으로부터 3년이 지나 세력도가 크게 변한 기타큐슈. 월륜회는 전통 있는 협객의 길을 목표로 월륜파로 이름을 바꿔 축소했다. 야쿠자들이 활동을 억제하여 언뜻 보면 평온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조직에 속하지 않은 폭력배나 불량 외국인들이 정체불명의 "별의별놈"으로서 물밑에서 거리를 병들게 하고 있었다. 시대에 맞추어 바뀌어 가는 야쿠자의 방식, 변하지 않는 신념. 악이란, 협객이란, 인의란 무엇인가―. 그런 복잡한 건 주먹으로 쳐 부수고 로켓 런처의 로켓마사는 그의 방식을 관철한다!!

진정한 야쿠자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었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스핀오프 등장! 본래 월륜파의 3차 단체였지만 현재는 풍월파 안에서 형태만 유지하고 있는 사부와 형님. 대부분의 나날은 육체 노동으로 지내고 있지만 가끔씩은 로켓마사와 피스톨 신에게 휘둘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형님을 위해서!! 하지만 요근래 형님을 위한 마음이 요상해진 것 같은데…?!

20년 전에 적대 조직 사무실에 로켓 런처를 갈긴놈이라고. 흔히들 로켓 마사라고 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여전히 자신의 주먹 하나만을 믿고 살아가는 남자 사와다 마사토시! (통칭 로켓 마사) 동네의, 아니 조직의 문제아인 그는 언제나 사건과 말썽을 기다린다! 사건을 불러일으키는 꼴통이지만 그의 남자다움은 진짜다! 낭만을 아는 마흔 살 핵주먹 사와다 마사토시, 등장!

내 이름은 하라다 아사오, 통칭 아사. 직업은 중고차 딜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생긴 건 껄렁한 것이 양아치처럼 생겼지만 중고차 판매에 있어서 만큼은 진지한 아사.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있는 쏨벵이 파의 권모술수를 역으로 돌려주고 여고생의 추억이 담긴 중고차 매물을 찾아주는 등 평범하지 않은 아사의 중고차 딜러 모습이 그려진 1권, 바로 시작합니다!